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처럼 개도 딸꾹질 한다. 심지어 딸꾹질을 하는 모습마저 비슷하다. 딸꾹질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강아지의 딸꾹질 원인 상당수는 식습관이다. 급하게 먹는 경향 때문이다. 특히 대형견은 위가 커서 위 안에 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 딸꾹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 번에 많은 먹이를 씹지 않고 삼키다 보니 먹이가 위 안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고 발효되기 때문이다. 또 흥분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딸꾹질을 한다. 체온 저하나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 원인 대부분의 공통점은 미주신경이라 불리는 자율신경계의 자극이다.자극을 받은 미주신경은 다시 횡격막을 자극하고 곧 횡격막 경련으로 이어진다. 이 경련을 딸꾹질이라 한다. 강아지는 배 속에 기생충이 있을 때도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신의 딸꾹질에 잠에서 깨 어리둥절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변을 잘 살펴보자. 변이 말랑말랑하면 위장에 기생충이 있어 소화 흡수가 잘 안 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배의 기생충을 그대로 두면 기운이 없어지고, 구역질이나 설사를 할 위험도 있다. 사람도 그렇듯 딸꾹질은 대부분 곧 그치고,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딸꾹질
【코코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공약시리즈 첫 과제로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내세웠다. 김 전 부총리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지자체 최초의 동물 국과수,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겨울, 비에 젖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를 사무실에서 잠시 보호한 적이 있다.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주인을 찾지 못해 직접 새 가족을 찾아 연을 맺어줬다”며 “'물결이'는 지금 논산의 화훼농장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며칠 전 노끈으로 입과 발이 묶인 채 발견된 유기견 뉴스를 보며 그 아이가 아른거리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이런 만행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동물 국과수’의 역할을 띤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전 이재명 지사 시절 지자체 최초로 구성된 ‘동물학대전담팀’을 확대 개편하겠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4개소까지 확대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폭 늘려가겠다. 도 직영 ‘반려동물 입양센터
【코코타임즈】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21살 치와와가 현존하는 최고령 개로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미국 플로리다주 그린에이커스에 사는 치와와 종 ‘토비키스’가 현재 세계 최고령 개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기네스 측에 따르면 2001년 1월 9일에 태어난 토비키스는 지난 3월 16일 기준으로 21년 66일을 살았다. 치와와의 평균 수명은 12~18년이다. 견주가 밝힌 토비키스의 장수 비결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단'이다. 견주에 따르면 토비키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눈을 뜬 뒤 아침 식사 전에 첫 번째 산책을 다녀오고, 간식으로는 칠면조 한 조각을 먹는다. 주로 먹는 식단은 주로 채소, 쌀, 닭고기로 구성돼 있으며 당도가 높은 단 음식은 피하는 편이다. 토비키스 외에도 반려견 2마리와 앵무새 2마리를 키우고 있는 견주는 "토비키스가 다른 동물들과도 유대를 맺으며 정서적 교류를 하고 있다"며 "그가 오래 사는 이유는 건강한 유전자를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많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비키스 이전 역사상 가장 오래 산 개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농장
【코코타임즈】 서울시와 ‘우리동생’이 1인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대한 특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료서비스와 돌봄서비스가 핵심이다. 중성화 수술은 물론 이빨 스케일링, 피부에 난 염증 치료를 서울시 예산으로 우리동생 동물병원에서 치료해주는 것이다. 또 이상행동을 보이는 반려동물엔 훈련사를 보내 행동 교육을 하고, 일정 기간 대신 맡아 돌보거나 반려인 심리상담도 해준다. 23일 ‘우리동생’은 “취약계층도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동물복지와 사람복지가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달부터 동물 의료서비스와 동물 돌봄 지원사업을 시작해 예산 범위 내에서 연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라 했다. '우리동생'(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된, ‘협동조합’ 방식의 동물병원<사진>으로 현재 서울 마포구와 강남구 등 두 곳에 있다. 하지만, 취약계층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는 못하는 것이 걸림돌. 구청과 동사무소, 사회복지기관, 정신보건복지센터 등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 유관 단체들이 해당 지원사업이 필요한 사례를 찾아내 대신 신청해줘야 한다는 것. 무분
【코코타임즈】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배변 활동 후 이런 행동을 보이곤 한다. 보호자는 반려견 스스로 뒤처리를 한다고 여기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에 귀여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항문 주변을 유심히 관찰해 봐야 한다. 강아지가 평소 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개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항문 주위 털에 변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항문낭이 가려워서 그런 경우가 더 많다. 항문낭액이 낭에 차 있어서다. 개의 항문낭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할까? 개는 본래 무리 지어 활동하는 늑대의 후손이다. 이들이 이동할 때에는 나무나 풀 등에 체취를 남겨 무리에게 방향을 알렸다. 이때 항문낭액이 사용됐다. 하지만 사람과 살아가며 집에서 생활하게 된 개는 항문낭액 배출의 기회가 적어져 퇴화됐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짜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항문낭을 짜지 않고 방치하면 항문낭 속 변비물이 굳어 배변 활동을 방해해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항문낭 속에서 굳은 액은 괄약근 이완을 방해하거나 항문 주변에 통증을 일으킨다. 항문낭이 찬 개는 배변 활동 시
【코코타임즈】 제주에서 살아있는 푸들을 땅에 파묻은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찰에 자수한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2시~3시 사이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에 7살 암컷 푸들을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존에 파악한 내용과 피의자들의 진술 등을 맞춰가며 파묻은 동기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피의자들의 관계와 동기 등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파묻혔던 푸들은 6시간 후인 오전 8시50분쯤 행인이 목격했을 당시 코와 주둥이만 내민 채 ‘우, 우’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신고자는 한 중고거래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강아지를 바로 구조하고 보니 먹지를 못했는지 매우 말라있는 상태였고, 벌벌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푸들은 현재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으며 임시보호 중이다. (제주=뉴스1)
【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의 '우쭈쭈(UZUZU) 케어센터'(역삼)가 20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멤버쉽을 오픈했다. 그런데 22일 오전 10시 현재 펀딩액이 5천100여만원. 20일 낮 12시 오픈했으니 만 이틀도 안 돼 목표의 1만300%를 돌파한 것이다. 우쭈쭈 케어센터는 건강검진센터, 호텔링 및 에듀케어, 미용/스파를 포함한 여러가지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펀딩도 "하루 1천원으로 우리 아이 건강검진부터 예방접종(5종), 무료 펫보험, 토탈 케어 멤버쉽까지, 한번에 '우쭈쭈' 하라"는 상품. 보통 반려동물 건강검진만 해도 수십만원이 드는데, 이를 패키지로 묶어 36만5천원에 내놓은 것. 펫트너건강검진센터 최가림 센터장(수의사)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아이들 건강을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우쭈주 케어센터는 또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는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정기 강연 및 세미나, 원데이 클래스 등에 참여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보호자들에 동물병원이 진료비 예상액을 알려야 하는 세부 항목이 올해 중 나온다. 또 내년부터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이 본격 시행되고,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식이섬유와 살포제도 쓸 수 있게 된다. 정부가 규제혁신 차원에서 올해 중 꼭 해결하겠다고 내세운 개선과제는 4가지. 먼저, 동물병원 진료비용 고지제. 수술비와 같이 진료비가 많이 나오는 것은 보호자가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명하라는 것이다. 그러자면 어떤 것을 고지 대상에 포함할지 등을 미리 정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그 작업을 올해 중 완료하겠다고 했다. “동물병원은 진료비 고지 의무가 없어 진료비 과다·과잉진료 등 국민 불편이 지속해 왔다”는 입장. 이와 관련, 올해 초 공포된 개정 수의사법에 따르면 동물병원은 내년 1월부터 수술·수혈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동물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내후년 1월부터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또 올해 중 ‘동물용 의약외품’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금은 금지하고 있는 식이섬유와 외용(外用) 살포제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에도 ‘공공’ 동물병원이 생겨난다. 사람의료 ‘보건소’와 비슷한 형태다. 동물병원이 별로 없는 농어촌에서 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를 지원해주는 시설. 일단은 ‘비(非)영리’로 한정하고 있으나, 향후 일반 반려동물들도 돈 받고 진료하는 형태까지 확장할 것인지 주목된다. 담양군, '동물 공공진료소' 처음 문 열어..."취약계층 지원" 전남 담양군은 20일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진료실에 수술실, 입원실을 갖췄다. 단순한 혈액검사는 물론 엑스레이, 초음파, 수술도 가능하다. 유기동물치유센터에 들어온 동물들의 진료 및 질병 예방, 중성화 수술, 내장형 칩 동물등록과 입양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형태다. 여기까진 다른 유기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담양 진료소는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도 함께 본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 접종도 해주겠다는 것. 심지어 일반 동물병원들처럼 한쪽엔 미용실을 마련, 반려견 미용도 할 수 있게 했다. 이 부분이 특별하다. 지금의 사람 쪽 ‘보건소’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유기동물 외에 일
【코코타임즈】 목욕을 유독 싫어하는 개들이 있다. 반려견 청결을 위한 일과 중, 늘 벌어지는 3대 전쟁은 양치질과 발톱 깎기, 그리고 목욕이 있다. 그중에서도 목욕을 특히 싫어하는 것, 그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다짜고짜 물을 끼얹는가 하면 몸을 벅벅 문지르며 비누칠을 하고, 목욕을 마친 뒤에는 시끄러운 드라이기로 몸을 말리니 어느 과정 하나 유쾌하지 못할 터. 목욕 시간을 순조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염두에 둘 사실, 즉 유용한 팁(tip)이 있다. 우선, '화장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화장실=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식 심어줘야 개에게 화장실은 털 빗기나 발바닥 털 밀기, 목욕 등 유쾌하지 않은 일로 가득한 곳이다. 당연히 화장실에 데려갈 때부터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개에게 화장실은 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식부터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아주거나 간식 주기, 칭찬 등으로 보상한다면 화장실에서의 기억이 긍정적으로 자리 잡는다. 몸 적실 때, 신경 쓸 것은? 무턱대고 찬물 나오는 샤워기를 갖다 대고,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는 것도 목욕 싫어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몸에 물을 묻힐 때는 '이제 목욕 시작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