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캐나다에서 이혼을 결정하고 16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는 부부의 반려견에 대한 양육권 소송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누가 반려견을 키울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법원에 양육권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실제 자녀가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양육권 분쟁은 매우 생소했습니다. 이 소송에 대해서 캐나다 고등법원은 "반려견은 어떤 이들에겐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개는 개일뿐, 법에서 개는 재산이자, 소유하는 가축이기 때문에 가족으로 볼 수 없다"라며, 반려견의 양육권 소송을 각하하였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반려견을 재산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양육권이 인정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반려동물 양육권 분쟁은 할리우드에서도 벌어졌는데요. 전 세계적인 유명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도 반려견 소유권 다툼을 하였습니다. 결혼생활 15개월 만에 이혼한 두 사람에게는 반려견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아내인 엠버 허드는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독점 소유권’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인 조니 뎁은 상의도 하지 않고 법적 절차를 무시하며 반려견 두 마리를 호주로 데리고 가 버렸고 그렇게 반려견 소유권 분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코코타임즈】 강아지들은 겨울에도 늘 산책을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만해지거나, 운동 부족으로 여러 대사증후군이 올 수 있어서다. 워낙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라, 춥다고 집안에만 있으면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그나마 이번 겨울에는 많이 춥지 않아서 야외 활동에 큰 부담이 없다. 아이들 또한 밖으로 나가고 싶어 자주 현관문 앞에서 주인들을 보채고 있을 지도 모른다. 기왕 나가는 김에 집 근처가 아닌,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도 한 번 가보자. 아이 데리고 가볼만한 놀이터를 알아본다. 대전 대덕구 반려동물 놀이터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258-4) 지난해 10월에 대전에 들어선 처음 들어선 반려동물 놀이터.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방문자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에 입소문이 나서 꽤 많은 반려인들이 찾고 있는 대전의 핫플레이스.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뛰어놀 공간이 있다 점이 큰 메리트. 반려동물끼리도 친구가 되기도 하고 반려인들끼리도 정보 공유 등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
2011년 데뷔한 8년차 배우다. 이유비. 그런 그가 드라마 영화는 물론 패션과 뷰티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쉴 틈도 없다. 멀티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패션도 뷰티도 아닌 반려동물이라 한다. 요즘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통령' 강형욱의 수제자로 열심히 활동 중인 그를 만나보자. https://youtu.be/UQo3fuwgebs -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을 찍다 보니까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얼마나 큰 책임감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느끼고 있어요. 단순히 귀엽고 예쁘고 외롭다는 이유로 키우면 안 되고 정말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고 성장하고 있어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나요? "제가 유기견 보호소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그곳에 올드 잉글리쉬 쉽독 '정아'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정아가 너무 순하고 착하고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청소를 한다고 바닥을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중식의 대가, 스타셰프 하면 떠오로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연복이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주방에서 일하기 시작했다.22살때부턴 서울에 있는 중국대사관저에서도 근무했다. 그렇게 요리에만 매달려 온 게 지금까지 무려 47년이다. "죽는 날까지 요리를 할 것 같다"는 이미 유명한 '장인'(匠人)으로, 또 요식업계 스승으로 존재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중식당 '목란'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에선 그를 '연희동 고양이 집사'로 부르길 더 좋아한다. 음식을 대하는 마음만큼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반려동물에 애정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서요? "저는 어려서부터 강아지를 키웠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부터는 생명을 존중하게 되는 마음이 많이 생겼어요. 다 같은 생명이잖아요. 항상 가족같이 생각하며 지냈고, 점점 마음이 짠해지고 깊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강아지 '쪼코'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서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상처가 되어 더 이상 키우지 못하겠더라고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쪼코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제가 쪼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유에는 스토리가 있어요. 옛날에 제 가게 직원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위한 펫테크(Pet-Tech)는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생체 인식 등 점점 빨라지는 데이터 전송 속도로 인하여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바깥에서도 모든 것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펫테크는 반려인에게도 편리함을 주지만 반려동물에게도 많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제 코를 확인해 주세요! 사람을 식별하는 방법으로 지문과 홍채가 있다면, 반려견에게는 무엇이 있을까요? 반려견을 식별할 방법으로 DNA 인증,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방법도 잇지만, 방법이 번거롭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반려견의 코 사진으로 식별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습니다. 반려견의 코주름은 시간이 흘러도 잘 변하지 않아 사람의 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우선 반려견 신분 확인에 쓰인다고 하는데요. 테스트 결과 식별 정확도가 무려 95%에 달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반려견의 코 주름만으로 동물등록증 없이 보험에 가입 가능한 상품이 한 국내 업체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견을 찾거나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시장에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AI로봇 펫시터입니다. 1인가구나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지는 일이 많은 가정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바쁘거나 집에 없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인공지능 펫시터에게 마음 편하게 맡겨둘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 성격이 예민해 유치원이나 펫시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고객들은 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펫시터들은 장난감 역할도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반려동물들의 움직임을 유도하여 운동을 시키는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움직임을 기록해 활동량이 적은 아이의 비만 문제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사료나 간식을 줄 수 있고, 음악이나 영상을 틀어 반려동물에게 엔터테이너 역할도 해줍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하루를 기록하여 일기를 쓰기도 합니다. 집 밖에 나가 있는 동안이라면 집에 있는 아이와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연결하여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을 혼자 둘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먹고 자는 것 외에도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청결관리다.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우리도 목욕 용품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서칭하고 구매를 한다. 나에게 맞는 샴푸와 보디워시, 폼 클렌저, 각종 세정제 등 전부 구비해 놓고 예전처럼 비누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반려동물도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싸고 좋은 반려동물 전용 샴푸를 쓴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청결에는 목욕뿐만 아니라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꽤 많다. 반려동물들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보내는 신호가 있으니 놓치지말고 확인해보자. 양치 - 입에서 냄새가 나요 개와 고양이는 사람처럼 유치가 빠지고 난 후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의 경우 반려인이 치아관리만 신경 써도 평균 수명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의 치석은 사람보다 7배 빠르게 생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1주일에 1번 정도라도 양치질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면 양치하는 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으므로 습관을 길
【코코타임즈】 우리에겐 각자 다양한 추억들이 있다. 꼬마 아이 시절부터 학창시절과 갓 어른이 되어서의, 또 불과 며칠 전까지의 추억들이 옅게도 진하게도 남아있다. 나와 반려동물과의 추억도 그렇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 내 옆구리를 꿰차고 있는 지금까지 웃고 울던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날 것이다. 추억을 만드는 법은 다양하지만 추억을 간직하는 법은 하나에 국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사진’이다. 우리는 그때를 추억하고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글로 적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진으로 기억한다. 그만큼 사진이라는 매체는 우리와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억법이다. 우리 주변 사람들 중에 거실에 가족사진, 결혼사진을 걸어 놓은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 사진은 "더 특별한 날, 특별히 신경 써서" 찍은 사진이므로 거실 벽에 걸어 저장한다. 요즘은 그래서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어 간직하고 또 반려동물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는 ‘증멍사진’이 각광받고 있다.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진 속 한자리를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사진을 통해서
"가족이 세상을 떠나면 나는 어디로 가죠?" 키우던 반려동물이 먼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눈물 짓고, 깊은 슬픔에 잠깁니다. 49재를 지내기도 하는 등 떠나갈 아이를 깊이 애도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주인이 먼저 하늘나라로 올라가면,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은 어떻게 될까요? 특히 1인가구에서 지내던 반려동물이라면 그 상황은 더 어렵습니다. 홀로 남겨진 아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아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은 ‘사유재산’으로 여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의 가족에게 ‘상속’됩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입양을 거부할 경우에는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국가에서 지원하고 인수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의 예산이나 공간, 인력 등의 부족으로 그 바람은 이루어지기 쉽지 않습니다. 비반려인들 중엔 “사람을 위한 복지도 최상의 상태가 아닌데 굳이....?”라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2020~2024)을 발표했습니다. 그 안에는 반려동물 관련 법안도 함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또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들도 일어난다. 반려동물은 잃어버리면 찾기 어렵다. 잃어버린 사이에 사고나 굶주림, 추위 등으로 죽는 경우도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도 약 10일 이후에도 분양되지 않으면 안락사 시킨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최근 미국에서는 한 유실견과 보호자의 ‘극적인 상봉’이 이루어진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캐서린 스트랭과 그녀의 반려견 14살 폭스테리어 더치스이다. 이들은 자그마치 12년 만에 한 동물보호소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12년이라는 긴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들이 다시 만난 동물보호소는 스트랭이 사는 플로리다주에서 거리상으로 1천818km나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었다. 더치스를 찾았다는 소식을 접한 스트랭이 버선발로 뛰어나가 차를 몰고 달려왔는데도 무려 18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였다. 12년 전인 2007년, 당시 2살짜리 어린 강아지였던 더치스는 스트랭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 12살이었던 스트랭의 아들이 학교에서 들어와 현관문을 열어 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