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악~! 살포시 안아주려 했더니만 그 녀석이 내 얼굴을 할퀴었다. 벌써 네 번째다. 발톱이라도 깎아주어야겠다. 그런데, 발톱 깎는 법 찾아보려 검색해봤더니, 발톱을 아예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발톱 제거 수술(Declaw Surgery). 레이저로 간단히 제거하는 수술도 가능하다. 그러면 가구나 벽지 긁어내는 것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때 고양이 발톱 제거술이 성행했던 적도 있었다. 발톱을 깎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 데다, "집사를 괴롭히는 불필요한 신체기관"쯤으로 여긴 것. 하지만, 이는 고양이 발톱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발톱으로 연결되는 고양이 발가락뼈 끝 마디까지 잘라내는 수술. 발톱이 자라는 생장점(生長點) 있는 부분까지 없애야 발톱이 더 자라지 않으니까. 문제는 발톱 제거 수술이 고양이에 큰 고통을 준다는 점. 또 걷는 것도, 점프하는 것도 불편하게 한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따라온다. 행동 장애는 물론 트라우마까지 주는 것이다. 심한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수술 중 신경을 건드렸다면, 다리 마비 증상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에 따라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선 미용 성형 목적의 발톱 제거술을 아예 금지하고
【코코타임즈】 강아지 발톱을 자를 때는 검은 발톱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발톱을 깎을 때 혈관이 잘려나가지 않게 조심하는 게 중요한데, 검은 발톱 안에서 자라는 혈관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 발톱 손질은 한 달에 1~2회 정도가 좋다. 발톱이 과도하게 길면 안쪽으로 살을 파고들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으로 쏠리면서 보행 자세에 이상이 생겨 관절이 틀어질 수 있다. 결국 발톱 관리를 게을리 하면 이것이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의 또 다른 원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발톱 잘라주기 지면으로부터 45° 각도를 유지하고 자른다. 발톱 안에 빨갛게 보이는 곳이 혈관이다. 혈관 앞에서 2~3mm를 남겨두고 잘라주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검은 발톱을 깎을 때는 발톱을 조금씩 자르면서 혈관을 확인해야 한다. 흰 발톱이라면 혈관이 보이기 때문에 길이 조절이 쉬우나, 검은 발톱은 혈관이 잘 비치지 않아서 관리가 어렵기 때문. 이럴 때는 발톱을 조금씩 자르면서 혈관을 확인해야 한다. 발톱 안에 동그랗게 보이는 부분이 혈관이므로 이 앞까지 잘라주면 된다. 특히 앞발에는 며느리 발톱이 있기 때문에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함께 잘라준다.
【코코타임즈】 “톳톳톳톳톳.” 이 소리에 익숙하다면 지금부터는 강아지 발톱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주도록 하자. 이 “톳톳톳” 소리는 강아지 발톱이 바닥에 닿을 때마다 나는 소리이자 이미 발톱이 길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특히 집안에서 기르는 개는 야외활동을 하며 발톱을 마모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주기적으로 발톱을 잘라줘야 한다. 사람도 손톱, 발톱이 자라는 속도가 다르듯 혹은 산책을 하며 발톱이 이미 어느 정도 닳아 발톱 손질 횟수는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한 달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집에서 발톱 손질을 해주기 어렵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병원이나 미용실을 찾아 발톱이 길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긴 발톱은 보행 이상과 다리 골격에 문제를 일으킨다. 미용을 하러 온 강아지 중 발톱이 길다면 짧게 쳐내는 편이다. 발톱이 자라면 발톱 속 혈관이 함께 자라기 때문에 못 자르고 내버려 두는 보호자가 많은데, 혈관이 잘려나가 피가 나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가벼운 생채기 정도다. 생채기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관절질환이다. 길게 자란 발톱은 각종 관절질환을 일으킨다.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
【코코타임즈】 “집에서 발톱을 깎아줄 수가 없어요. 발만 만지면 물고 할퀴거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미용실에 맡겨요. 그나마 미용실에만 가면 얌전하거든요.” “귓병 치료 때문에 귀약을 넣어줘야 하는데, 도무지 귀를 내어주지 않아요. 심지어 날 물려고도 하더군요. 웃긴 건 수의사 선생님 앞에만 가면 순한 양이 된다는 거예요.” 발톱 손질이나 귀 청소, 털 다듬기 등에 익숙하지 않은 개를 키우는 보호자는 이런 고민을 늘 달고 산다. 이럴 때는 ‘프리맥의 원리’를 활용해 교육해볼 만하다. 프리맥의 원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데이빗 프리맥(D. Premack)이 정립한 이론으로, ‘덜 선호하는 행위’를 행한 뒤에는 ‘선호하는 행위’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덜 선호하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부모가 자녀에게 공부(덜 선호하는 행위)를 마친 뒤에는 게임(선호하는 행위)할 시간을 주겠다고 얘기해줌으로써 자녀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과 같은 이치. 권혁필 동물행동심리전문가는 “강아지에게도 프리맥의 원리가 통한다. 만약 지금까지 발톱 깎는 것을 집 안에서만
"톳톳톳톳” 개가 걸어 다닐 때마다 발톱이 지면에 닿는 소리가 들린다면? 지금 당장 발톱 관리에 들어가도록 한다. 자칫하면 관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의 발톱에는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있다. 이 혈관과 신경은 발톱이 자라면서 함께 자란다. 혈관과 신경이 많이 자랐다면 더는 짧게 해주기 어렵다. 이미 자란 혈관과 신경을 잘라낼 경우 개가 몹시 아파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발톱이 길고 휘어진 채로 오랜 시간 걸어 다니면 각종 관절 질환을 유발한다.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으로 쏠려 관절이 휘고 몸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성장기 강아지의 경우, 다리 골격이 기형으로 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심할 경우엔 고관절 탈구와 고관절 이형성, 슬개골 탈구, 십자인대 파열, 발가락 관절염 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반려동물이 발톱 자르기를 싫어하거나 보호자가 겁을 먹어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려울 때는 부분 미용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한다. 실제로 발톱 관리에 애를 먹어서 부분 미용만 원하는 보호자도 적지 않다. 특히 발톱이 멜라닌 색소로 검은 개는 관리가 어렵다. 발톱은 혈관으로부터 2~3mm 정도 길이를 남기고 잘라야 하는데, 흰
【코코타임즈】 개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이 '관절질환'이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 같은 대형견은 고관절이 변형되면서 생기는 '고관절(대퇴골) 이형성증'을 잘 겪는다. 그런데 개에게 관절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발톱과 허벅지를 자세히 살피면 알 수 있다. 고관절이 불편한 개는 걸을 때 뒷다리에 힘을 제대로 주지 못해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걷는다. 이로 인해 특정 다리에 힘을 덜 주고 걸으면서 힘을 덜 주고 걷는 다리에 변화가 생긴다. 방배한강동물병원 유경근 원장은 "같은 정도의 힘으로 허벅지를 만져봤을 때 아픈 다리는 그렇지 않은 다리보다 근육량이 적거나 발톱이 덜 닳아 있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안은 채 한 손으로 엉덩이를 양옆으로 살짝 움직였을 때 개가 아파하는 것도 관절질환 의심 신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개가 걷는 모습을 뒤에서 봤을 때 뒷다리 폭을 크게 좁혀 걷거나, 뒷다리를 절거나, 앉고 일어날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도 몸에 탈이 난 것으로 보면 된다. 긴 발톱이 관절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보행 자세에 이상이 생겨 관절이 틀어지면서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 등을 부를 수 있다. 따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발톱 다듬는 습성을 가졌다. 본능에 의한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야생에서는 나무에 발톱을 갈지만, 실내에서는 발톱 갈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집안 가구나 벽지를 모조리 긁어놓는 불상사가 생긴다. 고양이를 키운다면 스크래치 할 곳을 제공하는 게 좋다. 식탁 다리 등 튼튼한 기둥에 노끈을 감아주거나 스크래처(고양이가 발톱을 가는 인공 구조물)를 마련해주면 된다. 만약 스크래처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캣닢가루 등을 뿌려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좋다. 고양이가 여기저기 긁는 이유 고양이가 스크래치를 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발톱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고양이 발톱은 특이하게도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 가장 바깥쪽에 있는 한 겹이 벗겨지고 안쪽에서 새로운 발톱이 나오는 식이다. 안에서 새 발톱이 자라면 바깥쪽 발톱이 너덜너덜해지는데, 스크래치를 하면서 떨어져 나갈 발톱을 정리하는 것이다. 영역표시를 위해 스크래치 하는 경우도 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여기저기에 자신의 체취를 묻혀 영역표시를 한다. 스크래치 역시 영역표시를 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이다. 고양이는 흥분을 해도 스크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먹고 자는 것 외에도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청결관리다.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우리도 목욕 용품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서칭하고 구매를 한다. 나에게 맞는 샴푸와 보디워시, 폼 클렌저, 각종 세정제 등 전부 구비해 놓고 예전처럼 비누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반려동물도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싸고 좋은 반려동물 전용 샴푸를 쓴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청결에는 목욕뿐만 아니라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꽤 많다. 반려동물들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보내는 신호가 있으니 놓치지말고 확인해보자. 양치 - 입에서 냄새가 나요 개와 고양이는 사람처럼 유치가 빠지고 난 후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의 경우 반려인이 치아관리만 신경 써도 평균 수명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의 치석은 사람보다 7배 빠르게 생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1주일에 1번 정도라도 양치질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면 양치하는 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으므로 습관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