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vt-exam.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단,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한 학교 등을 졸업했거나, 일정 기간 이상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등 자격을 갖춘 '특례대상자' 여야 한다. 이에 따라 특례대상자는 사전에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교육 사이트'(https://www.vt-edu.or.kr)를 통해 응시자격 여부를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강아지, 고양이 외)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한다. 18일 농식품부 방역정책과에 따르면 첫 시험은 오는 2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100%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합격 여부도 3월 4일 이전에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첫 시험의 경우 약 2천500명 내외가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대 중부대 공주대 연성대 전주기전대 등 정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동물보건사 양성대학 14곳의 졸업예정자 약 4
【코코타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이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생명존중사회, 반려문화 선진국으로 가야 한다"면서 "(새 정부에선) 동물정책과 반려문화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물복지진흥원'이란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 농식품부 역할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가 차원의 동물복지 및 동물권 정책 수립과 실천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이날 오후 열린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고민정 의원이 대신 읽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해 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민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도 부탁했다. 국가 기본법의 하나인 민법 개정이 그런 흐름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 동물권위원회 출범식엔 고민정(민주당 의원) 우희종(서울대 수의대 교수) 공동위원장과 함께 박운선(동물보호단체 행강) 유주연(나비야사랑해) 등 동물권 단체 대표, 동물산업·학계 인사들까지 두루 참여했다. 이재명, "동물복지진흥원 만들어 동물정책 대전환 이루겠다" 고민정 위원장은 "'동물권'이란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동물도 인간처럼 태어날 때부터
【코코타임즈】 유럽이나 북미 등 해외 펫선진국들에선 반려동물 보호자가 미리 관련 교육을 받는 게 필수다. 특히 맹견을 키우려면 사전에 자격 시험도 치르게 한다. 우리 정부도 그런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오는 17일,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가 바로 그런 취지에서 나온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3일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보호 인식을 높이고자 대국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동물사랑배움터'를 오픈한다"고 했다. 지난 2018년부터 펫산업 영업자, 맹견소유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에만 의무교육을 시켜온 '동물보호복지온라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일반 반려인들에게도 널리 개방한 셈이다. 정부는 "수의사와 훈련사가 참여하는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신설하고,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을 일깨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아직 공식 오픈 전이지만 현재도 접속은 가능하다. 설채현 수의사와 이찬종 훈련사의 훈련 동영상도 현재 14개 올려져 있다.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 기초 교육은 물론 사회화 교육, 입질이나 짖음, 배변 등 문제행동 교
【코코타임즈】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어울리면 사람은 심리적 안정과 함께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기피하는 자폐증 아동이나 인지 장애가 진행되고 있는 노인들에게선 그런 효과가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 AAT)도 바로 그런 특성과 효과를 반영한 심리치료법의 일종. 일정한 자격을 갖춘 '치료도우미 동물'을 활용한다. 사람과 교감이 잘 된다는 개(dog)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고양이 물고기 토끼 등도 선발해 훈련 시킨 후 도우미로 활용한다. HAB(human animal bond), 즉 사람과 동물 사이 유대를 통해 질병을 개선하거나 보완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대체의학적 요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AAT는 여러 명을 모아 놓고 서로의 변화를 비교해가며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치유 효과가 더 높기 때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가그런 치료 사례들을 모아 '집단상담을 위한 동물매개치료의 이론과 실제'<사진>를 10일 펴냈다. 김옥진 회장(원광대 교수)<사진>을 비롯해 강원국 사무국장, 오가영·이현아 상임이사가 함께 썼다. 그
【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올해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반려동물 전(全)주기 산업화기술 개발’(2022~2026)에 67억원을 지원한다. 수입에 주로 의존해온 반려동물 사료의 국산화는 물론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개발 기술이 그 대상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그 목적에 맞는 16과제(지정공모과제)에 총 67억원을 올해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내달 14일까지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들 중에서 ‘반려동물 먹거리 수입대체 및 국산화’ 분야는 반려동물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 처방식 기술개발 등을 위해 지원할 가치가 있는 3개 과제를 뽑는다. 또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반려동물 맞춤형 진단․치료제,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개발 등을 주제로 한 13개 과제를 뽑는다. 공고는 농식품부(www.mafra.go.kr),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김영수 과장은 10
【코코타임즈】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반려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 중 하나가 동물병원 의료비"라며 "등록된 반려동물이 연간 일정액 보험료만 내면, 예방접종이나 중성화수술 등 (기본적인)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공적 성격의 반려동물 건강보험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9일 국회에서 '반려동물 전 생애 복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판 중인 민간 펫보험에 반려인 누구라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 보험사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기본적인 진료항목은 반드시 보장함으로써 전국민 건강보험과 비슷한 효과를 거두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재까지 펫보험은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납부하지만 보장액과 보장내용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가입률이 2020년 현재 전체 반려가구의 0.4%에 불과하다. 심 후보는 이어 "건강보험제 전면 도입 전까지는 (동물병원에 지불한) 의료비도 소득공제 항목에 추가하는 식으로 보전해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심상정, 9일 공약 발표..."반려동물 건강보험제 도입 이전엔 의료비 소득공제" 심 후보는 전국에 57개에 불과한 동물장례시설도
【코코타임즈】 개는 냄새를 잘 맡는다. 실제로 개의 후각이 무척 발달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개는 시력을 잃었다 한들 뛰어난 후각과 청각 등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만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후각과 시각이 동시에 자극 받으면 어떨까? 결론부터 먼저 살펴보면, 예상과 달리 개도 시각에 먼저 의존한다. 이와 관련, 미국 듀크대학교 동물행동학자인 브라이언 헤어 박사는 다양한 견종을 모집해서 2개의 그릇 중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고 개들이 먹이를 스스로 찾아 먹도록 해봤다. 실험 방법 ① 개에게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② 개의 눈을 가린 뒤, 그릇 안의 먹이를 다른 그릇 안으로 옮긴다. ③ 눈가리개를 치운 뒤, 개가 먹이를 찾아 먹도록 한다. 실험 결과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개가 처음 간식을 넣어둔 그릇으로 다가갔다. 그릇 안에서 풍기는 간식 냄새를 맡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본 먹이의 위치를 기억하고 다가갔던 것. "개는 인간과 오랫동안 집안에서 살아오며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행동해왔기 때문에, 후각적 요소보다는 시각적 요소가 더 중요한 상황이 많았다"는
【코코타임즈】 6위는 일본 관동권에 12곳 병원을 갖고 있는 ‘펫가족동물병원’(ペット家族動物病院). 도쿄에 본사를 두고 펫푸드, PB 펫용품, 펫숍 등을 함께 하고 있는 (주)재팬펫커뮤니케이션즈(ジャパンペットコミュニケィションズ)가 운영한다. 도쿄 권역의 5곳 동물병원 외에 야마나시현(山梨県) 고후병원(甲府病院) 등 3곳에다 카나가와현, 치바현,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등에 각각 1곳씩 병원이 있다. 7위는 오사카시(大阪市)를 중심에 둔 ‘에루무스 유나이티드 동물병원그룹’(エルムスユナイテッド動物病院グループ). 오사카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모두 9곳 병원이 있다. 지역밀착형 동물병원인 유나이티드 동물병원부터 고도 수의료를 맡는 에루무스 동물의료센터까지 진료 연결이 특징적이다. 처음엔 유나이티드 동물그룹으로 운영되다가 2020년 10월, 에루무스유나이티드 동물병원그룹으로 운영 모체가 바뀌었다. 본점인 도쿄 ‘에루무스 동물의료센터 센터 야와타야마’(エルムス動物医療センター八幡山)는 365일 의료 체계를 갖추고 그룹 내 1차 병원에서의 응급에도 편리하게 대응한다. 8위는 ‘올원 동물병원’(ALLONE 動物病院)으로 주로 유명 펫숍인 ‘펫 포레스트’ 내에 입점해 있다.
【코코타임즈】 한달 남짓 남은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공인시험 대비용 ‘한번에 정리하는 동물보건사 핵심기본서’(1, 2권)가 나왔다. 출판사 피와이메이트(박영스토리)가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 강의 교수진들을 모아 펴냈다.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공식 인증 교재이기도 하다. "첫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동물보건사 내용에 대한 전문성과 출제 정확성, 신뢰성을 보장 받고자 많은 심혈을 기울인 교재"라고 출판사측은 4일 전했다. 구성도 동물보건사 시험 교과목 순서에 맞췄다. 1권은 ‘기초 동물보건학’과 ‘예방 동물보건학’, 2권은 ‘임상 동물보건학’과 ‘동물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다. 핵심 이론을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깔끔한 표 형태로 담아냈고, 곳곳에 집필진의 노하우를 담은 팁박스(Tip Box)도 덧붙였다. 비교 분석표와 전문용어 설명 등이 여기에 들어있다. 한편,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은 오는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치른다. 100% 객관식 시험으로 과목당 40점
【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 이하 21그램)이 충남 천안 아산 권역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2호점을 오픈한다. 천안아산점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존 장례식장 ‘에이지펫’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250평 규모로 신설된 21그램 천안아산점 1층에는 보호자를 위한 개별 대기공간을 비롯해 추모공간, 화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납골당이 자리하고 있다. 21그램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브랜딩을 도입하며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혁신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지난해말 진행된 ‘2021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신구 대표는 4일 “전국 어디서든 21그램의 퀄리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주요 거점들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