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용의 써봤구용] 에코패키지로 고양이 용품 만들기
삼성전자가 지난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 되는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의 각 면에 점을 찍었습니다. 한두개가 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 가로세로 1㎝ 간격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포장 박스 상단에는 QR코드를 인쇄해놨죠. 무슨 일일까요? 이 TV 포장지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패키지'(Eco package)입니다. 단순한 재활용 이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예시로는 트럭의 방수포를 이용해 만든 가방이 있죠.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리프'(The Serif)·'더 세로'(The Sero) 포장재로 고양이터널·책꽂이·탁상선반·수납함·TV콘솔·잡지수납함·고양이집 등 7개의 생활용 가구를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에코패키지는 지난 1월 열린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신선했고 궁금했습니다. 기업이 버려지는 포장재에 신경을 썼다는 게 재밌고, 정말 쓸만한 제품을 손쉽게 만들도록 해놨을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만들기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고양이
- COCOTimes
- 2020-06-2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