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약해져요"... 개 확장성 심근증
【코코타임즈】 확장성 심근증(dilated cardiomyopathy)은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능력이 줄어드는 심장 근육 질환의 하나다. 여기에 걸리면 심장 근육이 퇴화하면서 얇아진다. 근육이 얇아지면 심장의 수축성이 줄어들어 울혈성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확장성 심근증은 대형견과 초대형견에게서 가장 흔한 심장 질환 중 하나다. 박서, 도베르만 핀셔, 그레이트 데인,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세인트 버나드 등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
게다가 저먼 셰퍼드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커 스파니엘,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파니엘, 포르투기즈 워터 독과 같은 일부 중형견 품종도 발병 위험이 있다.
[증상]
확장성 심근증이 걸리면 숨 쉬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래서 운동을 싫어한다. 또 전반적으로 움직임 속도가 느려진다. 쉬거나 잘 때도 숨이 가빠 보이거나 혀가 푸른빛을 띤다. 기절까지 한다면 응급실로 데려가 봐야 한다.
그 외에도 기침, 우울증, 식욕저하, 체중 감소,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 등도 확장성 심근증의 증상일 수 있다.
[원인]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영양, 감염, 유전적 요소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