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북 포항에 대형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댕댕동산'이 28일 문을 열었다.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들어선 테마공원은 견종별 운동장 6곳, 둘레길, 반려견 카페 등 모두 1만452㎡(약 3천100여평) 규모다.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등으로 나뉘어진 반려견 운동장에는 각종 놀이기구가 들어섰다. 어질리티를 연습할 공간도 있다. 테마공원은 이날 오픈 이벤트로 반려동물 패션쇼 '댕댕이 패션왕 선발대회'도 열었다. 포항반려동물 테마공원은 무료지만,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다만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개장한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4월, 냉천 수변공원 등에서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어왔다. 포항수의사회, 포항애견센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상식 등의 강좌는 물론, 목줄 하기와 배변 치우기 등 반려문화(펫티켓, petiquette) 정착에 역점을 두어왔다. 이와 관련,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반려견은 가족 구성원으로 사랑 받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서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계속 확충해 가겠다"고 했다. 기사 일부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
【코코타임즈】 강원도 춘천의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16일 정식 개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시책으로 지난해 한 달간의 사전 개장을 마무리한 지 약 4개월 만에, 재정비를 거쳐 정식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 '강아지숲'은 강원도 춘천 강촌IC 부근 총 10만여㎡(3만평)에 조성, 국내 반려견 관련 문화시설로는 규모가 꽤 크다. 박물관과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동반 카페 등 교육 및 휴식·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강아지숲'의 핵심 장소인 박물관에는 선진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적인 콘텐츠들을 전시했다. 개와 사람의 아름다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반려견과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한다. 주말에는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인 이상의 단체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문 학예사가 함께하는 전시 해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운동장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으며, 반려견들이 산책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대·소형견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물관 옥상과 이어진 동산 내 부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반
강원도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춘천시 남산면) 이 11일 사전 개장했다. 이에 따라 강아지 박물관과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동반 카페 등의 휴식공간 및 교육·놀이 공간들이 공개됐다. "총 10만여㎡(3만평) 규모로 강원도 춘천 강촌 IC 부근에 자리해 반려견 관련 문화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강아지숲은 설명했다. 특히 박물관에는 반려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전시했다. 전시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예약된 20인 이상의 주중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세 곳의 카페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음료를 선보이며, 동산 내 부스에서는 각종 반려견 용품 만들기 프로그램과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교육에 대한 행동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 관련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강아지숲' 마켓과 강아지 휴식을 위한 강아지 대기실, 푸드테라스 등 기타 편의시설도 자리해 있다.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할 강아지숲은 이번 사전 개장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정상가의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비반려인 입장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인구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생태체험관 등을 건립하고 있다. 전국의 반려인들을 불러모을 관광산업의 하나로 접근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일부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들이 상업성에 치우친 나머지 오히려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반하는 시설들까지 마구잡이 들여놓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오산시 자연생태체험관 건립에 "체험 동물원은 동물감옥" 먼저, 경기도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내에 '자연생태체험관'(버드파크)을 건립하고 있다. 민간투자 75억원과 시비 10억원을 들여 시청사의 2층과 연결된 부지에 4개 층(3972㎡)을 증설하겠다는 것. 체험관에는 동물 전시와 체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식물원은 물론이고 앵무새 펭귄 등 각종 조류, 열대 양서류, 파충류, 다람쥐, 친칠라, 페럿 등이 전시 및 체험 대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하지만 실내에 체험 동물원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동물단체들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사업을 전면 취소해야 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특히 동물권행동 카라는 4일 성명을 내고 "동물을 오락거리로 전락시키는 실내 체험 동물원은 반(反)생태적인데다 동물복지를 저해한다는 점에서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인들이 반길만한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왔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공공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것. 반려동물 축제나 이벤트, 문화행사들이 부족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던 차여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지자체들이 공공시설로 만들다 보니, 부담 없는 경비로도 충분히 즐길 만큼 가성비도 높다. 먼저, 경남 창원으로 가보자. 창원시는 성산구 상복동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창원 펫 빌리지'를 지난 27일 개장했다. 면적만 4천700㎡여서 영남권 최대 규모다. 소형 반려동물을 위한 잔디 놀이터와 대형 반려동물 놀이터를 따로 구분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미연에 예방했다. 게다가 놀이터 주위에는 울타리를 둘러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놀이터 이용은 무료다. 특별한 것은 견주들을 위한 쉼터가 따로 있다는 것. 데리고 온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동안, 보호자들은 놀이터 한 귀퉁이에서 시간만 떼우던 '차별'(?)이 여긴 없다. 이에 앞서 경북 의성군도 단북면 안계길에 ‘의성 펫월드’를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4만385㎡(1만2천여 평) 부지에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