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김포공항에 '멍터파크' 열린다
【코코타임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은 작년 대비 폭염일수(최고기온 33도 이상)가 20~25일 많고, 기온은 작년(24.4도)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인 것은 이번 주말, 서울 김포공항쪽에 시원한 바람이 한 줄기 쏴~ 하고 불어올 것이란 점. 그 바람은 반려견과 함께 할 이색 페스티벌 ‘멍터파크’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 ‘멍’과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의 합성어다. 반려동물이 휴양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뜻한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 지친 반려동물에게 선물 같은 이벤트가 될 것.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김포공항 롯데몰 야외 광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참가자들이 풀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 대회도 펼쳐진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며 몸을 풀었으면, 그 다음은 강아지들 자존심을 건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은 당연하다. 주최측은 “아직 물에 뜨지 못하는 초급반부터 체급 별로 수영대회를 열 예정"이라 전했다. 견주와 애완견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준비된다. 미로탈출(유료), 캐리커처 및 사진 인화, 강아지 장기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