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산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완료라는 마지막 단계로 향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 백신이 된다. 이를 개발해온 ㈜씨티씨백(CTC-VAC)은 올해 1월 농축산물검역본부로부터 코로나 백신에 대한 해외 수출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현장형 야외 임상시험도 곧 신청할 예정. 지난해 하반기 미국 캔자스대에 의뢰한 실험에선 고양이 100여 마리로부터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최종 확인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 여러 동물병원들과 불특정 다수의 반려동물에게 백신을 직접 접종해 그 효능을 판단하는 현장형 야외임상시험은 백신 개발을 완성을 앞둔 최종 단계의 하나다. 개발 완료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것. 성기홍 씨티씨백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는 이를 위해 9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오른쪽 네번째>을 만나 동물병원들의 임상시험 협조를 얻어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에도 만나 미국 캔자스대학에서 진행하는 효능 및 안정성 시험에 대한 전망은 물론, 향후 국내 동물병원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선 코로나19 등
【코코타임즈】 코로나19를 이겨낼 백신이 사람용에 이어 동물용도 국산화 단계에 진입했다. 세계에서 3번째다.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 ㈜CTC백(VAC)(대표 성기홍)이 농축산물검역본부의 ‘품목승인’을 충족할 수준의 자료들을 확보하고, 제출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 코스닥 상장사 ㈜CTC바이오로부터 2019년 분사한 CTC백은 지난해 3월부터 ‘COVID-19 예방백신 컨소시엄’을 통해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R&D를 진행해왔다. △유바이오로직스 △바이오노트 △카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국내 중화항체 실험 이어 미국 캔자스대학 실험도 종료 이에 지난해 국내 실험에선 ‘중화항체’ 수준이 최대 640배에 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 규모를 측정해본 것. 특히 “2차 접종 후 6개월 경과한 시점에서도 160~200배의 중화항체가 유지됐고, 면역세포에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 ‘사이토카인’ 생성 능력도 백신 접종군에서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올해 7월부턴 미국 캔자스대학과 함께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효능평가를 진행해왔다. 고양이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해 면역을 형성시킨 뒤, 코로나
【코코타임즈】 국내 제약기업 씨티씨바이오의 백신개발 자회사 씨티씨백은 ”미국 캔자스대학에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실험은 캔자스대학의 생물안전성연구소(BRI)의 특수시설(BSL-3Ag)에서 고양이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해 면역을 형성시킨 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백신 효능을 평가한다. 씨티씨백은 올해 안에 해당 백신의 수출용 품목허가와 국내 동물병원 임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연구결과 중화항체 확인…면역유지 연구 지속 이와 관련, 씨티씨백은 "지난해 국내 연구기관과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고양이에게 투여한 결과, 최대 640배 중화 항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효과를 유도하는 항체다. 또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160~200배의 중화 항체가 유지됐고, 면역세포에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 생성능력도 백신 접종군에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씨티씨백은 지난해 3월 △유바이오로직스 △바이오노트 △카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