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는 5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현재까지의 주요 연구 진행사항으로는 도내 동물보호센터 20개소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직영 6개소와 위탁 14개소로, 운영, 관리, 인력,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했으며, 보호소 동물 복지평가(SQP)를 통해 보호소 내 복지 상태를 평가하는 작업도 병행됐다. SQP(Shelter Quality Protocol)는 프랑스와 영국 등 10여 개국에서 사용되는 동물 복지 평가 도구로, 보호소 내 동물의 건강과 사회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양육 시민인식조사 설문조사도 진행, 복지지표안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설문에는 반려동물 양육현황, 시군별 인프라 차이, 관련 정책과 지원, 유기동물 관리 인식, 펫산업 관련 문항 등이 포함됐으며,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선진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경기도와 비교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해 경기도에 적용 가능한 정책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Crime Scene Investigation 범죄 현장 수사대)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동물보호업무부서)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동물 사체(모두 고양이) 총 4건(9~10월 각 1건, 11월 2건)을 검사,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했고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경찰서가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을 비롯해 ▲영상진단(X-ray 등) ▲조직검사 ▲전염병(세균, 바이러스 등)·기생충·약독물 등 검사 내역과 소견이 포함된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 동물 학대 범죄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주)카이저바이오(대표이사 이상래)와 반려동물 대상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식회사 카이저바이오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건강한 원헬스케어(One-health care)를 지향하며, 현재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카이저바이오는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 뿐 아니라 원헬스케어를 통한 건강한 사회 실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의 전환은 향후 대한민국 성장의 큰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의 예를 들며 “특히 기술집약적 산업의 중심에 있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일부분이라도 성공한다면 국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의 R&D 분야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별위원장 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상래 대표는 “카이저바이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중타겟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7일까지 오목공원에 위치한 오목한 미술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 양예준의 첫 개인전 ‘보는 것은 기억이고 사랑이에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역량 있는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인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됐다. 작가는 발달장애 특성상 눈맞춤이 어렵지만 이번 전시에서 총 42점의 작품 속에 수많은 눈동자들을 담아냈다. ‘꽃잎을 불고있는 젊은 우리 엄마’,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오랑우탄’ 등 가족과 동물 등의 눈빛들을 주 소재로 삼아 내면의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선과 희망을 전달한다. 양예준 화가는 7살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후 외부 자극에 대한 불안으로 혼잣말을 하고 연필을 잡고 흔드는 반복 행동을 하던 어느 날 어머니가 벽에 전지를 붙이자 연필을 흔드는 대신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큰 집중력을 발휘해 수많은 그림을 그려 나갔으며, 공모전에 참가해 수십 차례 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는
【코코타임즈(COCOTimes)】 직장 탈장은 직장 점막이 항문에서 돌출된 경우를 말한다. 변비를 갖고 있거나 심한 설사를 한 경우, 또는 어린 강아지에게서 발생한다. 직장의 점막이나 직장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고, 환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며 심하면 도넛처럼 부푸는 증상을 보인다. [원인] 기생충 감염, 변비, 비뇨기 장애, 생식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어린 강아지는 그냥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기생충 때문에 직장 내에 염증이 생기거나 변비로 인해 배변 시 힘을 세게 주면 탈장 되기도 한다. 혹은 출산 과정에서 어미 개의 복압(배의 압력)이 올라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 직장 고정술, 절제술 등 물리적 처치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절제술의 경우 수술 후 변실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예방] 가능하다면 변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여해 예방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활발한 장운동을 유도하고 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회 올바른 반려문화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인천시 최초로 반려문화 포스터 공모전을 시작, 올해 3회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8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입상작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됐으며, 모두 42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저학년 부문 이은석(부설초 1학년), 고학년 부문 손라희(작동초 5) 학생이, 우수상은 총 8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작은 동물보호·복지 및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물 제작 시 활용될 예정이며, 전시는 계양구청 누리집·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와 구청사 1층 아트 갤러리 현장 전시가 병행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공모전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이 올해 1~12월 국내 유통사료(온라인 포함) 3천103점을 수거, 포장재 표시사항을 점검한 결과 4건의 규정을 위반이 확인됐다. 위반 내용은 제조(수입) 연월일 누락, 사료 명칭 및 등록 성분량 오기, 제조(수입)업자의 상호·주소·전화번호 누락, 주의사항 미표기, 한글 미표기(영문으로만 기재) 등이다. 농관원은 3일 2024년도 유통사료 포장재 표시사항 점검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관원은 이들 건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 지자체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처분을 진행하게 된다. 사료관리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제조 또는 수입한 사료를 판매한 경우 영업 전부 또는 일부 정지를 명할 수 있다. 「사료관리법」 제25조(제조업의 등록취소 등)에 의해 시·도지사는 제조 또는 수입업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할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는데, ▲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아니하고 제조 또는 수입한 사료를 판매한 경우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과장하여 표시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아울러 농관원은 ‘무보존제’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반려동물 예절 및 제도(펫티켓)’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 & Issue)’ 보고서 20호를 발표했다. 반려동물 예절 및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 온라인에 게시된 77만9천668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제도·인식·문화 등이 변화하며 ‘펫티켓’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은 반려동물과 연계된 다양한 파생 산업들이 활성화되고, ‘동물의 비물건화’ 민법 개정이 예고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나타난 해다. 또, 2022년 2월에는 반려견 목줄 길이 2m 제한 조치가, 4월에는 ‘맹견사육허가제’ 등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전부 개정(안)이 공포되며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문화적 성장이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펫티켓 제도가 본격 시행됐지만 엔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자 유기 동물이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지자체별로 유기 동물 입양 캠페
【코코타임즈(COCOTimes)】 2025년도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치러진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https://vt-exam.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험과목(시험 교과목)은 ▲기초 동물보건학(동물해부생리학, 동물질병학, 동물공중보건학, 반려동물학, 동물보건영양학, 동물보건행동학) ▲예방 동물보건학(동물보건응급간호학, 동물병원 실무, 의약품관리학, 동물보건영상학) ▲임상 동물보건학(동물보건내과학, 동물보건외과학, 동물보건임상병리학) 등 3과목은 각각 60문항 ▲동물 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수의사법, 동물보호법)는 20문항이 출제되며, 배점은 문제당 1점이다. 필기시험 합격은 각 과목당 시험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합격자는 3월 4일 발표할 예정으로 동물보건사자격시험관리시스템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하다. 응시자격 및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고문 및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5월 연천군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 구조 후 치료와 재활 등 돌봄을 받아온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자연으로 복귀했다.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독수리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 11월 30일 파주 독수리식당(Vulture Restaurant) 개장 행사에 맞춰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2일 밝혔다. 민미선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구조된 동물들 가운데 독수리 같은 대형조류는 센터의 공간 제약에 따라 비행 능력을 평가하는데 제한이 따른다”며 “방생지에 먹이를 공급하면서 자연적응을 돕는 단계적 방생(soft-release)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독수리의 자연 복귀와 적응에 더 용이할 것으로 판단해 협력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인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된 대형 맹금류로, 전 세계에 2만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매해 겨울 2천여 마리가 한국을 찾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개장한 독수리식당은 겨울마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장소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가 운영하고 있다. 독수리 식당은 11월부터 3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