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나이가 들어가면 보호자들 고민도 함께 깊어간다. 평소의 건강 관리부터 늘어나는 병치레, 이런 저런 병원 전전하는 것부터 힘겹다. 하지만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호스피스(Hospice), 그리고 안락사. 거기에 장례와 펫로스(pet loss)까지 겹치면... "노령 반려동물의 질병과 재정 부담, 그리고 주변의 눈치와 싸우면서 직면하는 가장 큰 슬픔은 희망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라는 푸념이 절로 나올 때도 있다. 충북대 수의대 동물병원 김선아 교수(동물행동의학)는 이렇게 말했다. "노령동물을 반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물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아프기 전에 미리 믿을 수 있는 동네 로컬병원과 2차병원을 각각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동물병원 선택의 기준은 물론, 호스피스의 정확한 개념과 안락사에 대해 이해하고 보호자들이 노령동물을 케어하는 것을 조금 더 편하게 받아들이며 더 잘 슬퍼하기 위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 박사를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 Davis)에서 '동물행동의학' 레지던트를 거친, 우리나라 수의학에 '동물행동의학'을 본격 접목시킨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컨텐츠 스타트업 ‘라스펙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묘 미용의 목적'을 방송한다. 김선희 반려동물 미용사(중앙애견미용학원 대표원장)가 반려동물의 위생미용과 성형미용의 기준과 미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간단한 셀프 미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여름철 더운 날씨 때문에 '클리퍼'(통칭 '바리깡')로 일명 빡빡이 미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짧은 길이라도 털이 있어야 체온 유지에 더 유리하다. 빡빡 밀면 산책 등을 할 때 오히려 체온이 더 빠르게 올라서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또 “반려동물의 컨디션과 질병 상태 등에 따라 미용의 목적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위생 미용은 삶의 질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고 미용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도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미를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보호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위들아카데미’ 는 “반려동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것은 오해다. 왜 그런가? 그렇다면 반려동물은 정말 가족이 될 수 없는 것인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물학자와 우리나라 수의피부학 대가 수의사가 이 질문을 갖고 맞붙는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관점에서,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황철용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수의사 입장에서 반려동물 존재의 정체성을 짚어보겠다는 것. 내달 6일 오후 2~5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 토크 콘서트 제1회 ‘콘서트비밥’에서다. 두 사람 모두 반려인. 하지만 각자 반려동물을 어떻게 반려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두 사람은 이를 통해 ‘반려동물은 가족이다’라는 의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반려 철학을 나누어 보려 한다. 사람과 반려동물과의 관계, 그리고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보려는 것. KB금융그룹의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반려가구의 88.9%, 그리고 일반가구의 64.3%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긴다. 반려동물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이 전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등장한 현상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이제 돈 없이는 키우기 어려운 존재다. 동물병원 진료비도, 펫푸드 사료비도 비싸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펫보험에다 펫적금.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27일 '펫금융'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생활금융 플랫폼 '펫핀스' 심준원 대표가 펫저축과 펫보험 상품을 어떻게 고르면 좋을 지 가이드해준다.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펫보험이 활성화되려면 질병코드 표준화가 먼저다. 사람은 질병에 따라 어떤 치료와 어떤 처방을 해야 하는지, 또 (건강보험)수가도 표준화 되어 있다. 보험 손해율이 바로 계산돼 나올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강아지, 고양이 쪽은 아직 표준화된 질병 코드조차 없다. 진료 항목 등 다른 것도 마찬가지. 이에 적정 보험료를 책정하기도, 보험금 한도를 얼마로 설정할 지도 까다롭다. 심 대표는 "질병 코드 표준화 이후 진료항목 표준화, 진료비 공시제 등의 순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정착되려면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이에 심 대표는 "펫금융이 아직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저축이 유리한 경우
【코코타임즈(COCOTimes)】 ‘위들아카데미’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에서 '펫 장례와 펫로스(pet-loss)'를 다룬다. 한국마즈 학술지원팀장 심용희 수의사와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나온다.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저자인 심 수의사는 "먼저 펫로스와 펫로스 증후군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펫로스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하는 것이며 반려 과정의 일부분임을 꼭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펫로스 증후군이 생겼다면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이므로 너무 슬픔에만 갇혀있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1세대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안녕,우리들의 반려동물: 펫로스 이야기'를 펴내기도 한 강성일 지도사는 "반려동물의 끝을 책임져야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어렵다. 그래서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례에 대한 궁금증과 펫로스에 대한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날 ’위들아카데미’ 라이브는 VOD 영상을 시청하면서 Q&A를 통해 강사에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특히 참여자가 펫로스 사연을 보내면, 자연식 수제사료 '나샘' 제품이 노령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와 사전고지제, 진료비 표준수가제, 진료항목 표준화.... 지난해말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호자들이 느끼는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을 낮춰보겠다는 개선 방안들이 잔뜩 들어있다.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낸 결과물.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인 입장에선 그래서 아주 요긴한 정보들이기도 하다. 올해부턴 대선후보들 반려동물 공약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민의료보험과 비슷한 공공형 펫보험 도입에다 동물병원 진료비 소득공제해준다는 얘기도 있다. 귀가 솔깃하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답답하다. 당장 용어들부터 어렵고, 생소하다. 언제, 어느 것부터,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도 이해가 어렵다. 그래서 반려문화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26일, 그런 궁금증들을 두루 모았다. 주제도 '반려생활의 이슈'다. 수의사 전문매체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사진>가 우리나라 수의계의 지난해 이슈들을 짚어본 후 올해 변경되는 반려동물 정책과 법, 펫티켓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는 "반려동물 진료비 공시제에 대해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관심이 크다"며 "무엇이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대로 알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양제에 대한 보호자들 관심이 높다. 항산화제,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코드로이틴 등 노화 방지와 혈관 및 관절 건강 제품들이 최근 많이 팔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정설령 원장은 5일 “반려동물에겐 좋은 영양제를 제대로 선택하고, 꾸준히 급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형견이냐 소형견이냐에 따라, 또 나이 연령대에 따라, 암수에 따라 맞는 영양제가 따로 있다는 얘기다. 영양제는 약이 아닌 만큼 식사처럼 매일 꾸준히 급여 해야 나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정 원장은 하지만 '과다 복용' 위험을 계속 경계했다. “영양제를 급여할 때 사료에 있는 영양 성분 또는 다른 여러 영양제와 중복되는 성분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서, 특정 성분을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 "필수 영양소라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정 원장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하는 위들아카데미' 에서 '반려견과 반려묘의 영양제'를 주제로 3시간 라이브 방송을 했다. 시청자수만 1천200명이 넘었다. 정 원장은 여기서 “반려동
【코코타임즈】 일반적인 건사료보다는 아이 몸 상태에 맞는 자연식으로 바꾸려는 보호자들이 많다. 그런데 이들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영양균형과 위생, 그리고 고비용 문제. 22일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에 따르면 자연식은 건조사료보다 훨씬 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2007년 전세계를 강타한 '멜라민 사태'를 기점으로 사료의 안전 문제가 반려인들 사이에 빅이슈로 떠오른다. 그 대안으로 자연식이 다시 부상한다.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없었기에 홈메이드(home made) 자연식을 반려인들이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한 것. 특히 가정식으로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재료로 먹이는 생식(生食)이, 시장 판매 제품으로는 익힌 재료로 만든 화식(火食)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에 자연식이 등장한 것은 2000년 중후반부터. 반려동물 키우는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도 펫산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시점과 엇비슷하다. 그렇다면 20여년이 지난 지금, 자연식에 대한 보호자들 인식은 어떨까? 위들아카데미가 지난달 라이브 방송 '반려견과 반려묘의 자연식'(강사 정설령 수의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중 445명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이번에 도발적인 주제를 하나 내걸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영양제'. 꼭 먹여야 하는지, 아니면 먹이지 않아도 되는지부터 효능과 효과가 좋은 영양제는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질환별 품종별로 추천할만한 영양 성분들은 무엇인지 등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주제들이 일제히 올라온다. 반려인과 수의사, 그리고 판매업자들 사이에 가장 논란이 많은 아이템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의영양학 전문수의사 정설령 원장(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사진>이 보호자들 질문에 하나 하나 대답을 해가며 Q&A 방식으로 풀어간다. 그는 “영양제를 꼭 먹여야 하는지 묻는다면, 답은 Yes”라며 “주식으로 먹는 사료의 목적이 건강유지라면, 영양제의 목표는 건강증진에 있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목적에 맞춰 좋은 영양제를 제대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주제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위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자연식에 대한 보호자들 관심은 점점 높아간다. 강아지에 알레르기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있는 보호자들은 더 그렇다. 건사료가 알레르기 유발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떠돌고 있기 때문. 집집마다 나이 든 강아지 고양이들 많아지며 아이 노화 걱정하는 보호자들도 자연식 관심은 마찬가지. 지난달 27일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방송했던 '반려견과 반려묘의 자연식' 강의에 신청자가 쇄도한 것도 그런 흐름 탓인 듯하다. 보호자들 질문이 많아 강의를 맡은 정설령 원장(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사진>은 예정(1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이나 방송을 진행해야 했다. 위들아카데미측도 "이날 방송에 1천300여명이 들어와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경신했다"고 했다. 이날 나온 보호자 질문들 중에 중요한 것들 다시 한 번 추려본다. Q : 자연식만 단독 급여하려면 하루에 얼마나 줘야 하나요? A : 상업 사료회사에서 제시하는 공식(formula)의 급여량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흡수율에서 차이가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공식보다 적게 먹이셔야 해요. 여기서 체중 증감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적정량이라고 계산한 급여양을 제공해주면서 살이 빠지면 급여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