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떠나는 여행, 반려동물 동반캠핑
【코코타임즈】 경기 수원의 애견유치원 ‘털로덮인친구들’이 지난 14~16일 제주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었다. 반려견을 동반한 20팀이 2박 3일 동안 ‘페스티발 캠프’를 연 것. 캠퍼들에겐 힐링과 추억 쌓기의 시공간을, 유치원 원아들과 보호자들에겐 그 어디에도 없는 수학여행이었을 터. 캠프에 동행했던 '포토 테라피스트'(photo-therapist) 백승휴의 글과 사진을 통해 그 설렘과 여정을 독자들과 함께 느껴보려 한다. <편집자 주>더불어 함께, 떠남 떠남은 여행과 다르다. 여행은 돌아옴을 전제로 한다. 떠남은 익숙한 곳에서 낯섦으로의 진입이다. 떠남이란 거창한 제목을 붙이고 떠난다. 돌아올 걸 뻔히 알면서도 그들의 행위에 '자유'를 선물하기 위하여. 주)반려동물, 털로 덮인 친구들! 2021년 5월 어느 날, 전세기 편에 몸을 싣는다. 여행은 공간 이동이며 구간을 설정한다. 떠남은 '그곳'에서 머물다 또 다른 곳으로 자유로이 다시 떠남을 가정한다. 떠남, 털로 덮인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에 아우라를 씌운다. 자, 떠나자! 여행이란 이름과 다른 떠남, 자유로운 영혼의 공간이동! '신 해외여행'의 시작 제주도는 섬이다. 반려동물과 떠난 수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