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가 바자회에서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세븐틴 원우의 애장품을 판매한다. 27일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로(열정도 거리)에서 진행되는 바자회에서 스타 애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은 의류와 모자 등을, 원우는 의류와 손편지 등을 후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스타 애장품 외에 각종 고양이 용품 등을 판매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보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는 18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보호하며 입양 보내고 실제 구조하고 있다. 보호소에는 좁은 오피스텔에 수십 마리 동물들을 방치한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고양이들과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들이 입소해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고양이들의 치료와 보호소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야사랑해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아이 둘을 키우는 한 아빠가 길고양이 보호를 목적으로 '냥줍'한 뒤 이사 간다며 고양이들을 보호소에 두고 가 봉사자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냥줍'은 고양이를 길에서 주워(데려가) 키운다는 신조어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동물들을 대책없이 구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구조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직접 키울 지, 입양을 보낼 지 등도 고려해야 '책임감 있는 구조'라고 입을 모은다. 길고양이 임의로 보호하다 이사간다며 보호소 앞에 두고 가 26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따르면 지난 20일 A씨가 고양이 2마리를 이동장에 넣어 편지와 함께 보호소 앞에 두고 가는 일이 벌어졌다. 더욱이 이동장을 냉방장치(에어컨) 실외기 위에 올려둬서 고양이들이 움직이다 바닥에 떨어진 상태로 봉사자들에게 발견됐다. 놀란 봉사자들은 고양이들의 안전을 살핀 뒤 편지 내용을 확인했다.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아이들은 지난해 가을, 주변 아파트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하고 엄마 고양이가 버렸다고 생각해 매일 밥을 줬다. 겨울이 되자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추울까봐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집도 만들어줬다. 하지만 민원이 제기되고 고양이 집은 없어지기 일
【코코타임즈】 국내 대표 고양이보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는 길고양이 TNR 사업을 두고 수의사들과 일부 캣맘들이 충돌한 것과 관련, "체중 2㎏ 미만 고양이의 중성화 여부는 수의사의 판단이 중요하다"며 상호 신뢰를 강조했다. TNR 사업은 길고양이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구조(Trap) 후 중성화 수술(Neuter)을 하고 방사(Return)하는 사업을 말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체중 2㎏ 미만 길고양이 및 임신묘·수유묘 중성화 금지 등 내용이 담긴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 요령'을 고시하면서 수의사들의 반발을 불렀다. <본보 2월 11일자 "연간 100억짜리 길고양이 TNR 사업 중단 위기 오나" 참조> 체중 2㎏ 미만 고양이와 수유묘의 중성화를 아예 할 수 없게 하면 '번식력이 강한 고양이들의 개체 수 조절이 어렵고 민원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수의사들의 반발에 일부 캣맘들은 "수의사들이 제대로 수술을 하지 않아 많은 고양이가 죽기 때문에 약체인 체중 2㎏ 미만 길고양이 등은 수술하면 안 된다"고 맞섰다. 이에 나비야사랑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TNR은 국가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만큼 수의사와 지자체
【코코타임즈】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캣맘이 초보 캣맘들에게 "이웃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길고양이(동네고양이) 밥자리는 물론 배설물도 잘 치우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대표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 유주연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캣맘 등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서 주변 민원 해소 방안에 대해 "내가 하는 방법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동안 경험상 결국은 내가 치우면서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가장 잘 통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한번은 길고양이를 포획 후 중성화 수술을 하고 방사(TNR)하기 위해 빌라 인근에서 고양이 밥을 주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를 본 한 주민이 '왜 밥을 주냐. 고양이가 자꾸 마당에 변을 본다'며 불편해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한테 '고양이 밥을 주는 이유는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 드리고 한동안 빌라 마당을 찾아 계속 청소를 했다"며 "나중엔 (진심이 통했는지) 그만 하라고 하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 비대면 강의서 조언 그는 "고양이 밥 주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과 처음엔 싸워도 보고 강하게도 말해 봤지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