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벨기에 및 프랑스 태생. 바벳 품종과 비슷하게 생겨서 바비숑(Barbichon )이라고 불리다가 비숑이라는 짧은 이름이 생겼다. 이름 끝의 ‘프리제(Frise)는 프랑스어로 ‘머리가 곱슬곱슬한’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비숑 프리제는 온몸의 털이 하얗고 곱슬곱슬하다. 관리만 잘 해주면 몸 털을 솜사탕처럼 풍성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귀여운 털과 늘 웃는 얼굴, 발랄한 성격 덕에 17~18세기에는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후 비숑을 사랑하는 브리더들 덕에 개체 수 증가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요약] 원산지 : 프랑스, 벨기에 성격 :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고 쾌활하지만 독립심이 강하다. 크기 : 24~29cm 전후 체중 : 5~8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45위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45위 [건강 체크포인트] 평균 수명은 12년~15년 정도. 대체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품종이다.하지만 슬개골 탈구와 백내장에 유의해야 하는 품종이기도 하다. 또한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여행 도중 대형견에게 물려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30일 제보자 성모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비숑프리제 종의 강아지를 데리고 아내 A씨와 강원 양양군 인근을 산책하다 보더콜리 종의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보더콜리는 양몰이견으로 활동할만큼 운동량이 많은 견종이다. 당시 성씨는 아내와 생후 6개월된 강아지를 동반한 신혼여행 중이었다. 이들은 식당을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건너편에서 목줄이 없는 보더콜리 한 마리가 전속력을 다해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위험을 직감한 아내가 비숑을 들려는 순간 보더콜리가 그대로 비숑을 물었다. 그리고 이를 말리던 사람의 손가락까지 물었다. 성씨는 비숑의 목줄을 높이해서 보더콜리가 물지 못하게 안간힘을 썼지만 보더콜리는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성씨가 발로 차고 힘으로 제압하면서 간신히 보더콜리를 떨어뜨릴 수 있었다. 이후 아내는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강아지도 동물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반려견과 산책하던 신혼부부, 대형견에 물려 성씨는 "이날 충격으로 인해 아내가 정신건강의학과와 정형외과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