【코코타임즈】 유전자 검사는 반려동물이 선천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미리 예측해줄 수 있다. 그렇다면 질병이 실제 발병하기 전에 관련 영양제 등으로 미리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조합으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및 분석 서비스업체 (주)후즈후, '눈물싹싹' 등 생약성분 영양제들을 만들고 있는 (주)피메푸바이오가 만났다. 피메푸바이오 금상엽 대표<사진 왼쪽>와 후즈후 박정서 대표<오른쪽>는 27일 MOU를 체결하고, 두 회사의 기술을 결합해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펫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금 대표는 이와 관련,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로 약한 장기, 질병 가능성 등 관련 정보를 알면 반려동물의 예상 수명과 함께 질병 예방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서 "또한 해당 질병에 맞는 영양제를 맞춤형으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호전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유전체 검사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물론 영양제, 사료, 간식 등에 대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을 확립할 수도 있다. 한편, 후즈후는 "반려동물 입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시료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코코타임즈】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세번째>을 만나 "동물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관련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김기현 의원과 면담을 통해 수의사법 졸속 개정의 부작용을 언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동물 정책을 제안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월 '수의사법' 관련 건의를 통해 △진료비 표준화 △진료부 공개 △진료거부 금지법 등은 사전 준비나 제반 규정 없이 진행돼 현행법과 상충하거나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우려한 바 있다. 서울시수의사회에서도 이번 김 의원과 면담에서 "수의사법 개정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합리적인 준비 기간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준비 기간이 필요한 이유로 동물진료가 공공의료보험과 같은 공적 정책을 통한 연구나 지원 정책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 동물병원 진료행위가 공공재가 아닌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진료비에 10%의 부가세가 붙는다는 점, 비수의사가 구매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이 많아 약물 오남용의 위험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약사법을 먼저 개정해야 한다"고 주
【코코타임즈】 동물학대와 유기동물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 동물학대 범죄가 잔혹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사법부)양형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이 2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동물학대 112 신고건수는 37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187건) 대비 18.1% 증가했다. 평균 매월 488건, 매일 16건의 동물학대 112 신고가 접수되는 상황이다. 유기동물 역시 늘어 최근 10년간 유실·유기된 동물은 105만7547마리다. 2019년에는 가장 많은 13만5791마리가 유실·유기되기도 했다. 개 8만4723마리(71.6%), 고양이 3만2098마리(27.1%), 기타 1452마리(1.2%) 순이다. 이처럼 학대 받고 버려지는 동물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형사 처벌 규정이 강화되고 있지만, 동물 학대에 대한 사법 당국의 온정적 태도가 이어지고 있다. 1991년 '동물학대' 범죄가 신설 이후 수차례 동물학대 범위가 추가되고 처벌이 강화되고 있지만 동물학대사범에 대한 처벌 수준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코코타임즈】 독특한 옷차림을 하고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걷는다. 울긋불긋 요란하다. 그런데 참가자가 무려 1천700명. 각각 자신의 강아지와 함께 걸으니 3천400명과 다를 바 없다. 이날 '코스튬 퍼레이드'는 기네스북에 오를 만하다. 내달 1~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펫스타(PETSTA).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 페스티발이다. 주제도 ‘Together, to gather’. 함께, 모이자는 의미다. 개막식 이벤트부터 눈길을 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보여주는 인형극, 2022 춘천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잇따라 열린다. 경기장에서는 스카이하운즈 원반대회, LEEZ 어질리티 등 독스포츠(Dog Sports) 경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LEEZ 어질리티 대회 어드밴스드(advanced) 부문은 아시아챔피언십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결승전. 10월 1~2일 춘천에서 열리는 '페스타'...원반던지기, 독스포츠, 보물찾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또 강아지와 함께 캡슐 보물찾기, 기다려 대회, 달리기 대회, OX 퀴즈 등 체험행사들에다 기초 건강검진, 행동교정 상담, 위생 미용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유기동
【코코타임즈】 펫푸드 요리 경연대회 '펫셰프(Pet-Chef)코리아'가 11월 18~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내달 9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반려동물을 위해 창조한 나만의 레시피를 뽐내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전국 반려인들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도 벌인다. 우리나라 최고 펫셰프를 뽑는 자리이기도 하다. 펫전시회 '케이펫페어'를 주관하는 (주)메쎄이상과 중앙일보 계열 요리전문채널 '쿠킹'이 손잡고 벌이는 빅이벤트. 주제는 2가지다. 쿠키, 케잌, 와플 등 ‘디저트(18일)’와 댕댕이 한끼 식사 ‘한상차림(19일)’으로 나누는 것. 창작 레시피를 포함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식재료 안정성과 영양 밸런스, 독창적인 스토리 등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는 2차 대중 심사를 통해 주제별로 각 5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본선이 열리는 경연장에서 자신의 레시피에 맞춰 실제 요리하는 시연을 펼친다. 영양학 수의사와 펫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 심사위원과 소형·중형·대형견 강아지 심사위원이 참여, 모두 6명(주제별 3명씩)의 입상자를 선발한다. 400만원의 상금도 걸렸다. 수상작 레시피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도 런칭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11월 12일(토)~13일(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수의컨퍼런스 및 수의사의 날’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복부초음파'를 주제로 웨트랩(WetLab) 실습 프로그램도 넣었다. 첫째 날엔 오후 1~5시 분당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 소속 5명의 수의사가 증례 발표를 한다. 전성훈 센터장이 ‘하부 비뇨기 종양의 인터벤션 치료법’, 최경욱 부장이 ‘케이스로 보는 보행이상 환자에서 감별진단 시 체크해야 할 사항’, 이연주 수의사가 ‘피부 종양의 새로운 방향’, 박희남 수의사가 ‘바베시아 감염증 치료 결과’, 김성훈 부장이 ‘기관허탈 환자에서 비강 기관 튜브 적용’에 대해 다룬다. 경수회 이성식 회장도 오후 5시, ‘수의업무 현황 보고 및 나아갈 길’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총 6개 강의실에서 수의대 교수 및 개원의들이 내과·외과·고양이·임상병리·피부·영상의학·대동물을 주제로 27개 강의를 펼친다. 특히 이날 오전엔 병원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WetLab 실습도 2가지 열린다. 로컬 병원에서도 많이 접하게 되는 ‘복부초음파' 기초과정으로 해마루 이가현 부장이 ‘위장
【코코타임즈】 수의사들만 참여하던 수의임상 연례학술대회에 '동물보건사' 세션이 처음 생겼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는 내달 7~9일 사흘간 ‘제17회 2022 KAHA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크게 2개 세션으로 나뉘는데, 거기에 '수의사' 세션과 함께 '동물보건사' 세션을 공식 신설한 것. 이는 임상 수의사들만의 '닫힌 구조'에서 정보와 문호를 개방하는 '열린 구조'로 나아가는 새로운 트렌드의 시작일 수도 있다. 지난 5월,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오태호)는 ‘춘계학술대회’에 수의대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세션'을 구성해 주목을 끌었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KAHA '동물보건사' 세션은 치과 및 일반 방사선, 외과 수술기구, 동물보건 간호 중재, 인수공통감염병, 동물보건 임상병리 등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맡아 강의한다. 임상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인데다, 동물보건사들도 평소 궁금해 하던 것들. 아이템별로 권대현(메이동물치과), 김예원(더케어), 임설화(비엔) 수의사와 함께 김보라(N동물의료센터) 김정민(맘스동물의료센터) 동물보건사, 그리고 박소라(복지사이버대), 이수정(연성대), 김혜란(평택대) 교수까지 강사진도 다양하다. 물론 '수의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문미디어 <코코타임즈>가 미국 동남부 거점도시 애틀란타의 한인 방송국 <Atlanta Radio Korea, ARK>와 콘텐츠 교류를 시작한다. 이에 국내 펫산업 트렌드와 펫 전문기업들의 활약상을 미국 현지에 전하는 한편,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펫산업과 펫문화 뉴스를 즉시 접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부터 펫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콘텐츠를 발행해온 ㈜코코타임즈(대표 윤성철)는 이를 위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ARK 한국지사(지사장 김호일)에서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매일 발행하는 서로의 콘텐츠를 교환 게재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독자, 청취자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콘텐츠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시작한다. 또 미국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주목할 만한 우리의 펫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펫테크 아이템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중개하거나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ARK 김호일 한국지사장<사진 오른쪽>은 "ARK(대표 박건권)는 미국 동남부를 대표하는 한인 라디오 방송국"이라며 "2005년 첫 전파를 송출한 이후,
【코코타임즈】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KNRC, 대표 정설령)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려동물의 올바른 영양관리 강의부터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수제간식까지 특별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취약계층들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들 지원 사업에 '펫영양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것이다. 즉, 서울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제간식의 영양학적 기본부터 실제로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 이들이 관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들에도 이런 수제간식들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 이른바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접근 방식인 셈이다. 이를 위해 정설령 대표(수의사·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반려동물 '삶의 질'(QOL)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관리 교육을, 허지윤 부대표<세번째>는 집에서 특별한 도구나 재료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제 간식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자칫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반려동물들에게도 '건강한' 음식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역시 행복도,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의회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동물 소음 공해 방지법’(Nuisance animal law)을 강화하는 시행령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동물 소음 방지법에 의하면 반려동물이 10분 이상 과도하게 짖어 이웃이 신고하게 되면 1회 위반시 $150의 벌금이 부과되며, 이 같은 소음이 반복될 경우 $1,000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이번에 강화된 법은 동물 소음 위반 기준을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및 강화했으며, 개와 고양이를 비롯하여 새와 가축 등 집 안의 동물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소음에 적용됩니다. 동물 소음에 관한 벌금 부과는 주소지와 관련이 없는 성인 2명 이상의 신고가 있을 경우, 또는 법 집행 공무원의 목격 또는 신고자의 비디오 촬영 기록이 제출될 경우 벌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