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영업 관리 강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2일 공포·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반려동물 영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제고, 영업장 내 동물의 보호·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 추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모든 업종으로 확대 등이다. 우선, 영업장 내에서 12개월령 이상의 개를 기르는 동물생산업자는 3일부터 시·군·구에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이는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길러지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은 자가 그 영업장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인 개가 추가된 것이다. 둘째, 고정형 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인식 제고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전년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지만, 누적 등록은 6.3% 증가한 349만여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개 24만 5천 마리(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의무 등록 대상), 고양이 1만 5천 마리(전국 단위 시범사업 대상)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등록의 경우 30만 3천 마리(2022년), 27만 1천 마리(2023년), 26만 마리(2024년)로 줄어든 반면, 누적 등록은 2022년 305만 4천 마리에서 2023년 328만 6천 마리, 2024년 349만 2천 마리로 늘었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의 운영과 관련,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에서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조항이 운영 과정에서 책임 소재의 혼선 등을 유발하게 하고, 반려마루 이용이 필요한 도민이 제도 밖으로 밀려나는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현행 조례는 소유자가 사망, 수감, 해외 이주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도지사가 이를 인수·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 신청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관리비용 부담 주체가 ‘소유자’로만 한정돼 운영상 혼선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수감, 해외 이주 등의 사유로 소유자와 실제 반려동물 양육자가 다를 경우 반려마루의 반려동물 양육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신청자와 비용 부담자 간 책임 소재가 일치하지 않으면 행정적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적 보호자의 책임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법과 같이 부담 주체를 ‘소유자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 조직의 적출물과 같은 의료폐기물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수십 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의료폐기물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동물병원 364개소를 확인, 총 34건의 불법·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관리실태를 사전점검해 불법처리된 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의료폐기물을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 1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미사용 6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개시 일자 미기재 20건 ▲의료폐기물 보관장소 표지판 미설치 7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병원은 동물 조직의 적출물 등 의료폐기물을 허가받은 폐기물 위탁처리업자에게 처리하지 않고, 일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다 적발됐다. 또 B병원은 의료폐기물 감염예방을 위해 전용용기에 의료폐기물을 담아 보관해야 하나 전용용기 없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C병원은 전용용기 보관기간의 사용개시 일자를 표시하지 않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불법사료 유통 근절과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엔 반려동물 사료 276개 제품을 수거·검사, 6개 제품에서 품질성분(조단백질, 칼슘, 조회분 등)이 등록된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초과한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올해는 163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대형마트,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료를 제조·수입·유통하는 업체들은 사료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허위·과장된 표시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료관리법’에 따른 표시기준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유통중인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이하 한중연)이 '제6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남권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청주고인쇄박물관, 2002)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중연 소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중연에 따르면 이 책은 목판인쇄물, 활자인쇄물, 사경, 대장경, 고문서, 복장유물, 구결자료, 다라니 등 다양한 자료를 총망라해 고려시대 기록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이를 시대별·판본별로 체계화함으로써 고려시대 인쇄기술 및 기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토록 해 고려시대사 및 서지학 연구자의 필독서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2002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 고인쇄 문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제작돼 비매품으로 출간, 현재는 절판 상태였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중연이 200부를 복간해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학저술상은 한국학 우수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연구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이 ‘2025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에 참석, 축사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LSD)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과학 기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SU),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간 진행된다. 축산 분야 국제협력 MOU 체결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방역 현장의 실무자들과 학계, 산업계, 국제기구가 함께 역학조사, 백신 적용, 차단방역 전략 등 주요 방역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방성환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를 보유한 만큼, 과학적인 방역체계와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정책과 실무, 국제 경험이 만나 지속가능한 축산 방역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농가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입법적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전진’이 앞으로는 반려견으로서의 삶을 살게 됐다. 구조견은 건물 붕괴 등 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냄새 인지로 구조대상자를 탐색·발견하는 역할을 맡는 소방의 사역견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남양주시 119구조견센터에서 119구조견 ‘전진’의 은퇴식을 실시했으며,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분양돼 남은 생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진’의 나이는 10살이다. 2015년 1월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인 구조견 ‘전진’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8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배치됐다. 이후 올해 4월까지 6년 4개월간 소방 현장에 260회 출동하며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을 발견하는 등의 활약상을 보였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소방의 여덟 번째 구조견으로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하는 구조견 전진의 그간 수고를 치하한다”며 “반려견으로서도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의 역할은 올해 4월 배치된 ‘대찬(2021년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이
【코코타임즈(COCOTimes)】 (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경기창작캠퍼스가 5월 16일부터 ‘어린이 목공 체험 교육 <바닷가 나무 보물섬>’을 운영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들이 폐목재를 활용, ‘보물섬’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열린 공간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형 프로그램으로, 경기창작캠퍼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대규모 야외 참여형 목공 교육이라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탐험대원’들은 회차별로 ▲대부도 보물선(5월) ▲요새와 성문(6월) ▲우주선 전망대(7월) ▲탐험대 쉼터(8월) ▲통나무 기차(9월) ▲트리하우스(10월) 등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데, 완성된 결과물은 경기창작캠퍼스 예술공원의 설치 작품으로 활용된다. 11월에는 그동안 보물섬을 찾았던 참여자들을 모두 초대, 결과공유회를 진행하고 교육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바닷가 나무 보물섬> 참여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홈페이지(gcc.ggcf.kr/)를 통해 가능하며, 체험비는 1팀당 1만 원이다. 단, 16일 진행되는 1회차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을 대상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입양 동물의 질병·상해·안전 사고에 대한 입양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동물보험료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만큼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으로,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입양 반려동물에 대해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 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민간 입양시설이나 경기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