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집안에 두고 외출을 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혼자서 잘 지내고는 있는지, 사고는 나지 않을지 등등 불안과 걱정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외롭게 혼자 두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믿고 맡긴 다른 사람이 아이를 방치했다면, 더 나아가 학대까지 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의 사례는 가사 도우미가 청소를 하며 고양이를 베란다에 가둬 놓고 간 사례입니다. 제가 3일 간 예비군 훈련을 하러 갔습니다. 집에 없는 3일 간 집 청소를 위해 가사 도우미 어플을 이용해 가사도우미 청소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오후 8시 30분경에 집에 도착해서 보니 고양이들이 베란다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가사 도우미 업체 측에 연락을 취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고 방 안에 설치된 고양이용 CCTV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청소하시는 분이 고양이를 베란다에 방치해두고 청소를 한 후 그대로 집에 가셨던 모양입니다. 문도 안 열어주고 그 더운 날에 몇 시간 동안이나 밖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청소하신 분은 제가 업체에 전화해 달라고 한, 다음날 오후나 돼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는 동물을 넘어서 가족과도 같이 키우는 일명 ‘펫팸(Pet+Family)족'도 계속해서 늘어가는 추세다. 인생의 모든 부분을 함께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사실. 산책할 때,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때, 여행을 갈 때… 물론, 결혼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라면 한 번쯤 ‘우리 강아지가 결혼식에 가도 되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이런 이들을 위한 참신한 서비스 '펫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가 등장했다. 컨시어즈(concierge), 즉 호텔에서의 고객 도우미와 비슷한 역할인 셈이다. 펫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란? 반려동물이 반려인의 결혼식 전후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케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앞세운 결혼식을 종종 볼 수 있다. 신부가 부케를 들고 입장하기 전 꽃을 뿌리는 화동을 대신한다든지, 식 중간 신랑·신부에게 반지를 전달해 주는 경우라든지 말이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전문적인 펫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가 존재한다. 28일(현지시간) <The New York Times> 보도에 따르면, ‘파우쉬 웨딩’(Paw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