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하게 부푼 배, 살찐 게 아니라 아프다는 뜻?
【코코타임즈】 개의 배가 부푼 상황은 보통 새끼를 가졌거나 밥을 많이 먹어서다. 하지만 두 가지 경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배가 부어 있다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배가 부은 모습 외에 동반하는 또 다른 증상에 따른 의심 상황을 알아본다. 수 시간 내로 급격히 배가 부풀고 호흡곤란, 구토 증세를 보였다면 위염전이나 위확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암컷 개의 하복부가 부푼 경우 자궁축농증일 확률이 높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외음부가 붓거나 피와 고름으로 악취가 나기도 한다. 하복부가 붓고 방광 부근에 응어리가 만져진다면 요로 결석증이 원인이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보더라도 피가 섞여 있을 수 있다. 평소보다 소변보는 횟수가 줄거나 늘어난다. 소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아예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심근증이 생기면 배와 사지가 붓지만 대체로 건강해 보이고 식욕도 있다. 다만 증상이 심하면 기침,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세가 따르기도 한다. 만성간염에 걸린 개는 배가 부푸는 모습 외에도 구토, 설사, 식욕 저하, 기력저하, 황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복부가 가죽이 늘어지고 좌우 대칭인 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