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과 함께 하면서 생긴 재밌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만화와 웹툰 작품을 뽑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2020 울산교육 만화·웹툰 공모전'의 주제를 '반려동물·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이야기'로 잡았다.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을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만 18세 미만 청소년. 수상작에는 우수 2편 각 50만 원, 가작 3편 각 2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작품은 12월에 발간되는 교육청 정기 홍보간행물인‘울산교육소식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30일 개별 통지한다. 시교육청 공모전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학생의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재능 있는 울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펫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우리와는 다른 종류 사람들 같아요. 강아지, 고양이가 지나갈 때 이들이 하는 걸 보세요. 귀여워 어쩔 줄을 모르잖아요? ㅎㅎ" 미국 허프포스트(Huffpost)는 29일, 캐나다 만화작가 '비니(beanie)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이들 만화는 동물을 좋아하는 이들 마음에 정말 딱 들어맞는다"고 놀라워했다. 집에서 흔히 일어나듯, 실수로 강아지 발을 밝았을 때 애견인들이 하는 화들짝 놀란 행동을 어찌 이리도 잘 표현했는지. 작가는 인스타그램 자기 계정(@whatsupbeanie)을 통해 하루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반려인으로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절묘하게 잡아낸다. 개 또는 고양이와 있으며 때론 바보 같아지는 자신의 모습도 떠올린다. 무려 13만3천 팔로워들이 그녀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다. 작가 역시 "나 역시 반려동물 광팬의 한 사람이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관찰한 느낌을 만화로 그리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고 했다. (**아래의 비니 작품들은 구글 크롬에서 잘 구현됩니다. - 편집자 주) "쟤, 쟤 좀 봐. 이쁘지 않아? 정말 이쁘지 않아? 이쁘지?..." Instagram /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