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보호자가 없어도 시간 맞춰 강아지 간식주는 스트리밍 카메라 '퍼보'(Furbo). 그렇잖아도 똑똑한 이 녀석이 더 똑똑해지고 있다. 강아지가 짖으면,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젠 알아차릴 정도가 됐기 때문. 그래서 강아지 짖는 소리를 구분해 이상하다 싶으면 보호자에게 알람(alarm)으로 바로 알려줄 수 있게도 됐다. 이 새로운 기능은 퍼보가 캡처한 10초짜리 동영상들에 대해 수천 명의 유저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아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결과. 강아지가 배고파 짖는 것과 다쳐서 짖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집에 보호자가 없어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대다. 미국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8일자(현지시각) "인공지능(AI) 덕분에 반려동물들 생활에 이젠 비밀이 없다"(With A.I., the Secret Life of Pets Is Not So Secret)는 기사에서 "(이처럼) 반려동물용 사물인터넷(IoT) 제품들이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간식을 배급하고 레이저로 놀아주던 스트리밍 카메라들이 이젠 한발 더 나아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반려동물 행동
【코코타임즈】 전세계에는 수많은 나라, 수많은 도시들이 있다. 거기엔 다양한 인종, 다양한 사람들도 살고 있지만 반려견 반려묘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도시의 주역이 꼭 사람들만은 아닌 것. 그렇다면 강아지 고양이 입장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을 고르라면 어디가 될까? 이 아이들이 스스로 이민을 갈 수는 없으니, 이런 상상이야 부질없는 일이 될테지만 그래도 모를 일. 만일 이들이 스스로 살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 지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 특히 26일은 '세계 반려견의 날'(International Dog Day). 온전히 이들의 시각으로 '2020년 개가 살기 좋은 도시'(Best Cities for Dogs 2020)를 골라보자. 해당 조사는 독일의 보험회사 코야(Coya)가 특별이벤트로 진행했다. 먼저 반려견이 살기 좋다는 평이 있는 도시들 중에서 중요한 비교 데이터를 구할 수 있는 도시 50곳을 선정했다. 그 후 반려견을 위한 인프라, 개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 보호자들의 책임감 등을 나타내는 10가지 항목에 점수를 매겼다. 반려견을 위한 인프라는 반려견 공원, 용품점, 동물병원 및 반려견 친화 호텔과 전용식당 갯수
【코코타임즈】 펫샵(pet-shop)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21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상원을 통과했다. 캘리포니아주 메릴랜드주에 이어 미국에서 벌써 세번째다. 뉴욕주 상원은 이날, 펫샵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토끼 등 반려동물의 판매를 금지법안을 찬성 47, 반대 13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윤리적 논란이 있는 '강아지 공장' 산업을 규제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간 것. 단, 비영리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반려견에 한해서는 판매를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마이크 지아나리스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개농장 산업이 종식되길 기대한다”면서 “반려동물이 필요한 사람은 펫샵이 아니라 동물보호단체로 연락하라"고 말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하면, 이로부터 1년 후부터는 법 위반 행위를 처벌할 수 있게 된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강아지 공장' 진상 보고서 폭로 이에 앞서 미국 인도주의협회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가 발행한 '강아지 공장과 펫샵에 대한 진상 보고서'(Fact Sheet: Pu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