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의 성향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개의 기질이나 성격을 미리 알면 개를 가족으로 맞기 전 도움 된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안전사고에 대비해 더욱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다. 미국애견협회(AKC)의 자료를 토대로 어린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반려견 품종과 어린 자녀가 개와 함께 자랐을 때의 이점을 알아본다. 아이와 함께 키우기 좋은 개 반려견을 어린이와 함께 키워야 할 경우에는 개의 성격이 온순하고 어린이를 좋아하는 품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중·소형견 중 어린이와도 잘 지내는 품종으로는 웰시 코기, 코커 스패니얼, 셔틀랜드 쉽독, 말티즈, 푸들, 시츄, 보스턴 테리어, 비숑 프리제, 스코티쉬 테리어 등이 있다. 대형견 중 어린이와도 잘 어울리는 개는 세인트버나드, 달마시안, 버니즈 마운틴 독,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콜리 등이 있다. 개와 아이, 함께 키워도 괜찮을까 어린이가 반려견과 자랄 경우, 심리적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견과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배려심이나 책임감, 공감능력이 강한 편이다.
【코코타임즈】 사람들도 성향이 제각기 다르듯, 강아지 고양이들도 성향이 모두 다르다. 심지어 한 어미에서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끼리도 마찬가지. 강아지를 유기하는 이유야 셀 수 없이 많겠지만, 많은 경우 강아지 성향과 주인 성향이 맞지 않을 때다. 주인은 집에 있길 좋아하는 홈바디인데, 강아지는 나돌아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사냥개 견종이라면 이들은 서로 행복하게 지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른바,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이런 주제로 2021 신년 특집편 '브리더는 훌륭하다'를 내보냈다.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려면 좋은 브리더들이 많아야 하고, 이들의 전문성과 평가를 사회적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취지. 이날 방송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10마리가 등장했다. 이경규와 강형욱은 "강아지들을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다"는 보호자를 위해 언제부터 보호자를 찾는 것이 좋은지, 모견과의 적당한 분리 시기는 언제인지 등을 알려줬다. 강형욱은 또 강아지를 한 마리씩 불러내 간식 냄새를 맡게 한 뒤 손으로 간식을 감싼 채 강아지들 반응을 살폈다. 그는 "10마리가 있다가 1마리만 있으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