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배설장애(elimination disorder)란 배변 후 자신의 흔적을 스스로 치울 만큼 깔끔한 것으로 유명한 고양이가 갑자기 정해진 화장실이나 배설상자(litter box)가 아닌 다른 곳에 배변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 고양이 배설 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배뇨, 배변의 양과 횟수가 평소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을 꼽을수 있겠다. 이때, 평소 배설을 하던 화장실이나 상자(litter box)가 아닌 곳에 배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배뇨할 때는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고 피가 섞인 소변이 관찰되기도 한다. [원인] 깔끔하기로 소문난 고양이가 엉뚱한 곳에 배설을 하는 것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은 신체적 원인을 이유로 꼽을 수 있겠다. 성묘 이상 고령의 고양이라면 요실금이나 요로결석, 요로 세균감염, 방광염, 당뇨 등의 질환이 있어 부적절한 배설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불안한 경험 등에 의한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원인도 배설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배설상자의 위치나 모래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경우도 이에 해당
【코코타임즈】 바베시아라는 원충이 진드기를 매개로 체내에 침투해 생기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혈이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이 있다. [증상] 바베시아 원충이 숙주의 적혈구 내에서 기생하며 점차 분열과 증식을 일으키고, 결국 적혈구를 파괴한다. 빈혈, 40℃ 이상의 발열, 무력감, 우울증, 고열, 혈뇨,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부팽창 등의 증상이 있다. 빈혈의 경우, 호흡이 얕고 빨라진다. 또한, 운동 후 쉽게 피로해지고 혀와 잇몸 등 입안 색이 창백해진다. 빈혈이 심하면 신장이나 간에 기능장애가 생겨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다. [원인] 야외활동이나 청결하지 못한 외부환경에 노출 등의 이유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바베시아증에 걸린 개에게 수혈을 받거나, 그 개에게 사용한 주삿바늘이나 기타 의료용 도구 때문에 감염될 수 있다. 바베시아 원충을 지닌 어미 개에서 태어난 강아지도 감염된다. [치료]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 수혈해야 한다. 베베시아 원충을 완전히 죽이는 약은 없으므로 항균제 및 항생제를 투여해 증식억제 및 증상을 완화한다.26 치료하는 도중이거나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코코타임즈】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은 심근(심장 근육)이 두껍고 좁아 지면서 몸 전체에 보내는 혈액이 감소하여 순환 장애에 빠지게 되는 질병이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고양이 심장질환의 20~30%에 해당하는 다소 흔한 질병이며 주로 랙돌이나 메인쿤, 노르웨이숲 같이 큰 고양이에게 주로 발견된다. [증상]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간혹 호흡 곤란을 보이다 돌연사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만큼 초기의 증상 발견이 어렵다.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녹초가 되어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잦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기 때문에 장난치거나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폐수종 유출에 의한 기침과 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대동맥의 순환장애로 급성 후지 마비가 올 수 도 있다. 식욕부진, 구토, 후지 파행(뒷다리 보행장애), 기면(lethargy)증상과 호흡 곤란 등이 관찰되면 비대성 심근증을 의심하고 대처해 주는 것이 좋겠다. [원인]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특발성이거나 유전적 요인의 선천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코타임즈】 해리어(Harrier)는 노르만어로 '개' 또는 '하운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1260년경 영국의 '엘리어스 드 미드호프(Elias de Midhope)'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해리어가 처음 탄생 했을 때는 냄새로 사냥감을 쫓는 후각형 사냥견으로써 산토끼 등 작은 동물의 사냥에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예상보다 뛰어난 해리어의 사냥 능력으로 여우나 오소리 등 조금 더 큰 동물의 사냥에까지 이용하게 되었다.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게 된 해리어는 영국의 귀족들은 물론, 비싼 가격 때문에 말을 키우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이 개를 두세 마리씩 키우며 도움을 받는 귀하고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했다. 해리어는 바셋하운드의 영향을 받은 악마견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English Foxhound)를 오랜 세월 선택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으로,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 중간쯤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외모는 비글과 더 닮은 듯 하지만, 다행히 성격은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 쪽에 가깝다. AKC(미국 켄넬 클럽)에는 1885년 공식 인정되었다. 해리어는 전체적으로 마르고 날렵하며 탄탄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중간 크기의 머
【코코타임즈】 개 전염성 간염(Infectious Canine Hepatitis)은 '개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대부분의 개가 이 바이러스에 노출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다른 가축과 야생동물 등에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증상] 심하지 않은 경우 거의 알아 차리지 못할 만큼 가벼운 발열과 콧물 정도로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40˚C 전후의 고열이 발생되며 편도염과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난다. 경련이나 발작 등의 신경 증상, 코피나 하혈 등이 동반 되는 출혈 경향(bleeding tendency)이 발생 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뇌염이 생길 수도 있는데 특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감염 됐을 때 사망에 까지 이르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눈이 붓는 각막 부종(blue eye)이다. 회복기에 포도막염(Uveitis) 증상이 보일 수 있으며 이는 회복 단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할 경우 녹내장이나 각막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원인] '개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 되는
【코코타임즈】 지난 1월 2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반려동물이 과연 암에 걸릴까?’를 주제로 펫맘스쿨 강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의료진들이 일반인의 반려동물 건강상식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출처:petzine 이번 강의에서는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박희명 교수가 반려동물 암에 대한 임상에서의 양상부터 암에 걸린 동물을 키우는 보호자가 궁금해 할만한 종양 진단 방법, 종양 치료 가능 여부, 관리, 항암 치료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암에 걸린 동물의 보호자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생존 기간과 항암 치료의 부작용일 것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동시에 죽이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 털 빠짐, 심하면 거부반응으로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생존 기간도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만으로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지만, 종종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는 잘못된 욕심으로 수술을 받고 반려동물과의 생명을 단축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암 치료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는 적극적으로 받아보아도 좋지만, 치료 가능성을 따져본 후,
【코코타임즈】 각막은 안구 제일 바깥쪽에 위치해 이물질이나 외상에 노출되기 쉽다. 각막염은 이 부위에 곰팡이나 세균 등의 외부 이물질이 각막을 자극하거나 외상으로 각막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안과 질환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분리(각막 표면 중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증상), 각막궤양(각막 일부가 패인 증상), 각막천공(각막에 구멍이 생긴 증상)이 생기거나 시력에 장애가 온다. 대개 4~6세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스코티쉬 폴드, 페르시안 등 코가 짧고 납작한 종은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증상] 일반적으로 각막염을 앓는 고양이라면 눈을 아파한다. 평소보다 눈물양과 눈곱이 많아지고 눈이 빨개진다. 정면에서 고양이 눈을 봤을 때, 표면 일부가 검정, 고동, 갈색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 표면에 치즈 같은 물질이 발견된다. 호산구성 각막염이라면 대부분 통증은 없으며, 종종 눈꺼풀의 경련이나 체리 아이(제3안검이 돌출된 증상)를 볼 수 있다. 심하면 시력을 잃기도 한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c.diller / Freepik Background photo crea
【코코타임즈】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은 골반과 뒷다리 뼈인 대퇴골을 이어주는 고관절에 변형이 생긴 것.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이 걸리기 쉽다.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라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저먼 세퍼드(German Shepherd),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등이 이에 속한다.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더욱 발생할 확률이 높다. [증상] 빠르면 생후 4개월 무렵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보행 시 뒷다리에 힘을 주지 못해 허리가 흔들리거나 뒷다리를 절기도 하고 걷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뒷다리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뒷다리 사이 폭이 좁은 자세로 걷는다. 다리가 불편해 움직임이 줄어들고 걷지 않으려 한다. 앉고 일어설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힘들어한다. 이상이 생긴 다리의 골반 근육량이 감소한다. [원인] 고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거나 고관절 부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과 강도 높은 운동, 노견의 퇴행성 관절염, 칼슘과 단백질 과잉 섭취와 급격한 체중 증가
【코코타임즈】 고양이 장중첩(Intussusception)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단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을 주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부분의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어린 고양이에게 가능성이 더 높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며 장의 일부가 말려 들어가게 되는 증상이 관찰되는데 장중첩은 한 번 시작되면 급속히 진행되므로 발견 즉시 빠른 수술로 교정해 줘야 한다. [증상] 식욕 감소와 구토, 복통, 혈변, 설사, 탈수증 등이 관찰된다. 배 부위를 만지면 근육이 굳은 듯 딱딱한 느낌이며 고양이가 많이 아파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쇼크를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출처 : Designed by paymphotography / Freepik Love photo created by paymphotography - www.freepik.com [원인] 고양이 장중첩에는 여러 가지 발생 요인이 존재하는데 이 중 70~80% 정도가 어린 고양이에게서 발생하며 기생충 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이러스성이나 세균성 장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도 장중첩에 걸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양이가
【코코타임즈】 라팜(La Perm)은 자연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 품종이다. 1982년 미국 오리건주의 체리 농원에서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가 태어났는데 이 중의 한 마리가 다른 새끼들과 다르게 몸에 털이 하나도 없고 피부에는 푸른 반점이 있었다. 이 새끼고양이는 태어난 지 8주가량 지나자 몸에서 털이 나기 시작했고 3~4주가 지나자 부드럽고 곱슬곱슬한 털이 온몸을 뒤덮었다. 이후, 이 새끼 고양이가 성묘가 되어 새끼를 낳았고 그 새끼 중 일부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곱슬곱슬한 털이 관찰됐으며 지금의 라팜 고양이는 이 고양이들을 개량해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라팜 고양이의 털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으며 물결같이 곱슬 거리는 모양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라팜의 털은 비단처럼 부드럽고 매끈하다. 특히 배와 목, 귀 아래쪽에서 더 잘 보여지며 잘 엉키지 않아 관리가 쉽고 알레르기 유발도 적은 편이다. 1997년에 국제 고양이 애호가협회에 인정을 받았으며 국제 고양이 협회에는 2003년, 영국 고양이 애호가관리 협회에는 2008년에 등록되어 라팜 고양이의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