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남 창원에서 14일 '제1회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성산구 상복동에 있는 펫-빌리지 반려동물 놀이터<사진>에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크 콘서트 등 각종 이벤트가 준비됐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건강, 동물사랑 등 주제도 다양하다.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호흡을 맞춰 뛰며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 '어질리티'(agility)도 진행한다. 인식표와 리드줄 만들기,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은 물론 포토존에서 가족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반려동물 부분미용, 페이스페인팅 및 캐리커처, 산책 매너교실, 프리마켓 등도 열린다. 이어 유기동물 입양 및 펫티켓(petiquette,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이나 길고양이 PNR(포획-중성화-방사)과 공존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도 한다. 이 축제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수 있다. 단,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거리두기 안내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인들이 반길만한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왔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공공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것. 반려동물 축제나 이벤트, 문화행사들이 부족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던 차여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지자체들이 공공시설로 만들다 보니, 부담 없는 경비로도 충분히 즐길 만큼 가성비도 높다. 먼저, 경남 창원으로 가보자. 창원시는 성산구 상복동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창원 펫 빌리지'를 지난 27일 개장했다. 면적만 4천700㎡여서 영남권 최대 규모다. 소형 반려동물을 위한 잔디 놀이터와 대형 반려동물 놀이터를 따로 구분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미연에 예방했다. 게다가 놀이터 주위에는 울타리를 둘러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놀이터 이용은 무료다. 특별한 것은 견주들을 위한 쉼터가 따로 있다는 것. 데리고 온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동안, 보호자들은 놀이터 한 귀퉁이에서 시간만 떼우던 '차별'(?)이 여긴 없다. 이에 앞서 경북 의성군도 단북면 안계길에 ‘의성 펫월드’를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4만385㎡(1만2천여 평) 부지에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