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입양, 첫째 입양 때보다 까다로운 이유는?
【코코타임즈】 개를 키우는 도중에 또 다른 개를 입양하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족 모두 외출한 뒤 혼자 남겨지는 게 안쓰러워서, 소심하거나 공격적인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서, 새로 만난 어린 개가 귀여워 보여서…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사실 앞서 언급한 것들은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이유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개를 키우는 도중, 또 다른 개를 입양하려는 순간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몇 가지가 있다. 새로운 가족으로 적합한 개는? 먼저 성격과 활동량,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성별의 경우, 미국애견협회 AKC는 “같은 성별을 가진 개들끼리는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려 할 수 있는데, 한 번쯤 참고해 볼 만한 사항이다"고 했다. 성격 역시 너무 다른 개들끼리는 서로에게 좋지 못할 수도 있다. 조용하고 소심한 개가 있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고 장난기 많은 개도 있다. 기존 키우던 개와 새로운 개가 과연 잘 어울릴 수 있을 지를 먼저 생각해보자. 만일 조용한 노령견을 키우고 있다면, 어리고 장난기 많은 새 가족이 무척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트레스를 키워 오히려 집안 분위기에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새로운 개와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