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위 확장'(gastric dilation)은 가스나 어떠한 내용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위가 부푼 상태를 말한다. 갑자기 배가 부풀며 호흡 곤란, 헛구역질 등의 증세를 보인다. '위 염전'(gastric volvulus)은 확장된 위가 뒤틀린 상태.복부 팽창과 불안함, 무기력, 구토, 다량의 침 흘림, 창백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위 확장과 위 염전은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 응급질환. 발생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형견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그 대표적인 견종으로는 세인트 버나드, 그레이트 데인, 콜리, 저먼 셰퍼드, 와이머라너 등이 있다. [증상] 위에 가스와 내용물이 차서 위가 팽창하고 뒤틀린다. 복부가 팽창하고 구토, 헛구역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위가 꼬이게 되면 고통을 호소하고 불안해하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호흡곤란이나 침을 과도하게 흘리는 등의 증상들도 발견된다. 이 질환은 심장에 연결된 혈관을 막아 쇼크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원인] 식사 후 물을 많이 마시거나 과식, 밥을 급히 먹어 발생할 수 있다. 소화불량으로 인해 위에 가스가 차거나 식사
【코코타임즈】 장 내에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발병률은 낮지만,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불치병이다. [증상] 삼출형과 비삼출형으로 나눌 수 있다. 배에 물이 차는(복수) 삼출형은 호흡곤란,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과 그로 인한 잇몸 변색, 설사, 우울증, 혼수 등의 증세를 보인다. 배에 물이 차지 않는 비삼출형도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신경학적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중추 신경계(뇌, 척수)에 염증이 생기거나 마비, 경련, 행동 이상 등의 증상이 있다. 안과 질환으로는 포도막염, 홍채염, 망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신장 및 간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원인]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혹은 감염된 고양이의 침, 배설물의 접촉, 특히 고양이 화장실을 통해 걸릴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이로 인해 발병하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생명을 위협한다. [치료] 증상을 완화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치료만 있을 뿐, 완치에 대한 치료방법은 없다. 삼출형 복막염으로 복수가 찼을 경우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 합성스테로이드)을 투
【코코타임즈】 유선종양(mammary tumors)은 젖샘 주위에서 시작되는 질병. 피부종양(skin tumors)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종양이다. 수컷보다 암컷이 발병확률이 높다. 통상 암컷 기준으로 100마리 중 3~4마리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약 50% 정도는 악성이다. 대체로 발병 확률이 무척 높은 질병이다. [증상] 개는 5쌍의 유선이 있는데 젖꼭지에서부터 가슴 양쪽 아래 부위를 따라 이어져 있다. 유선 부위 유두 주변에 촉진으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한 덩어리, 혹은 여러 덩어리가 동시에 만져질 수 있다. 특히 노령견이 될수록 유선에 종양이 생길 확률이 높다. 촉진만으로는 명확히 종양인지, 또 악성인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유두 주위에 이물감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선종양 가운데 선종과 섬유선종은 양성이다. 반면 육종, 암육종, 암종, 화농성 암종은 악성, 즉 암(cancer)이다. 유선종양은 크기와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원거리 전이(주로 폐 전이를 말함) 등의 상태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눌 수 있다. · Grade 1(1기) : 종양의 가장 긴 부분이 3cm 미만
【코코타임즈】 악성 림프종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이다. 손으로 만져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잡힐 만큼 피부 표면 가까이서 발생된다. 보통은 중년 이상의 개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어린 나이에서 발병 될 수도 있다. 해부학적 위치를 기준으로 다중심 림프종, 소화기형 림프종, 피부형 림프종 등으로 구분된다. '다중심 림프종'이 가장 많은 개 에서 발병된다. [증상] '다중심 림프종'은 아래턱과 겨드랑이, 무릎 뒤쪽과 안쪽 사타구니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무기력증과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등을 동반 하므로 눈에 띄게 체구가 작아진다. 면역력도 저하되어 폐렴과 방광염등 여러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소화기형 림프종' 소화기관의 림프 조직과 림프절이 붓게된다. 설사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피부형 림프종'은 다양한 크기의 종기나 탈모 등 피부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악성 림프종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림프종에 많이 걸리는 견종은 골든 레트리버, 레브라도 리트리버, 박서, 세이트 버나드, 바셋 하운드 등이 있다. [치료] 림프종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와 예후는 다
【코코타임즈】 췌장은 먹은 음식을 소화 시키는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이런 췌장에서 소화효소가 적게 만들어지고 호르몬 양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췌장의 세포(Acinar cells)가 퇴화하면서 먹은 음식을 제대로 소화를 시킬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외분비성 췌장기능부전(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이라고 한다. 주로 만성적 췌장염에 의한 외분비 췌장기능부전이 많으며 이 질환은 당뇨병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년 이상의 고양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증상]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게 되며, 만성 췌장염에 의한 간헐적 구토가 있을 수 있다. 털에 기름기가 낀 듯 보여지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며,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 보이고 갈수록 쇠약해진다. 심한 악취가 동반된 많은 양의 설사를 하며, 만성적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원인]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을 앓고 있거나, 소화효소가 지나는 분비통로가 종양 등에 의해 막혀 있을 경우 외분비 췌장기능부전이 발생할
【코코타임즈】 냄새로 자신을 알리는 주머니(항문낭)에 분비액이 차서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거나 엉덩이를 핥는 행동, 꼬리를 쫓는 행동 등을 한다면 검사가 필요하다. [증상] 항문낭은 자신의 분비물로 영역을 표시하는 일종의 '향 주머니'로 항문을 기준으로 4시와 8시 방향에 있다. 엉덩이를 바닥에 문지르며 미끄럼을 타는 듯한 행동과 엉덩이 핥기, 빙글빙글 꼬리를 쫓는 행동을 한다면 항문낭종, 항문낭염 등 항문낭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1. 심해지면 항문낭이 부어 오른다. 2. 부어오른 항문낭을 만지면 아파한다. 3. 자주 배변 자세를 취한다. 4. 앉은 자세를 불편해 한다. 5. 배변 시 아파한다. 6. 냄새가 나고 고름이나 피가 섞인 액체가 나온다. 항문낭 주위를 만져보면 아파하기 때문에 쉽게 증세를 확인 할 수 있다. *항문낭 질환은 늙은 소형견종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기생충 감염도 항문낭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원인] 항문낭액이 나오는 분비선이 막혔거나 세균에 오염 됐을 경우 등의 원인이 있다. 노화로 괄약근이 약해지면 분비물이 쉽게 고일 수 있다. 설사 등으로 항문 주위가 지저분해 지면 세균 감염으로도
【코코타임즈】 고양이 3대 암(림프종, 피부종양, 유선종양) 중 하나다. 사람보다 고양이에게, 수컷 고양이보다 암컷 고양이에게 더 잘 걸리는 암이다. [증상] 고양이 가슴, 특히 유두 주위에 응어리가 만져지만 유선종양일 가능성이 크다. 고양이 유선종양의 약 85% 정도는 악성이고, 림프절과 폐로 주로 전이된다. 간혹 뼈로 전이되기도 한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주로 중성화되지 않은 암컷 고양이가 걸린다. 비만도가 높은 경우에도 유선종양 걸릴 확률을 높인다. 주로 10살 이후로 발생하지만 그 이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 수술 치료, 방사선 치료, 화학적 치료가 있다. 종양이 하나인지, 여러 개인지에 따라 수술로 종양 및 그 주위를 절제하거나 유선 전체를 제거하며 림프절도 떼어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양쪽 유선 모두를 제거할 수도 있다. 양쪽 모두 제거하는 경우 시간차를 두고 한 쪽씩 제거한다. 종양 크기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항암치료를 진행한다. 출처 : Designed by rawpixel.com/ Freepik Love photo creat
【코코타임즈】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희게 혼탁해져 오는 질병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해야 한다. 약물 치료로 진행을 억제할 수 있지만 100% 성공하지는 않아 보호자의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걸음걸이가 어색하고 눈이 혼탁해지는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증세를 살펴야 한다. [증상]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혼탁해 진다. 걷는 모습이 어색하고 벽이나 물건에 부딪히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힘들어 한다. 주로 노견(7~10세 이후)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슈나우저, 저먼셰퍼드, 푸들, 스파니엘, 아프간 하운드, 비글, 보스턴테리어, 불도그, 닥스훈트, 리트리버, 핏불테리어 등의 견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초기 백내장은 비교적 시력이 유지되며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발견이 늦어져 도리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미숙기를 거치지 않고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와 몇 년에 걸쳐 미숙기, 성숙기, 과숙기를 거치며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 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원인] 노화 백내장이 많으나 선천성 백내장이나 소아 백내장도
【코코타임즈】 콕시듐과 지알디아 모두 하나의 작은 세포로 이루어진 원생동물, 기생충이다.주로 위와 장에 기생하는데 감염되어 증세가 나타나면 콕시듐병, 지알디아증으로 부른다. 이론적으로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고양이가 직접적인 매개체는 아니라고 본다. [증상] 활발하고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구토나 설사를 한다. 체중이 감소한다. [원인] 감염된 다른 동물이나 고양이의 분변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해서 감염된다. 오염된 고인물을 마셨을 경우도 전염 될 수 있다. [치료] 분변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지알디아증의 경우 항원키트 검사를 통해서도 찾아낼 수 있다. 증상이 없을 때 자연치유 되어 모르고 지나가기도 한다. 구충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며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수액주사를 처방해 전해질 균형을 맞추어 준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k Woman photo created by freepik - www.freepik.com [예방]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고 다른 동물의 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치료가 끝나면
【코코타임즈】 '범백' 또는 '고양이 홍역'이라고도 불린다. 전염성이 강한 파보 바이러스에 의해 옮는 범 백혈구 감소증은 자칫하면 고양이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한 고양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예방률이 무척 높기 때문이다. [증상] 무기력, 구토, 설사, 혈변, 식욕부진,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성묘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드물게 급성 장염, 백혈구 감소증을 보인다. 새끼 고양이에게 특히나 취약한 이 질병은 바이러스가 백혈구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골수에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가 무기력하고 심한 설사, 구토 증세 등을 보인다면 단순 장염이 아닌 이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하면 수일 내에 사망에 이른다.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도 범 백혈구 감소증에 걸리는데, 망막의 이상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원인]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새끼 고양이의 경우 쉽게 걸린다. 바이러스 보유 고양이의 배설물, 타액 등에 노출된 경우, 혹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체에서 태어난 경우. 빈대나 벼룩 등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산책한 고양이일 경우 오염물질이나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