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猛犬)도 명견(名犬)이 될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일명 '개훌륭')가 이에 대한 답을 알려줬다. 견학생 광희와 함께 퍼피의 사회화 훈련을 배워보는 미니 클래스 '멍멍스쿨 훈련백서'. 명훈련사 강형욱은 그동안 거듭 거듭 강조해왔던 '강아지 사회성 훈련'을 쉽고 간단하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맹견으로 손꼽히는 카네코르소와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새끼 강아지들이 총출동했다. 강형욱은 강아지들을 보고 "그동안 '맹견은 무섭다'라는 인식을 안타깝게 생각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개훌륭'을 통해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사회성 훈련과 꿀팁들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경규와 이유비의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 간식으로 시선을 끄는 '이리와' 교육 중 강아지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펼쳤다. 이뿐 아니라 두 사람을 두고 강아지들의 보이는 애정도를 테스트해보는 장면도 나왔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의 '견종 공부'에서는 티베탄 마스티프와 체코슬로바키언 울프독이 소개된다. 일명 '사자개'와 '늑대개'로 불리는 희귀 견종들이자 대형견들.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 등 고정 출연자와 '1일 제자' 황보라가 차례로 만난 티베탄 마스티프는 사자의 갈기와 비슷한 풍성한 털을 지녔다. 오랜 역사를 지닌 견종이자 사납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방송 촬영장에서는 의외의 코믹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이 발견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체코슬로바키언 울프독은 늑대로 착각할 만큼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 방송에서는 울프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대형견을 좋아하는 이경규조차 이들 사자개 늑대개를 보고는 많이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보호자가 희귀 견종을 키우게 된 계기와 함께 현재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를 들려준다. 특히 다른 견종의 강아지들보다 양육 결정에 있어서 더욱 신중해야 하는 이들 견종들을 키울 때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주의할 점 등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의 '견종 공부'는 이날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이 반려견 키우기의 가장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일깨워주며 견주와 보호자들에 경종을 울렸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6마리의 대형 맹견들이 함께 사는 고민견 머루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몸집도, 문제 행동도 역대급인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 강형욱은 "반려견의 성향 파악과 키우는 환경이 반려견을 키우는 데 있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수차례 강조했다. 먼저 낯선 사람을 공격하는 고민견 머루에 대해 강형욱은 "코카시안 오브차카 종의 성향상,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외부인에게 다분히 공격적일 수 있음"을 알렸다. 반려견의 성향을 알면 문제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바로 잡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이에 강형욱은 머루를 기둥에 묶고 서서히 접근해가는 '친해지기' 교육에 돌입했다. 자신에게 가까이 올수록 매섭게 달려드는 머루에게 강형욱은 최소한의 방어만 취했다. 이는 외부인이 공격대상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사람임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 쉴 틈 없이 공격하다 어느 순간 머루는 경계심을 조금씩 풀어나갔고, 결국 강형욱 곁에서 얌전히 앉아 간식을 받아먹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이어 원수지간처럼
【코코타임즈】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1일 제자' 도전에 나선다. 17일 '개훌륭'(연출 안소연, 제작 코엔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소문난 반려견 사랑꾼 브라이언이 일일제자로 출연해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세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브라이언은 그 중 막둥이 요크셔테리어 '로미'와 함께 '개훌륭'을 찾는다. "대형견을 키우고 싶지만 현재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그렇게 못한다"는 브라이언의 말에 강형욱은 "(각자의) 환경에 맞게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로미를 향한 세상 다정다감한 반려인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로미를 두고 이경규, 이유비가 저마다 아는 지식들을 꺼내자 브라이언 역시 깨알 지식들을 선보여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개는 주인을 닮는다"라는 말을 빌려 이경규에게 불독과 닮았다는 '팩폭'(팩트 폭격)을 날리기도 했다. 브라이언의 말에 이경규는 머쓱한 웃음을, 강형욱과 이유비는 박장대소를 멈추지 못했다고. 이런 브라이언의 입담은 촬영 내내 이어져 이경규를 연이어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견종
이유비가 강아지 발바닥털을 깎는데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강아지의 발바닥털 깎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에 사는 강아지들은 발바닥털이 길면 미끄러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털을 깎아줘야 한다. 발바닥털의 경우, 이발기만 잘 활용하면 쉽게 미용을 할 수 있다. 이날 반려견 미용사는 이유비에게 발바닥털을 미는 방법을 알려줬다. 미용사가 알려준 방법은 먼저 강아지의 엉덩이가 보이도록 몸을 밀착해서 안은 다음 발을 잡는 것이다. "강아지 발바닥은 세모 모양으로 돼 있으니까 가운데 안쪽을 먼저 넓게 벌려준다"며 "이발기를 발바닥에 대고 일자로 잘못 밀면 찢어질 수가 있으니 발바닥의 둥근 모양대로 조금씩 살살 깎는다"고 그는 말했다. 또 강아지 발바닥털을 깨끗이 밀기 위해 이발기로 계속 자극하면 빨개질 수 있어서 가볍게 밀어야 한다고 미용사는 조언했다. 털깎는 방법을 전수받은 이유비는 강아지의 발바닥 털을 무사히 깎으며 강형욱, 이경규, 김지민에게 칭찬을 들었다. 관련기사: [코코채널] ‘개통령’ 강형욱의 수제자 – 배우 이유비
2011년 데뷔한 8년차 배우다. 이유비. 그런 그가 드라마 영화는 물론 패션과 뷰티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쉴 틈도 없다. 멀티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패션도 뷰티도 아닌 반려동물이라 한다. 요즘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통령' 강형욱의 수제자로 열심히 활동 중인 그를 만나보자. https://youtu.be/UQo3fuwgebs -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을 찍다 보니까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얼마나 큰 책임감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느끼고 있어요. 단순히 귀엽고 예쁘고 외롭다는 이유로 키우면 안 되고 정말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고 성장하고 있어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나요? "제가 유기견 보호소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그곳에 올드 잉글리쉬 쉽독 '정아'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정아가 너무 순하고 착하고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청소를 한다고 바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