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발바닥은 쉽게 붓는 편이다. 위험한 상황일 확률은 낮지만, 개 발바닥은 민감한 부위여서 고통을 크게 느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의 발바닥이 붓는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개의 발바닥을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을 때도 발바닥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발바닥이 부으면 통증 탓에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바닥이 붓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발바닥 주름 사이나 발가락 사이에 이물질이 끼는 것이다. 이 밖에 벌레가 발바닥을 물었거나, 상처가 났거나, 발톱이 깨진 게 원인일 수 있다. 알레르기에 의한 가려움 때문에 발바닥을 계속 물거나 핥아도 붓는다. 날이 뜨거운 여름에는 아스팔트 바닥에서 산책하다가 화상을 입어 부을 수도 있다.
개의 발바닥이 부었다면 우선 발바닥 틈새나 발가락 사이에 이물질이 껴있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
이물질이 있다면 바로 제거하고 발바닥을 미지근한 온도의 비눗물로 씻는다. 상처가 있다면 부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바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평소에 발이 조금만 지저분해져도 물티슈로 닦아주자.
물티슈 대신 휴지를 미지근한 물에 적셔서 씻어주는 것도 좋다. 단, 발바닥에 진흙 등이 끼었다면 물로 완전히 씻고 개 전용 샴푸로 더욱 깨끗이 세척한다. 특히 발바닥 틈새와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닦는다.
이후에는 발을 꾹 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으로 닦는다. 이후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린다. 발바닥 주변의 털이 길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