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링웜 (Ringworm in Cats), 즉 피부사상균증은 백선균, 소포자균, 표피균 등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피부에 버짐이나 딱지 등의 앉으며 면역력이 저하 된 고양이가 피부사상균에 감염되기 쉽다. 사람의 무좀에 의해 옮기도 한다. 영문 이름이 링웜이지만 벌레(worm)에 의해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 진균에 의해 발생한다. 단지 증상의 모양이 둥그런 벌레 같다는 의미에서 링웜이라는 병명으로 불린다. 고양이에게 흔한 질병이다. [증상] 딱지가 생긴다. 비듬이 많이 생긴다. 털이 빠진다. 얼굴, 귀, 다리에 원형에 가까운 탈모가 생기고 그 주위에 버짐이나 딱지를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의 고양이를 만지면 사람도 옮기 때문에 사람의 팔이나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고양이를 만지고 나서 가렵다면 동물의 털 속도 살펴봐야 한다. 고양이를 만지고 나면 피부가 가려워지는 사람이 있는데 간혹 알레르기가 아니라 피부사상균증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고양이와 접촉한 피부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원인] 곰팡이에 감염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반려동물 전용 사료만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사람이 즐겨 먹는 음식 중 동물이 먹어도 되는 일부 음식도 있지만, 주의해 분별한 뒤 줘야 한다. 두리틀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었다가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할까? 반려동물에게 족발을 주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개가 족발을 먹으면 췌장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정인수 원장은 반려인이 의외로 동물에게 잘 주는 위험한 음식으로 '족발'을 꼽았다. 정 원장은 "돼지고기에 기름이 많기 때문에 어리거나 나이든 개가 먹으면 췌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 "족발에 들어간 한약재나 양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족발에 든 마늘이나 양파도 문제다. 치킨을 먹고 난 뒤 닭 뼈도 제대로 치워놓아야 한다. 정 원장은 "특히 몸집이 작은 개나 고양이는 닭 뼈가 소화기에 들어가 장 천공이나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럴 때는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초콜릿도 반려동물이 먹으면 카페인 성분 탓에 발작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특히 문제가 되는 음식은 '포도'
【코코타임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현실이 상상보다 더욱 잔혹하기 마련이다. 지난 25일, 반려견과의 신체 접촉으로 인해 독일의 63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반려견이 입으로 얼굴을 핥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심한 감기 증상을 느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치료실에서 치료까지 받았으나, 끝내 내장 기능 상실로 사망에 이른 것. 사랑스런 반려견과의 키스가 결국 '독이 든 성배'를 마셔버린 셈이다. 진료했던 의사 소견에 따른 발병 원인은 바로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희귀 박테리아. 이 박테리아는 개나 고양이의 입에 존재하는 세균. 동물에게는 무해하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상처 부위가 썩어 들어가 최악의 경우 수술로 절단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뉴욕포스트 강아지 타액에서 나온 희귀 박테리아가 원인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타액에 존재하는 이 박테리아가 인간에게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 동물에게 물리거나 상처 부위에 동물 타액이 들어가는 경우 뿐. 이번 사고는 후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코코타임즈】 유선종양(乳腺腫瘍)은 강아지에게서 발견되는 종양 중에는 2위, 고양이에게서 발견되는 종양 중에는 3위에 꼽힐 정도로 심각한 종양 질환이다. 특히 고양이 유선종양은 악성이 85%이며, 악성 유선종양의 80%는 전이 또는 재발한다. 그에 비해 개 유선종양의 50%는 양성, 나머지 절반은 악성이다. 또 다시 악성 종양의 50%는 전이나 재발 우려가 있다. 암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듯 종양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하게 표현할 사안은 아니지만, 추측하는 바로는 비만하거나 발정을 일으키는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유선종양은 모두 비슷한 질병으로 수컷보다는 암컷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동물 발생 비율이 높다. 또한, 종양의 범위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그 예후는 제각각이다. 종양이 발생한 주변 림프절까지 번지고 그 크기가 크다면 수술의 예후는 좋지 못하다. 충남대학교 수의내과학 서경원 교수의 도움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유선종양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유선종양도 암처럼 단계별로 구분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유선종양은 크기와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원거리 전이(주로 폐 전이를 말
【코코타임즈】 사람과 비슷한 잠버릇을 지닌 시츄가 있어 화제다. 이 아이는 사람처럼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잔다. 보통의 다른 시츄들은 엎어져 자는데 말이다. 게다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뻗어자는 습성도 있다. 이 아이가 유투브에 데뷔하자 조회수가 50만회에 육박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선 팔로워수가 12만4천명을 넘어섰다. 필리핀에서 제네스 쿠아씨의 돌봄을 받는 암컷 시츄 '패닝닝'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패닝닝은 어릴 때부터 누워자는 자세를 취했다 한다. 쿠아씨는 "패닝닝은 졸리기만 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뻗는다"면서 "그게 패닝닝이 가장 편안해 하는 자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깨어있을 때는 장난도 잘 치고 매우 활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