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 도비 4억원을 들여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9월중 개장할 예정이다. 공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도민 공모전도 개최한다. 명칭 공모전은 내달 5일까지다. 17일 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 및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 도심지에 들어설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에선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정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60 청진빌딩 4개층 중 2·3층(362㎡)을 임대한다. 2층에는 유기동물 15~20두 수용이 가능한 보호실, 미용·목욕실, 놀이터(휴게실), 사무·상담실을 설치한다. 또 3층에는 반려동물 생명존중교육 및 문화강좌를 위한 교육실(문화센터), 놀이방, 창고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바로가기)는 이에 따라 이달 중 건물주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용역을 거쳐 7~9월 리모델링 공사 및 준공과 함께 9월중 센터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입양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티켓, 문화교실이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구충예방 접종 등 건
부산시는 28일 오후 부산경상대학교 및 연제구와 협업으로 추진한 제1호 '교육이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개소했다. '교육이 있는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흥분된 상태에서 뛰어노는 단순 놀이공간을 지양하고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반려견 행동교정, 비반려인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펫티켓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의 특화된 전문인력을 활용해 청년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한다. 이를 위해 부산경상대학교(이사장 한승완)는 연면적 1286㎡(3층 규모)에 25억원이 투자된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를 이날 오픈했다. 1층엔 '교육이 있는 반려견 놀이터'과 반려견 호텔, 유치원 등을 갖췄고, 2~3 층엔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을 위한 미용실습실(2층)과 간호실습실(3층) 등을 배치했다. 특히 간호실습실엔 임상병리실, 수술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미래전략 산업의 하나로 선정된 반려동물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청년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 한편 부산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여 전국에서 네 번째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높은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