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큐어' 만든 '지엔티파마' IPO에 한발 더 접근
【코코타임즈】 반려견 치매치료제 '제다큐어'를 만든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주)지엔티파마가 코스닥 상장에 한발 더 다가섰다.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을 신청한 것. 금감원 산하 '증선위'(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감사를 받는 절차. 여기 감사보고서가 나오면 '상장예비심사' 신청에 들어갈 수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시하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이라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지난 1일 이사회를 거쳐 2일, 코스닥 상장 준비 절차인 지정감사인을 금감원에서 신청했다. 오랫동안 누적돼온 과도한 부채비율 등 회계와 경영 성과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얘기다. 지난해부터 전국 시판에 들어간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 24년간 개발에 매진해온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는 중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2상도 내년에 본격 진행한다. 그동안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