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가 사람과 접촉해 두 명을 감염시켰다고 네델란드 정부와 보건당국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육 동물에서 사람으로 코로나가 전염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날 독일 미디어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 DW)(바로가기)에 따르면 네델란드 카롤라 쇼텐 농무부 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보고하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는 밍크 사육 농장의 근로자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여러 마리의 밍크가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지난 19일 알려졌다. 이후 수의사들은 많은 밍크들을 살처분해야 할 것으로 우려해 왔다. 하지만 쇼텐 농무장관은 그러한 동물 대 인간 전염이 "농장 밖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쇼텐 장관은 또 바이러스를 옮기는 밍크가 네덜란드 내 155개 농장 중 4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밍크가 발견된 네 곳 중 세 곳은 인간이 코로나를 이 밍크들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 곳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고양이나 다른 동물들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퓨리나가 고양이 간식 '퓨얼리'를 출시했다. 자연 그대로의 원료만을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첨가·무색소 등 부산물은 넣지 않고 살코기만을 사용해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했다. 특히 건강을 위해 살코기를 찌는 제조방식을 사용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까지 살렸다는 것이 네슬레퓨리나측 설명이다. 또한 퓨얼리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움직임이 적어 비만이 걱정인 고양이들에게도 부담없이 급여할 수 있다. 퓨얼리는 조단백질 20~25%, 조지방은 1% 이하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먹기 편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고양이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손으로 잘게 찢어 개별 포장한 세심함이 포인트다. 언제 어디서든 한번에 급여하기 편하고 제품의 신선도와 촉촉한 식감을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해 연어, 치킨, 참치 3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네슬레 퓨리나는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제대로 된 간식을 급여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자연 그대로의 원료와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퓨얼리'는 이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
【코코타임즈】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의 습식사료를 출시했다. 퍼피, 어덜트, 시니어 등 연령대에 맞춘 3종을 함께 내놨다. 동원F&B는 이번 습식사료에 대해 "돼지간, 닭고기를 주원료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등급으로 만든 습식 펫푸드"라고 했다. 특히 돼지간은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의 금천미트에서 직접 관리한 양질의 부위만 사용했다. "간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물자국 제거 등 반려견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또 퍼피(1세 이하), 어덜트(1세 이상), 시니어(7세 이상) 등 연령별로 원료성분과 함량을 달리했다. 반려견에게 좋은 참치, L-테아닌, 홍삼도 부재료로 넣었다. 그리고 동원F&B가 직접 개발한 '동원비타민미네랄믹스'도 넣어 무기질 영양 함량도 늘렸다. 특히 AAFCO 기준에 맞췄다.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The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는 펫푸드에 대한 표기법, 원재료, 영양성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이드
【코코타임즈】 배우 한승연이 강형욱으로부터 '댕댕이 박사'라는 칭찬을 받았다. 한승연은 연예계 대표 '애견인'의 한 사람. 25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한승연의 슬기로운 반려 생활이 공개된다. 특히 한승연의 반려견 관리 모습을 본 강형욱이 칭찬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날 한승연은 반려견 푸리와 누비를 세심하게 다루는 모습을 선보인다. 분리 불안이 있는 누비와 아픈 푸리를 위해 집을 비울 때에도 강아지 CCTV로 반려견의 상태를 체크하는가 하면 대화를 하며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약을 싫어하는 푸리를 붙잡고 약을 먹이는 모습을 본 강형욱은 "많은 보호자들이 약 먹이는 것이 힘들어 치료를 포기하기 일쑤"라며 쉽지 않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한승연을 칭찬했다. 강형욱의 이 같은 말 한 마디에 한승연 역시 울컥하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뿐 아니라 한승연은 목줄을 풀 때마다 무는 행동을 하는 푸리를 위해 강형욱으로부터 목줄 훈련도 직접 받기도 했다. 한편, '개훌륭' 견종 공부 코너에서는 고상한 멋이 돋보이는 초대형견이 등장한다. 견종의 정체와 한승연의 반려견 관리 모습은 이날 밤 11시 10분
【코코타임즈】 일부 반려동물 분양업체(펫숍)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 고양이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물론 동물 분양 자체가 국내에서 아직 불법은 아니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분양 및 용품을 판매하는 일부 업체는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포털사이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강아지 분양'을 검색하면 다수의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A업체는 게시판에 "코로나19가 발생하고 강아지를 분양받으러 오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배가 늘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강아지들을 입양하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몰티즈, 치와와, 푸들 등을 소개해 드린다"고 했다. B업체는 블로그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강아지 분양을 많이 하는 분위기다. 지난주에는 강아지가 모두 분양이 됐다"며 "평소 강아지 분양가가 비싸서 망설였다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용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적었다. 실제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가족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펫숍이나 유기동물보호소 등을 통해 강아지나 고
경기도가 21일부터 유기(유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생방송 '유행가'를 시작했다. 제목부터가 "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 만들기"의 줄임말.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행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유튜브 생방송 21Day △온라인 입양학교 △리얼 입양기 △포토 콘테스트 △나는 유기견이다 △다 물어보시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그중 '21day'는 유기동물 입양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에 대해 전문가·연예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방송.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과 소셜방송 'live경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다른 주제를 갖고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온라인 입양학교'는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간식먹이기, 행동교정 등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동영상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콘텐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기수별로 30명씩 선발해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뉴미디어시대, 유튜브로 유기동물 입양 생방송 '리얼입양기'는 실제 유기동물 입양
수의사 아시아전문의들이 강연에 나설 '2020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가 오는 9월5~6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피부, 종양, 신경계, 안과, 정형외과, 심장, 행동의학 등 전문 진료과목을 다룰 7개 세션이 이틀간 열린다. 황철용 서울대 동물병원장(피부과)을 비롯, 서울대 건국대 경상대 등의 수의대 교수들과 특정 분야를 집중 진료하고 있는 전문 동물병원 원장 등 18명 강사진이 관련 질환들의 트렌드와 임상 경험들을 두루 공유할 예정. 최근 빠르게 커지고 있는 고양이 시장에 맞춰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마련한 특별세션도 있다. 일단, 올해가 3회차로 지난번 컨퍼런스들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또 별도로 열려왔던 '영남컨퍼런스'와는 달리 부산시수의사회가 직접 운영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실제 임상을 바탕으로 한 순수한 학술대회로,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시수의사회가 최대한 지원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의 세부사항은 부산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조에티스(Zoetis)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가이드’를 내놓았다. 코로나19 관련 반려인들이 궁금해하고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이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면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말라, 가벼운 산책은 도움이 되나 마스크는 필요 없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평소에도 위생 및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라, 모두가 예민한 시기이니 이웃을 더 배려하라 등 모두 9가지. 한국조에티스는 20일, “코로나19 상황이 또 다른 일상이 되면서 반려동물과의 생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반려동물 생활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이나 전염성 여부에 대한 동물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며, 동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수의사회(AVMA)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람이나 기타 동물에게 전파하고 확산시킨다는 증거는 없
【코코타임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의 김예지 비례대표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본 '견공(犬公)'이 됐다. 이제 네 살짜리 래브라도 레트리버 '조이'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김 당선자를 본회의장 좌석까지 안내했다. 조이는 김 당선인이 본회의장 의석에 앉을 때도 얌전히 곁을 지켰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특강을 시작하자, 옆에 엎드렸다. 그동안 국회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 회의장에서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국회법 조항에 따라 안내견조차도 출입을 허용하지 않아 왔다. 이 때문에 지난 2004년 시각장애인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도 보좌진 도움을 받아 본회의장에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21대 총선이 끝나자 여야 모두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금지에 대해 "시대착오적 규정"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된다. 국회
【코코타임즈】 비글구조네트워크(대표 유영재)가 20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이비인후과 오승하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과 오 교수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여러 동물보호단체들이 "서울대병원에서 고양이를 이용한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진행했다"며 '실험묘 고통사 사건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한 데 이어 2단계로 법률적 조치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 교수가 지난 2015년~2018년 '인공와우 이식기를 통한 대뇌 청각 피질 자극 모델 연구'라는 주제로 실험을 하며 건강한 고양이 6마리에게 특정 약물을 투여해 청력을 떨어뜨렸고, 이들은 실험이 끝난 후 마취제도 없이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해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그 당시 고양이들은 헤르페스(허피스), 구내염 등 질환을 앓았고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물론 이 모습을 보다 못한 한 연구원이 고양이들을 입양하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