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리아스, 골육종 면역 치료법 임상 실험 확대
【코코타임즈】 뼈에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 골육종(osteosarcoma)에 걸린 개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환자 종양을 사용해 만든 백신을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임상 실험이 확대된 것이다. ECI(ELIAS cancer immunotherapy)라고 불리는 해당 치료법은 미국 엘리아스 동물제약(ELIAS Animal Health)이 개발했으며, 환자의 암세포, 그리고 T세포(T cells, 면역세포의 일종)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당초 ECI는 수술 이후 화학요법을 대체할 용도로 개발되었다. 현재 표준 치료법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 화학요법이며 이번 임상 실험에서는 ECI와 카보플라틴 화학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이 대조될 예정이다. 엘리아스 동물제약은 임상 실험 모집공고를 통해 “이전 임상실험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에서의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수의사 매체 <Veterinary Practice News> 또한 지난 6월,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수의과 대학에서 ECI를 사용한 임상 실험이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실험은 기존의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