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들이 악마가 되어 간다.”, “동물학대범은 잠재적으로 살인범으로 발달할 씨앗을 갖고 있다고 한다.”, "철저히 처벌해야 한다.”, “본인보다 강하면 저렇게 안 하겠죠. 그래서 더 나쁘다.” 반려동물 카페에서 나도는 얘기들이 아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동물학대범들의 잔혹한 가해 사례가 알려지면, 반려동물과 아무 관련도 없는 카페나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댓글이다. 그런 동물학대 사례는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1. 지난 19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한 펜션에서 자신이 키우던 2살 된 진돗개에게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진돗개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50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개 피부 조직에서 인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A씨가 인화성 물질을 개에 뿌리고 범행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부(재판장 김배현)는 지난 21일, 길고양이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B씨에게 법정 최고형(징역 3년)보다 조금 낮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코코타임즈】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엔 특별한 교감이 싹튼다. 그게 때론 경쟁자들에 대한 시샘과 질투로 나타나고, 심하면 독점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과 강아지 사이의 교감도 남다르다. 때론 사람들 사이의 그것을 능가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강아지도 보호자와의 감정적 유대가 질투(jealousy)로 이어지기도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보호자가 다른 존재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 개도 질투심을 느낀다. 다른 동물은 물론 심지어 인형과 같이 물건에 대해서도 잠재적 경쟁 심리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연구팀, 강아지에 질투 행동 패턴 있다는 것 실험 이와 관련, 미국의 건강 전문저널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이달 초 ‘Dogs act jealously even when they don't see their rival’이란 기사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가 조사한 개 질투 행동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들은 18마리 개를 대상으로 개가 질투하는 행동을 언제, 어떻게 보여주는 지 관찰했다. 보호자 옆에 강아지 인형을 놔두고,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에는 장벽을 설치했다. 시야를 가리기 위해서다.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