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피부건조증(Xerosis cutis)이란, 피부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각질층의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짐으로써 피부가 붉고 거칠어지며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살이 트고 갈라지는 피부 상태를 말한다. [증상] 건조증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피부 표면에 하얗고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가 점점 푸석해지고 각질과 비듬의 양이 증가하며 피부 이곳저곳이 붉어지고 가려움증도 동반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꺼운 각질이 자리 잡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피부가 갈라지며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피부건조증을 가볍게 생각하고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이차적인 세균 감염과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원인] 고양이 목욕의 횟수가 너무 잦거나 적을 경우 피부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양이에게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해도 피부 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고양이의 피부에서 탈락한 각질과 털을 제때에 제대로 제거해 주지 않으면 이런저런 불순물들과 뒤엉켜 피부는 더욱 나빠지게 된다. 이런 일반적인 건조증과 더불어 알러지나 곰팡이 감염 등의 이차적인 원인도 피부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예방] 고양이의
【코코타임즈】 반려견이 반복적으로 ▲귀 주변을 긁고 ▲머리를 흔들거나 ▲기울이는 게 반복되면 귀 내부 염증을 의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단순 가려움증으로 시작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반려견이 통증까지 느낄 수 있다. 통증이 악화되면 계속 머리를 기울인 채 있거나 귀에서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한다. 반려견 귀에 가장 잘 생기는 질환은 '외이도염'이다. 귓구멍부터 고막까지 잇는 통로인 외이도(外耳道)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반려견의 귀지에 세균 등이 들러붙는 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진드기나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귓속에 털이 많거나 귀가 길거나 쳐져 있는 강아지에게 외이도염이 잘 생긴다. 귓속에 열이 많이 발생하고 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귀가 덮여 있고 귀지샘이 다른 개의 2~3배로 많은 코커 스패니얼, 귓속에 털이 많은 푸들, 비숑, 시츄 등은 외이도염을 더 주의해야 한다. 외이도염이 생기면 귀를 긁고 머리를 흔드는 행동과 함께 ▲귓속이 빨갛게 붓거나 ▲고름 같은 귀지가 나오기도 한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귀 안쪽으로 염증이 퍼지면서 '중이염'이나 '내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이염은 귀 가장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코코타임즈】 개와 고양이가 자기 자신을 긁고, 핥고, 무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어쩌다 한번 긁는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긁는 행동이 지나치면 어딘가 불편하거나 지속적으로 가려워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몸을 긁게 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알레르기 개나 고양이가 지나치게 몸을 긁을 때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다. 알레르기는 음식 또는 환경적 요인에 대해 몸의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접촉성 피부염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많은 개와 고양이는 특정 식물들에 대해 예민하며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일부 잔디 품종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잔디밭에서 놀고 난 후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 식물 외에도 살충제나 비누 등도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건성 피부 많은 요인들이 반려동물의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겨울 날씨, 필수 지방산 부족 등이 이에 해당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불편해서 긁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 등이 있으면 피부 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
【코코타임즈】 전신 모낭충증은 극심한 가려움과 탈모, 색소 침착 등을 동반한다. 내과 질환이나 종양, 호르몬 질환,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낭충이 빠르게 증식해 심각한 피부질환인 전신 모낭충증을 일으킨다. 이차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모낭충은 모낭과 피지선에서 피지, 노폐물 등을 먹으며 서식하는 외부기생충이다. 모낭충은 모낭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과 동물에게 존재하지만, 건강한 개체라면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일반적인 국소성 모낭충증(localized domodicosis)은 젖을 먹는 시기에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미와 접촉하며 피부로 옮는다. 주로 얼굴 전체 혹은 얼굴의 특정 국소 부위(한두 군데)에 생긴다. 전신성(generalized demodicosis)에 대한 기준은 사지에서의 증상 여부다. 이 때에는 사지 말단부를 비롯한 얼굴, 복부, 등 몸통 전신에 증상이 퍼져있다. [증상] 심한 가려움에 시달린다. 전신 모낭충증 초기에는 불특정 부위에 두세 군데 이상에 반점처럼 탈모나 비듬, 피부 각화(피부 표피가 딱딱해지거나 굳
【코코타임즈】 고양이 링웜 (Ringworm in Cats), 즉 피부사상균증은 백선균, 소포자균, 표피균 등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피부에 버짐이나 딱지 등의 앉으며 면역력이 저하 된 고양이가 피부사상균에 감염되기 쉽다. 사람의 무좀에 의해 옮기도 한다. 영문 이름이 링웜이지만 벌레(worm)에 의해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 진균에 의해 발생한다. 단지 증상의 모양이 둥그런 벌레 같다는 의미에서 링웜이라는 병명으로 불린다. 고양이에게 흔한 질병이다. [증상] 딱지가 생긴다. 비듬이 많이 생긴다. 털이 빠진다. 얼굴, 귀, 다리에 원형에 가까운 탈모가 생기고 그 주위에 버짐이나 딱지를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의 고양이를 만지면 사람도 옮기 때문에 사람의 팔이나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고양이를 만지고 나서 가렵다면 동물의 털 속도 살펴봐야 한다. 고양이를 만지고 나면 피부가 가려워지는 사람이 있는데 간혹 알레르기가 아니라 피부사상균증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고양이와 접촉한 피부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원인] 곰팡이에 감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