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세계동물의 날' 특집-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코코타임즈】 동물계에도 '음악의 아버지'(바흐), '음악의 어머니'(헨델)에 비견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침팬치의 어머니 ‘제인 구달’입니다. 제인 모리스 구달(Dame Jane Morris Goodall)은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일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제인의 유년기에는 자연과 관련된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제인이 어렸을 때 영국 켄트 지방의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닭이 어떻게 알을 낳는지 궁금했던 제인은 다섯 시간이 넘도록 닭장 안에서 닭들을 관찰하다가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또 다리가 없는 지렁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한 나머지 지렁이를 침대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어머니는 “살아있는 생명을 자기가 살던 대로 두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라는 말을 제인에게 하였고 그 말을 들은 제인은 동물학자라는 꿈을 가지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인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자연에서 뛰어 오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제인의 할머니는 제인에게 정원에 있는 큰 너도밤나무를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