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른... 래브라도 리트리버 vs. 골든 리트리버
【코코타임즈】 우리에게 친근한 대형견 '리트리버'는 크게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골든 리트리버로 나뉜다. 우선 이 둘은 서로 출신이 조금 다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지역에서 어부들이 생선을 회수해 오는데 사용한 견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중 활동을 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날씨 변화를 잘 견딜 수 있는 피부와 털, 수달의 꼬리처럼 생긴 꼬리가 이 견종의 특징. 특히 털은 짧은 털이 촘촘하게 뒤덮여 있으며 거친 느낌이 든다. 속털은 날씨 변화를 견디게 해 주는 역할을 하며 색깔은 검은색, 황색, 적갈색, 초콜릿색 등으로 다양하다. 반면, 골든 리트리버는 1865년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노란색 리트리버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여러 번의 이종교배를 거쳐 오늘날의 골든 리트리버 종이 탄생하였다. 당시 영국 남성들이 즐겨하던 사냥 같은 야외활동에 함께 했다고 한다. 이 두 리트리버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이유다. 하지만 사냥을 하던 리트리버의 기원에서 알 수 있듯 둘 다 단단한 몸집과 뼈, 뛰어난 체력 등 건강한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보호자와 함께 몇 시간이라도 놀고 산책할 수 있으며 보호자에게 정신적인 안정감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