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떠나요"... 반려견 동반 울릉도 전세기 뜬다
【코코타임즈】 관광벤처기업 (주)펫츠고트래블'이 오는 19일 반려견 전용 전세기를 띄운다. 사람이 반려견이 나란히 좌석에 앉아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관광상품. 반려견 동반 여행사 펫츠고(petsgo)는 "국내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Hi-Air)와 함께 19일 단 한 차례,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동해의 울릉도 상공을 8자 선회한 후 김포로 다시 돌아오는 반려견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고 5일 밝혔다. 이 전세기는 오전 11시 이륙해 2시간을 비행한 후 오후 1시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한다. 성인 탑승객이 10kg 미만(케이지 포함) 강아지 1마리까지 대동할 수 있다. 소형 비행기라서 선착순 20팀(사람 1명+강아지 1마리)만 승선이 가능하다. 최근 여행을 떠날 때도 반려견도 함께 떠난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항공사별로 반려견 동반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반려견 전세기를 띄우는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다. 이번 반려견 전세기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반려견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운송용기(케이지) 안에 넣어 좌석 아래 두었던 기존 탑승 규정과 다르게 반려견을 옆 좌석에 앉혀 함께 비행을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