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와 로마가 사랑했던 개"... 몰티즈(Maltese)
【코코타임즈】 '몰티즈(Maltese)'는 지중해 몰타(Malta)섬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라틴어로 '카니스 멜리타우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Ancient dog of malta'(몰타의 고대시대 개), 혹은 "Roman ladies dog"(로마 여성들의 개) 등으로 불려왔다. 몸무게는 2~3kg 가량이며 온몸이 비단 같은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였다. 특히 새까만 코와 검은 눈이 흰털과 대비되면서 가장 아름다운 견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들어 아메리칸커널클럽(The Kennel Club)이 공식적으로 ‘몰티즈’라는 이름을 정착시켰다. 지능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긴 털이 자랑이지만 일부러 털을 2~3cm 이하로 짧게 자른 몰티즈도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몰티즈는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한 편이지만 까다로운 성품도 갖고 있어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 꽤나 신경질적인 반려견으로 바뀌기도 한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아들보다 서열을 높게 서려하는 습성이 있어 종종 트러블이 발생한다. 밑털 혹은 속털(undercoat)이 없어서 털갈이 문제가 크지 않아 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몰티즈에게서는 알러지 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