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나쁜 우리 강아지, 심리 테스트라도 해볼까?
【코코타임즈】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살랑살랑 꼬리 치며 아양을 떨 땐 언제고, 금방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대니까요. 또 목줄을 할라 치면 그렇게 까탈을 부리는데, 산책 나가선 언제 그랬냐는 듯 잘만 놀거든요. 성격 날카로운 '차도녀'라고나 할까. 한 식구가 된 지 벌써 2년인데, 난 아직 이 녀석 속을 모르겠어요."(2살 암컷 포메라니안 '코코' 아빠 한창윤씨, 서울 양천구 목1동) 그런데, 그만 그런 게 아니다. 다른 많은 보호자들도 내 강아지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어떤 심리 상태인지 잘 모른다. 그럴 때 반려동물 심리 솔루션 전문기업 ‘마음의 숲’의 카미(CAMI)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강아지의 타고난 기질과 행동 패턴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도출한 ‘반려견 성격유형검사’다. 마치 사람들 심리 검사할 때 쓰는 성격유형지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와 비슷하다. 또 강아지 정서와 행동 이슈를 진단한 ‘반려견 정서행동검사’ 도 있다. 모두 9개 핵심요인으로 나눠 심층 진단하는 것. 사회성 활동성 의존성은 물론 위협행동 회피행동 분리불안 등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 성격유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