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보통의 개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자고, 고양이는 하루에 12시간 정도 잔다. 하루의 반 정도는 자는 것이다. 또한 깨어있는 시간 동안 놀고, 먹고, 걸어 다니기도 하지만 그냥 앉아있는 시간도 많다. 건강한 강아지와 고양이도 언뜻 보기엔 활동량이 적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보다 더 활동량이 줄고, 좋아하던 것들에조차 관심이 줄어들었다면 다른 문제가 있는 지 의심해볼 수 있다. 느긋하고 진정된 것과 기력이 저하된 것은 엄연히 다르다. 평소에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관찰했다가 기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진다면 수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감염 많은 종류의 감염은 기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에서는 파보바이러스, 디스템퍼와 켄넬 코프, 고양이에서는 고양이 에이즈(FIV)와 고양이 백혈병(FeLV) 등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기력 저하를 일으킨다. 파보바이러스는 기력 저하와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등도 일으킨다. 디스템퍼는 발열, 콧물, 눈곱과 함께 기침이 나오며 신경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켄넬 코프는 마른 기침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발열도 동반된다. 고양이 에이즈는 바이러스 감염 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발열과 설사,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가끔 무기력해질 때가 있다. 말도 못하고, 이렇게 힘없이 축 늘어진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아이가 기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많은 이유들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가 차를 타 멀미가 났거나, 예민한 성격이어서 낯선 사람이나 낯선 곳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밥을 안 먹고 일시적으로 무기력증이 올 수도 있다. 백신을 맞고나서도 비슷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 특히 밥을 '안 먹는' 것과 '못 먹는' 것은 아주 다르다. 밥을 못 먹고, 평소와 달리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 종일 축 늘어져 있다면 이건 병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 구토 설사 기침 경련 등이 무기력증과 함께 온다면 보통은 감염성 질환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식욕 부진에다 숨쉬기를 힘들어한다면? 거기다 황달이나 빈혈까지 있다면 이는 만성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구토를 자주 한다. 때때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피가 섞인 변을 볼 때도 있다. 식욕이 없고, 체중이 감소한다. 복부에 통증이 있는 것 같다" → 위궤양 "열이 나면서 설사를 한다,. 피가 섞인 대변을 볼 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