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의 입 냄새가 심해 걱정인 반려인들이 적지 않다. 개의 입 냄새는 양치를 자주 하지 않은 탓일 확률이 크지만,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 입 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오래 쌓인 치석과 치주질환이다. 양치를 자주 시키지 않으면 개도 사람처럼 치아에 치석이 끼고 세균이 달라붙는다. 결국 잇몸까지 약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매 끼니 후 양치를 시키는 게 좋다. 어렵다면 매일 1번 혹은 사흘에 1번 등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양치시키자. 개가 양치를 거부해 꼼꼼히 양치시키는 게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양치질 대신 개껌, 일명 '덴탈껌'을 주고 씹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덴탈껌으로 치석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덴탈껌은 치석을 예방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양치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면 안 된다. 덴탈껌을 주더라도 양치질은 필요하다. 한편 식도, 위, 장에 문제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독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입에서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면 구강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헬스케어 검사키트 '어헤드'를 만드는 (주)핏펫(대표 고정욱)이 27일 인포그래픽으로 '반려동물 리포트'를 내놨다. 그에 따르면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건강 중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바로 이빨 관리. 실제로 핏펫 온라인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도 치석제거 기능이 함유된 덴탈껌(잇츄). "그동안 덴탈껌은 2천만개 이상 팔렸다. 일렬로 나열하면 서울과 부산을 2번 오가는 약 1천600㎞에 달하는 거리"라 했다. 핏펫몰 최고 인기 검색어도 치약이었다. 보호자들이 평소 반려동물 치아 관리에 여러가지 애로를 겪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핏펫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강아지가 86%, 고양이가 14%. 전국적인 강아지와 고양이 비율 7:3보다는 강아지 이용률이 조금 더 높은 상황. 성별은 수컷이 53%, 암컷이 47%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나이는 강아지 5.6살, 고양이 3.6살로 강아지 연령대가 조금 높았다. 강아지 고양이 이름은 '코코'와 '보리' 가장 많아 핏펫은 등록된 반려동물들 이름의 인기 순위도 공개했다. 강아지는 △코코 △보리 △콩이 △두부 △초코 순이었다. 고양이는 △보리 △코코 △레오 △후추 △호두 순.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서
【코코타임즈】 동물치과병원 '메이(MAY)' 권대현 원장<사진>은 "간식이나 덴탈껌 등으로 양치질을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그것들로는 입안에 치석과 플라크가 생기는 것은 그다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입안 치석과 플라크를 계속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방심하고 있다가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반려동물을 오랫동안 키워온 보호자들도 강아지 고양이 양치질은 힘들다. 사실 아이들 키우며 가장 쉽지 않다고 고백하는 게 바로 이것이기도 하다. 강아지나 고양이 구강 구조가 사람과 다른 데다, 아직 야생의 기질이 남아 있어 '인류 문명의 특별한 결과물'인 양치질이 불편한 일일 수 밖에 없다. 보호자들도 다들 반려동물 구강 관리법에 서툴다. 수많은 강아지 고양이들이 구강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유다. 입 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밥을 잘 못 먹고,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특히 치주 질환이 악화되면, 그게 원인이 된 합병증으로 아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펫테크 '헬스앤메디슨'이 만드는 위들아카데미가 오는 28일 준비한 반려동물 건강 웨비나의 주제도 그래서 '반려견의 구
치과의사가 세운 티비헬스케어(대표 지대경)가 수의사들과 함께 반려견을 위한 다기능 덴탈껌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덴탈껌 2종은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해주고, 녹차추출물과 클로렐라를 첨가해 구취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루이츄 스킨'은 피부 관리에, '루이츄 조인트'는 관절 관리에 특화한 제품. 한편 티비헬스케어는 사람의 침(타액)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체크하는 '마이덴티'(My denti)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인 '셀리펫'(CELLI PET)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