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청다리도요사촌'은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바닷새로 청다리도요와 비슷하게 생겨 '사촌'이란 이름이 붙었다. 아시아 대륙에 주로 분포하며, 매년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지만 개체수가 전 세계에 약 1천300마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해양수산부가 이를 '10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 전체적으로 흰색이지만 머리, 등, 날개 부분은 회색을 띤다. 푸른빛의 다리를 가진 청다리도요와는 달리 노란빛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또 청다리도요보다 부리가 굵고 날개 아래쪽이 흰색을 띤다. 또한 날아오를 때 꼬리 밖으로 다리가 길게 돌출되는 청다리도요와 달리 다리가 거의 돌출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오호츠크해 연안의 러시아 동부와 사할린섬 등에서 번식한 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을 거쳐 방글라데시,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말레이반도로 이동한다. 번식과 월동을 위한 긴 여정의 중간기착지로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청다리도요사촌은 서천 유부도, 전북 고창, 전남 순천만 등 서․남해안의 갯벌, 습지, 하구나 하천의 풀밭 등지에서 먼 거리를 이동할 힘을 비축하기 위해 작은 물고기나 새우 따위를 잡아먹는다. 특히, 청다리도요사촌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식단과 환경의 변화,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빠지곤 한다. 이런 경우 체중 감소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몸무게가 갑자기 감소하는 것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살이 빠지게 하는 질환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화기 질환 다양한 소화기 질환들은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 과도한 구토나 설사는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여러 가지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소화와 흡수 능력 자체를 저해하는 질병들도 체중 감소를 야기한다. 이런 경우 잘 먹어도 몸무게가 정상 범위에 한참 못 미친다. 치과 질환 치아에 통증이 있으면 음식을 섭취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적게 먹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고는 한다. 더 큰 문제는 치과 질환이 심하면 몸이 전반적으로 안 좋아질 수도 있다.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혈관을 타고 심장, 간, 신장 등으로 퍼질 수도 있다. 대사 질환 당뇨병 또는 애디슨병(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등의 대사성 질환 또한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된다. 대사성 질환들의 증상들은 복잡하며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이 내려진다. 신장 질환
【코코타임즈】 북유럽 핀란드의 헬싱키 공항이 23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10초 만에 판별할 수 있는 탐지견을 공항에 시범 도입했다. 헬싱키 공항공사 측은 23일부터 입국자를 대상으로 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 등이 24일 보도했다. 공사 측이 밝힌 검사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출국자의 검체를 피부에서 채취해 준비된 컵에 담는다. 컵은 검사 대상자과 떨어진 곳에 있는 탐지견에게 전달된다. 탐지견이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은 공항 내 마련된 창구로 가도록 지시받도록 한다. 아사히는 "탐지견을 통한 검사는 검체 채취가 간편해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유전자 증폭) 검사보다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에 새로운 검사 방법이 될 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헬싱키대 예비 실험 결과, 특별 탐지 훈련을 받은 개는 높은 확률로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무증상 감염자도 판별이 가능했다. 독일 연구팀은 지난 7월 탐지견이 94%의 확률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분류해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개의 뛰어난 후각이 병의
【코코타임즈】 개 고양이가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건 '뒤쪽'이 가렵거나 불편해 그런 것이다. 이처럼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걸 '스쿠팅'(scooting)이라 한다. 어쩌다 한번 한다면 샴푸로 씻어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 이상 스쿠팅 하거나 그 이상 지속되면 동물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개 고양이가 스쿠팅 하는 원인들을 살펴보자. 항문낭 문제 항문낭은 항문 양쪽에 위치해 항문낭액을 분비한다. 항문낭액은 배변 시 배출되며 냄새를 통해 다른 개나 고양이들과 소통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런데 항문낭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차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건 문제다. 나오는 변이 어느 정도 단단해야 같이 배출되는데, 묽은 변이나 설사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배출이 안 되기 때문. 대변이 너무 부드럽거나 작은 덩어리로 나와도 항문낭액이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야채나 보충제로 식이섬유를 공급해 주면 좋다. 반면, 항문낭이 너무 차서 배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손으로 짜준다. 평생 한 번도 짜줄 필요가 없는 개도 있지만, 2주에 한 번은 짜줘야 하는 개도 있다. 그래도 자주 짜는 것은 오히려 항문낭 근육을
【코코타임즈】 보통의 개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자고, 고양이는 하루에 12시간 정도 잔다. 하루의 반 정도는 자는 것이다. 또한 깨어있는 시간 동안 놀고, 먹고, 걸어 다니기도 하지만 그냥 앉아있는 시간도 많다. 건강한 강아지와 고양이도 언뜻 보기엔 활동량이 적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보다 더 활동량이 줄고, 좋아하던 것들에조차 관심이 줄어들었다면 다른 문제가 있는 지 의심해볼 수 있다. 느긋하고 진정된 것과 기력이 저하된 것은 엄연히 다르다. 평소에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관찰했다가 기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진다면 수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감염 많은 종류의 감염은 기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에서는 파보바이러스, 디스템퍼와 켄넬 코프, 고양이에서는 고양이 에이즈(FIV)와 고양이 백혈병(FeLV) 등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기력 저하를 일으킨다. 파보바이러스는 기력 저하와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등도 일으킨다. 디스템퍼는 발열, 콧물, 눈곱과 함께 기침이 나오며 신경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켄넬 코프는 마른 기침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발열도 동반된다. 고양이 에이즈는 바이러스 감염 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발열과 설사,
【코코타임즈】 개와 고양이가 자기 자신을 긁고, 핥고, 무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어쩌다 한번 긁는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긁는 행동이 지나치면 어딘가 불편하거나 지속적으로 가려워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몸을 긁게 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알레르기 개나 고양이가 지나치게 몸을 긁을 때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다. 알레르기는 음식 또는 환경적 요인에 대해 몸의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접촉성 피부염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많은 개와 고양이는 특정 식물들에 대해 예민하며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일부 잔디 품종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잔디밭에서 놀고 난 후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 식물 외에도 살충제나 비누 등도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건성 피부 많은 요인들이 반려동물의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겨울 날씨, 필수 지방산 부족 등이 이에 해당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불편해서 긁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 등이 있으면 피부 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
【코코타임즈】 멕시코에서 새끼 호랑이에게 목줄을 한 채로 쇼핑몰에 함께 온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8일 멕시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이라(트위터 계정 이름은 ZaiPorras)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여성을 비난하며 사진과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멕시코시티의 안타라데폴란코 쇼핑 센터에 한 여성이 개처럼 목줄을 하고 새끼 벵골호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온 것이 담겼다. 벵골호랑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분류되어 개인이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이 금지된다. 문제의 여성은 자신이 찍힌 사진이 비난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고 게시글을 쓴 자이라에게 연락해 자신이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호랑이를 합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문서들을 모두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자이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트위터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끼 호랑이 사진을 자주 올렸다. 또 자이라는 자신이 찾은 새끼 호랑이의 다른 사진을 공유하면서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된 동물을 이렇게 키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로 멕시코에서는 야생동물을 개인이 키워도 되는지, 호랑이같은 위험한 동물을 공공 장소에 데려와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서울=
【코코타임즈】 개나 고양이가 어쩌다 한번 재채기를 하는 것은 정상이다. 단순히 코가 간지러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화학 성분의 냄새나 먼지가 코에 들어가도 재채기가 나올 수 있다. 고양이가 화장실 주변에서 재채기한다면 모래에 화학 성분이 들어있거나 가루가 날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개들은 가끔 재밌게 놀다가 재채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채기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물질 털이나 풀잎 등의 이물질이 코에 들어가면 재채기가 나온다. 재채기를 통해서 이물질이 제거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거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자극을 하며 감염의 위험이 있다. 호흡기 감염 재채기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호흡기 감염이다. 고양이에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클라미디아(Chlamydia) 등의 박테리아 감염이 재채기를 일으킨다.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이 일어나면 재채기뿐 아니라 기침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눈물 증가나 눈곱이 끼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간혹 비강에 곰팡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코에 통증이 있는 듯 앞발로 비비거나 코피
기침은 반려견에서 흔한 증상이며 고양이에서는 덜 흔하지만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은 목, 기도, 또는 폐에 자극이 있어서 나타난다.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심장 질환 반려동물에서 기침의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심장 판막 질환이나 심장 근육 질환이다. 심장의 일부가 커져서 폐를 누르거나 폐에 체액이 차서 기침을 유발한다. 부드러운 기침이 계속된다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기침은 밤에, 또는 옆으로 누웠을 때 더 심해진다. 기력 저하가 동반된다. 폐렴(Pneumonia) 반려동물이 기침을 할 때 보호자들이 흔히 걱정하는 질환 중 하나는 폐렴이다. 폐에 생기는 염증을 뜻하는 폐렴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감염(개 인플루엔자 또는 디스템퍼 등), 곰팡이 감염 등에 의해 흔히 발생한다. 드물게는 약품을 삼키거나 자극성 가스의 흡입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폐렴이 걸리면 습한 기침이 나오며 누런 가래가 함께 배출되기도 한다. 발열과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등이 동반된다. 켄넬 코프(Kennel Cough) 반려견에서 기침의 흔한 원인이 되는 또 다른 질환은 켄넬 코프다. 켄넬 코프는 다양한 원인으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성 기관지
【코코타임즈】 키우는 반려동물의 생식기에서 나온 분비물, 처음 목격했다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이런 분비물은 정상적인 신체 기능에 의한 것도 있고 질병의 증상인 것도 있다. 개와 고양이의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 어떤 경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경우에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 암컷 생리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은 발정 기간 중 며칠간 생식기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며 이는 정상이다. 개는 크기에 따라 발정 주기가 1년에 1~3번이다. 대형견은 12개월에 한 번, 소형견은 4개월에 한 번 정도 찾아온다. 고양이는 번식 계절 동안 발정기가 여러 번 찾아온다. 주로 1월 부터 늦가을까지가 번식 계절이지만 열대지방에 살거나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는 1년 내내 발정 주기가 돌아갈 수 있다. 또한 발정 기간 동안 생식기가 약간 부풀어 오르는 것도 정상이다. 출산 후 정상 분비물 출산 직후에도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이때 나오는 분비물은 짙은 초록색 또는 검은색이며 며칠 동안 나온다. 3주까지 이런 분비물이 조금 남아있을 수 있다. 출산 후 비정상 분비물 출산 후 태반 부위가 들어가지 않으면 지속적인 물 같은 또는 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