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 심장이 하루에 약 10만 회를 뛰는 것에 비해 반려동물 심장은 사람보다 하루에 두 배 이상 뛴다. 그런데 심장에 이상이 생겨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 산소를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이라 한다. 심부전이 생기면 심장 박출량을 맞추기 위해선 심장 박동이 더 빨라져야 한다. 그게 지속되면 심장이 커지고, 그에 비례해 심장근육도 커지게 된다. 이게 누적되면 결국 극도의 호흡 곤란 증상과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처음 진단을 받아 치료를 잘 받으면 생존율이 그리 낮진 않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말기 심부전의 경우 사망률이 암 사망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람 임상쪽에선 신부전을 "심장병의 종착역"이라 부른다. 반려동물의 경우엔 반려견의 약 10%, 특히 노령견에게서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호흡 곤란, 기침 등 호흡기쪽에 문제가 발생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으며 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폐수종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호흡 곤란으로 이어져 매우 위험하다. 원인 고혈압, 고지혈, 당뇨, 판막 질환,
【코코타임즈】 고양이 꼬리는 참 다양한 메시지를 던진다. 자기 표현이 별로 없는 친구지만 꼬리만큼은 예외다. 초보집사라면, 고양이의 제스처를 미처 알아채지 못해 할퀴고 물려 피 보기 일쑤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모습에 따라 달리 해석 되는 고양이 꼬리 언어.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사실 고양이 언어는 의외로 간단하다. 꼬리를 보면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웅크리고 자는 고양이를 불렀을 때, 꼬리를 느긋하게 흔든다면, ‘반응은 해야겠고 쳐다보기는 귀찮고…’ 쯤으로 해석하면 된다. 고양이가 꼬리를 든 상태로 다가가는 것은 상대방에게 응석 부리고자 하는 상태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고양이의 엉덩이를 핥으며 배설을 돕는데, 어미가 엉덩이를 핥기 쉽도록 새끼고양이가 꼬리를 바짝 세우던 습성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꼬리가 위로 서고 끝부분은 아래나 바깥쪽을 향해 꺾여 있다면 놀자는 사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끝부분을 가볍게 흔드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앉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꼬리 끝을 살랑거리거나 툭툭 친다면 편안한 상태, 앉은 채로 꼬리를 좌우로 움직인다면 기분이 좋지 않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브랜드 '휴애니스'(Huanis)에서 고양이를 위한 먹는 구강케어 제품 '휴애니스 스케일링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는 고양이에게 쉽고 간편하게 먹일 수 있는 저키 스틱 방식의 기능성 덴탈 간식. 닭고기와 연어, 참치 등 3종 제품으로 출시됐다. 주재료는 고양이 구강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원료와 영양 섭취, 기호성이 좋은 슈퍼푸드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등 성분을 원료로 함유해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잇몸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항균 및 세균 형성 억제에 좋은 SHP(Sodium hexameta phosphate) 성분이 더해져 꾸준하게 급여시 고양이의 치석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은 100% 멸균 생산 과정을 거쳐 고양이에게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초록잎 홍합, 신장 기능 강화를 돕는 크랜베리 등이 부원료로 함유돼 있다 휴애니스 관계자는 "고양이들의 특성상 부드러운 식감의 간식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들의 양치질 애환을 덜어주고자 기호성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사진 오른쪽)은 유전체기업 테라젠바이오와 반려동물의 분변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장내미생물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제품 효능에 대한 추적 연구 및 서비스(상품)를 공동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개발 예정인 분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활용한 반려동물 장내미생물 키트는 반려동물의 분변 채취만으로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 분포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다. 보호자는 분변 분석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의 장내 미생물 관련 질병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식생활 습관정보 추천은 물론, 장내 미생물 개선을 위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선된 식생활 습관을 적용한 일정기간 후 다시 분변 분석을 통해 밸런스 개선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분변은 채취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진단에 필요한 검체를 확보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핏펫이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크게 개선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
【코코타임즈】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멍비치'가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반려견 여름 물놀이터인 '멍비치-청평'을 오는 12일 개장한다. 멍비치는 지난 2016년 강원 양양군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다. 11일 멍비치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멍비치-청평'은 대형풀 2개를 마련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물놀이 장소를 분리했다. 또 카라반 8동, 파워돔 12동, 반려견 객실 호텔 8객실 등이 있어서 당일 또는 1박 이상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엔 강과 산이 있어서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입장객들은 푸드코너에서 음식을 구매할 수 있고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수영장 주변 파라솔에서 조리해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 행사에서는 반려견 가족들의 가장 멋진 사진을 추첨해 멍비치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및 반려용품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입장시 발열 체크도 한다. 천의철 멍비치 대표는 "멍비치에서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을 제공해 새
【코코타임즈】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짝수년도마다 열리던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 '인터주'(Interzoo)가 앞으로는 매 홀수년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5월에 예정되었던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2021년 6월로 연기되면서 이후에도 계속 홀수연도에 개최하기로 결정난 것이다. 인터주 주최사 WZF(Wirtschaftsgemeinschaft Zoologischer Fachbetriebe GmbH) 알렉산드라 팍람(Alexandra Facklamm) 대표는 호주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산업뉴스>(Pet Industr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지난 5월, 2천명 전시자와 4천여명 방문객과 함께 '인터주 2020'을 개막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1년 연기해야 했다”고 말한다. 팍람 대표는 이어 "반려동물산업계 종사자들은 반려동물 용품 산업이 앞으로 수년간 위기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면서도 “성공적인 산업 박람회가 주는 긍정적인 신호는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는데 필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WZF와 독일반려동물산업협회 ZZF(Zentralverband Zoologischer Fachbe
【코코타임즈】 강아지를 키운다면 보호자로서 꼭 욕심을 내고픈 부분이 '미용'일 것. 그 놈의 털로 온 집안이 깨끗할 날이 없기 때문. 특히 고양이는 "털을 뿜는다"할 정도로 심한 털 날림 때문에 빡빡이 미용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빡빡이 미용은 그 전후에 걸쳐 고려해야 할 점이 의외로 많다. 미용에 앞서 집에서 미리 연습해야 미용 시간은 동물의 성격이나 품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2시간 내외로 잡는다. 미용할 때에는 꼬리, 엉덩이, 뒷다리 등 심장에서 먼 곳부터 시작한다. 이는 일종의 신호다. 동물들에게 미용에 들어갈 테니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빠른 시간 내에 미용을 마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특히 미용 테이블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집에서 먼저 연습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처음에는 낮은 테이블 위에서 시작해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를 잡은 채로 칭찬과 간식으로 무섭다는 인식을 없애주면 된다. 이후 조금씩 높이가 있는 곳으로 옮겨 결국 미용 테이블 위에서 두려움이 없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설득에 성공해야 안전한 미용 가능하다 이런 교육이 돼 있지 않거나 소심하고 겁 많은 동물은 미용에 들어가면 공격성을
【코코타임즈】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해악은 사람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니다. 최근 홍콩에서 한 확진자의 #반려견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도 동물 감염 사례가 알려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감염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반려인과 동물이 같은 병에 걸리는 일은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상호 감염이 될 수 있는 병을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는 고양이에게 종종 생기는 #곰팡이 피부염 등이 있다. 이 경우 사람도 #백선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역으로 사람이나 동물 어느 한 쪽에게만 발생하고 감염 우려가 없는 질병은 #감기 등이다. 하지만 종종 #환절기가 되면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감기에 걸리는 일이 일어나는데, 이는 전염이 아니라 주변과 실내 환경 탓.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 고양이도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감기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개의 경우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됐
【코코타임즈】 반려인 1천500만명 시대다. 서너집 걸러 한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 게다가 반려동물은 가족이다. 반려동물이 새끼를 낳거나, 새로 입양을 한 경우라면 누군가는 곁에서 무척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 그런데 보살펴줄 식구들이 따로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려동물 육아휴직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올해 4살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직장인 A(32)씨는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우리집 아이를 위한 휴직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며 "반려견은 나에게 소중한 가족이고 나의 돌봄이 필요한 존재이다. 보호자로서 당당하게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라고 말했다. 반려묘 3마리를 양육하고 있는 B(30)씨는 "예전에는 내가 출근하고 퇴근할 때까지 우리집 아이들이 기다리는걸 당연하다 생각했다" 며 "하지만 "아이들이 울고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보면서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휴직이 가능하다면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애견 선진국'.. 다양한 육아정책 도입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미국에서는 2
【코코타임즈】 같이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주인을 공격해 사망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전 8시경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州)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숨진 여성과 반려견이 10대 신고자에 의해 발견됐다고 캐나다 국영 <CBC> 방송이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시신은 발견했다고 CBC는 보도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 케이아마 보든 (Keianna Borden)은 “개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와 개를 먼저 진정시켰다”며 "바로 옆 개울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목격자 조셀린 파커 (Jocelyn Parker)는 "길 옆쪽에서 봤을 때 숨진 여성의 상처는 꽤 심각해보였다"며 "그녀가 숨진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함께 있던 반려견은 사람을 피해 도망갔다. 그렇게 도망가다 고속도로로 뛰어들었고, 결국 차에 치여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피해자의 이름과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영상: "N.S. woman was killed by her own dog while t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