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콕을 날아오르게 한 코커 스패니얼(Cocker Spaniel)
【코코타임즈】 3대 악마견이라 불리는 코커 스패니얼은 지극히 인간의 관점에서 생긴 별명이다. 코커 스패니얼 이름의 ‘Cocker’는 우드 콕(멧도요 새)을 날아오르게 했다는 데에서 유래됐다. 본래 조류 사냥용 품종으로 길러졌기 때문에 집 안 애완견으로 자리 잡으며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해 말썽을 피우니 그런 별명이 생긴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해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 스포츠 그룹 중 가장 작은 체구지만 중형견에 속하고, 사냥을 해왔기 때문에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사납지는 않다. 다른 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친화력이 뛰어나고 낙천적이며 훈련을 시켜도 곧잘 배운다.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털을 갖고 있다. 털의 색상은 검정, 브라운, 황갈색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단일 색이거나 섞여 있기도 하다. 애견연맹(FCI)은 코커 스패니얼을 두 종류로 분류한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의 조상이며, 매우 활동적이고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과 마찬가지로 온화하다. 쉴새 없이 흔드는 꼬리는 그의 밝은 성격을 보여준다. 체고 38 – 41cm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미국에서는 1945년까지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과 똑같이 코커 스패니얼로 심사 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