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먹이를 통해 개의 몸속으로 들어간 단백질은 소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중 일부가 독소(암모니아)로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생성된 독소는 원래 간에서 해독을 시켜주게 된다. 하지만, 간 기능의 저하로 인해 독소가 미처 해독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인 채 뇌까지 전달되며, 간 질환과 대사성 신경 증상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이라고 한다. [증상] 간성뇌증이 진행되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불러도 반응이 느리거나 응답이 없다. 또 방향 감각 장애로 인해 여기저기 부딪히는 모습도 보인다. 지나치게 졸려 하며, 심한 경우 기절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구토 설사가 동반되고, 히스테리 증상에다 공격성이 강해지는 등 성격적인 변화까지 나타나게 된다. [원인] 선천적으로 간의 구조에 이상이 있거나 말기의 만성간염, 그리고 간에서 암모니아 해독을 도와주는 효소가 결핍 상태일 때 나타날 수 있다. 변비, 탈수가 심한 경우에도 간성 뇌증은 흔히 발생 된다. 후천적으로는 수술로 인한 마취, 과한 고단백 식습관, 기생충, 궤양, 수혈, 이뇨제 투여 등과 장기적인 약물치료 등도 원인이 된다. [치료] 간
【코코타임즈】 돼지와 쥐 체세포를 이용해 간(肝)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암컷과 수컷 사이에 다르게 나타나는 간 해독 기능까지 구현, 앞으로 신약 개발이나 식품 개발에 사용하는 실험동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0일, 동물의 체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도 간(肝) 줄기세포’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도 간 줄기세포는 체세포를 간세포로 바로 전환시킬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간의 해독 작용과 약물 대사 등의 기능을 재현할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약물 분해, 물질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이 있기에 신약이나 식품 개발과정에선 주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간의 독성 평가를 실시해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연구진은 실험쥐 수컷과 암컷의 체세포를 이용해 각각 유도 간 줄 기세포를 만들었고, 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증식하며 주요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암컷 유래 유도 간 줄기세포가 수컷 유래 줄기세포보다 간 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람도 비슷하다. 여성과 남성의 간 크기, 기능대사, 약물
【코코타임즈】 간은 음식물 소화를 돕고 독소를 해독하며 혈액 응고를 돕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간에 악성 종양, 간암(liver cancer)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그 원인은 간 자체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원발성, 다른 부위에서 암세포가 전이돼 발생하는 전이성으로 나뉜다. 개의 경우, 원발성 간암 중에 가장 흔한 것은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이다. 고양이에서는 담도암(bile duct carcinoma)이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물론 개에게서 담도암이, 고양이에게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에서는 간염(hepatitis)과 간경변(cirrhosis)이 간암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졌지만, 반려동물에서는 명백한 연관 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개와 고양이는 발생 빈도로만 보면 원발성 암보다는 전이성 암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증상] 원발성 간암의 경우,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을 "침묵의 장기", 간암을 "조용한 침입자"라 부르는 건 그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기
【코코타임즈】 간은 정말 중요한 장기다. 체내로 들어온 유해 물질의 해독, 약물 대사, 음식물의 소화, 주요 영양소들의 합성 등 그 역할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그 기능이 70~80% 소실될 때까지 겉으로 증상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간질환, 또는 간부전(Liver Failure)이라 한다. 그래서 간에 질환 증상이 생겼다면 이미 상태가 심각해진 이후가 대부분. 반면에 간은 내부 장기 중 유일하게 재생 능력을 갖췄다. 간암 등으로 일부를 떼어내도 다시 자라곤 한다. 하지만 진행이 많이 되었거나, 치료가 어려운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면 예후가 안 좋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이유다. 혈액 검사 등 몇 가지 간단한 검사로도 간질환 유무는 바로 진단 받을 수 있다. 나이 든 노령견 노령묘라면 더욱 세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출처: Pixabay [증상] 간부전은 그 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는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 기력 저하, 설사 또는 변비, 구토 등 일반적인 증상들이 먼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다음 나타나는
【코코타임즈】 황달(jaundice)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쳐 담즙으로 배설되어야 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쌓여 눈의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다. 반려동물에서는 잇몸, 눈의 흰자위, 귀에서 주로 확인할 수 있다. 짙은 색의 피부나 잇몸을 가진 반려동물에서는 눈의 흰자위에서만 관찰된다. 그나마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 소변이 갈색, 대변이 약간 주황색을 띨 때도 황달이라 본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될 때, 담즙 배출과정에 이상이 있을 때, 그리고 간 질환이 있을 때 등이다. 황달 동반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보자 "배가 빵빵해지고 식욕저하와 간헐적 구토 증상이 있고 이로 인한 체중 감소와 무기력함, 활력 저하, 갑작스러운 기절과 혼수상태를 보인다" → 담관염, 담관암 "식욕저하, 복통, 발열, 구토" → 담낭염(췌장염, cholecystitis) "식욕저하, 기력저하,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복부팽창, 탈수,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자주 나옴, 쇼크" → 담낭 점액 낭종 "구토, 오한, 발열, 기력저하, 식욕저하, 성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