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현재는 멸종한 품종인 올드 잉글리시 워터 도그, 뉴펀들랜드,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 등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800년대 초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가에서 사냥감을 찾고 회수하는 등 다목적 조렵견으로 활약했다. 세계적으로 드문 품종이다. 이 품종의 매력은 곱슬거리는 털이다. 리트리버 대표 견종인 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직모인 데 반해, 컬리 코티드 리트리버의 털은 짧고 빳빳하며 누운 형태로 밀착된 털이 오밀조밀하게 자라 있다. 물에 잘 젖지 않는 털을 가졌으며, 모색은 검은 색과 적갈색 털 두 가지이다. 천사견으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비슷한 리트리버 계열이지만, 좀 더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낯선 사람을 경계한다. 그러나 여느 리트리버 품종이 그렇듯 온순한 편이다. 영리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건강 체크포인트] 평균 수명은 8~12년 사이이며, 백내장과 고관절 이형성증, 관절염 등을 주의해야 한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사람을 좋아하고 온순한 편이지만, 독립적이기도 하다. 크기 : 62~68cm 전후 체중 : 27~43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164
【코코타임즈(COCOTimes)】 늘씬한 체형을 지닌 콜리, 아프간하운드 같은 강아지들을 볼 때면 굳이 반려견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눈길이 한번은 더 간다. 특히 성큼성큼 걷거나 뛰어갈 때면 그 미끈한 자태와 날렵한 몸놀림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 외에도 날씬한 품종들을 많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먹성이 좋고, 살집이 많아 날씬하기 힘든 견종들도 있다. 이들에겐 비만(obesity)이 건강 최대의 적. 각종 피부질환부터 관절, 호흡기, 신진대사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등 수의학 전문기구들이 일제히 비만을 반려동물 ‘질병’의 하나로 꼽는 이유다. 그래서 비만에 걸리기 쉬운 품종을 키울 때면 아이 몸무게 등 '건강 시그널'을 항상 챙겨보는 게 필요하다. ◆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식탐이 많은 개다. 여기에는 유전자 변이라는 문제가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수의학 엘레노어 라판(Eleanor Raffan) 박사에 의하면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 상당수는 식욕 조절 유전자에 결함이 있다. 변이된 유전자는 포만감 느끼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금방 허기가 지고 식욕이 돋는 것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코코타임즈】 잃어버린 반려견을 애타게 찾던 한 견주가 개를 도축해 보약을 지어 먹었다고 자수한 사람을 만났다며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인천의 한 당근마켓 사용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일주일 전 잃어버렸던 반려견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열세 살 암컷 골든 리트리버 벨라를 키우던 견주 A씨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자택의 마당에 벨라를 풀어놓았다가 개를 잃어버렸다. A씨는 동네를 돌며 벨라를 찾고 당근마켓 등의 동네 커뮤니티에도 벨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벨라를 찾을 수 없어 동네 곳곳에 전단을 만들어 붙이고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한차례 글을 더 올렸다. 벨라는 순하고 겁이 많으며 잘 짖지도 않는 성격이며 누가 데려가도 잘 따라갈 아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벨라야"하고 부르면 알아듣는다는 A씨의 이야기에 동네 주민들은 함께 "벨라야"를 외치며 찾아주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벨라를 잃어버린지 일주일 만에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같이 찾아봐주신 감사한 분들이 많아 슬픈 소식이지만 한 번 더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쓴다"며 벨라가 도축돼 약으로 만들어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실종 전단을 보고 자수자가 나
【코코타임즈】 반려견의 성격은 품종과 관련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팀은 반려견의 품종(breed)이 행동과 연관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믹스견과 순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1만8385마리의 반려견의 신체적 특징과 행동 등 반응과 2155 마리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했는데, 대부분 반려견의 행동 등 특성을 품종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美 대학 연구진, 품종별 행동 예측 위해 게놈 분석 행동은 유전적인 영향이 물론 존재하지만, 특정 품종의 반려견이 인간 친화적인지 또는 공격적인지 판별하는 것은 품종과는 거의 무관한 것이었다. 예컨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전통적으로 인간 친화적인 품종으로 여겨져온 만큼, 해당 품종의 유전체를 가진 믹스견 역시 높은 확률로 사회성이 좋아야 한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연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연구팀은 결과적으로 품종은 자신의 반려견이 어떻게 행동할지 특성을 약 9%만 설명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너 칼슨 박사는 이 수치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의
【코코타임즈】 내 개는 얼마나 똑똑할까? 지능은 얼마만큼이나 될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의 개 심리학자인 스탠리 코렌 교수는 자신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를 통해서 개의 지능 순위를 소개했다. 그 연구결과는 코렌교수가 캐나다애견협회와 미국애견협회 복종심사위원에게 견종 순위에 대해 평가요청서를 보낸 결과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 책은 발간 직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순종적이고 교육이 잘 되는 보더콜리를 "가장 똑똑한" 개로, 독립적이고 훈련이 어려운 아프간하운드를 "머리가 나쁘다"는 식으로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의 연구가 적정했느냐, 그렇지 않으냐는 별개로 하고, 그저 재미 삼아 그리고 참고 삼아 알아둬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 진돗개나 삽살개는 연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만일 이들도 함께 지능을 매겼다면 Top 10 순위가 확 달라졌을텐데....^^ 1~10위 평가기준 새로운 명령어 : 5회 이하 반복에 복종 첫 명령어 교육 성공 확률 : 95% 이상 1. 보더 콜리 Border collie 대망의 1위는 가만히 있지 못해 언제나 바쁜 일 중독자로 불리는 보
【코코타임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3일,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무심코 쓰다듬다 또 구설에 올랐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현안을 직접 들어보겠다며 개최한 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의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출정식에서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식을 마치고 출정하는 시각장애인을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 직접 안내한 뒤 곧장 그 옆에 있던 같은 당 김예지 비례의원의 안내견에게 다가가 '조이'(5세, 수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쓰다듬었다. 주변에선 “만지지 마”, “만지면 안 돼”라는 얘기들이 터져나왔다. 당시 김 의원은 뒷걸음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그의 쓰담쓰담은 참모가 달려와 귓속말로 뭐라 알려줄 때까지 계속됐다. 윤 후보는 이날 "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장문현답)고 말했으나, 출발부터 모양새를 구긴 셈이다. 격려사를 하며 '장애인' 대신 비표준어 '장애우(友)'란 표현을 쓰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나 시혜 뉘앙스가 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어서다. 황교안 전 대표도 같은 실수... 보호자 '보행 중'엔 절대 안내견 만지면 안 돼 지난해 4월, 황교안 당시
【코코타임즈】 불독의 몸매라 하면 늘씬함보다는 뚱뚱하고 단단한 모습에 더 익숙하다. 원체 다부지고 땅땅한 몸매를 갖고 태어나서이기도 하지만, 쉽게 비만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넷이나 TV에서 '비만견'으로 소개되는 품종으로는 닥스훈트나 비글도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이들 품종들이 비만해지기 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불독 많은 사람이 불독의 뚱뚱한 몸매를 이상적인 불독 체형으로 여긴다. 퉁퉁한 몸매가 불독을 더욱 '불독스럽게'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식탐을 굳이 나무라지도, 운동을 자주 시키지 않는다는 보호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나, 이는 불독이 비만해지도록 방치하는 주된 이유이다. 앞서 언급했듯, 불독이 비만해지기 쉬운 이유 중 하나는 운동 부족이다. 불독은 신체적 구조 때문에 쉽게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기도가 좁은 탓에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 열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 조금만 열이 오르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호흡을 바삐 한다. 빠른 호흡은 다시 체온을 높여 호흡곤란의 악순환을 낳게 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불독 보호자들이 불독에게 운동시키는 것을 꺼린다. 하지만 불독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
【코코타임즈】 장애견을 힘들게 키우고 있는데 동물학대로 오해를 받아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택배기사님과 경태 사연을 지금에서야 접했네요'라는 제목으로 자신도 동물학대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또다른 온라인 게시판에선 배송 중에 강아지를 짐칸에 방치했다는 오해를 받은 택배기사의 해명글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알고 보니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 경태가 분리불안이 심해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다녔던 것. 속사정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택배기사에게 응원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3살 리트리버 견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택배기사님과 경태 사연을 보니 남 일 같지 않다"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자신이 키우는 리트리버는 6개월 때 교통사고를 당해 온몸이 골절 됐다. 수의사도 살리기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번 수술한 끝에 대부분 회복했다. 다만 앞발 하나는 끝내 신경이 돌아오지 않아 절단했다. 글쓴이는 "지금은 아이가 세 발로도 건강하게 지내고 씩씩하다"며 "발에 무리 갈까 봐 산책은 엄두도 못 내고 가끔 왜건(짐수레) 타고 동네 한 바퀴
【코코타임즈】 흔히 리트리버는 '천사견'으로 불린다. 성격이 순한 강아지들이 많아서다. 하지만 리트리버도 사회성이 떨어지면 사나워진다. 그런데 사회성은 훈련사와 보호자이 노력만으로는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28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바로 그 사회성 교육을 위한 합동 보충 훈련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엔 리트리버 '리에'와 '도리'가 나온다. 이전 방송에서 보호자에게 입질을 하며 시청자들을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고민견 리에와 도리가 과연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사회성이 부족했던 두 고민견이 어떤 훈련에 돌입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개훌륭' 최초로 벌어지는 이번 합동 보충 훈련은 반려견들이 지닌 사회성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다른 개들과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방법 등 올바른 소통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훈련사 강형욱은 "반려견들에게 있어 사회적 자극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훈련사나 보호자만으로는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없는 만큼 다른 개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형욱표 사회화 훈련법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코코타임즈】 우리에게 친근한 대형견 '리트리버'는 크게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골든 리트리버로 나뉜다. 우선 이 둘은 서로 출신이 조금 다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지역에서 어부들이 생선을 회수해 오는데 사용한 견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중 활동을 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날씨 변화를 잘 견딜 수 있는 피부와 털, 수달의 꼬리처럼 생긴 꼬리가 이 견종의 특징. 특히 털은 짧은 털이 촘촘하게 뒤덮여 있으며 거친 느낌이 든다. 속털은 날씨 변화를 견디게 해 주는 역할을 하며 색깔은 검은색, 황색, 적갈색, 초콜릿색 등으로 다양하다. 반면, 골든 리트리버는 1865년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노란색 리트리버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여러 번의 이종교배를 거쳐 오늘날의 골든 리트리버 종이 탄생하였다. 당시 영국 남성들이 즐겨하던 사냥 같은 야외활동에 함께 했다고 한다. 이 두 리트리버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이유다. 하지만 사냥을 하던 리트리버의 기원에서 알 수 있듯 둘 다 단단한 몸집과 뼈, 뛰어난 체력 등 건강한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보호자와 함께 몇 시간이라도 놀고 산책할 수 있으며 보호자에게 정신적인 안정감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