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부산경상대학교(총장 류해민)에 신설되는 '반려동물보건과'가 6일부터 20일까지 2차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지난 1차 수시 모집에서 전국 최고 경쟁률(19.3대 1)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2차 수시모집을 통해 모집정원(30명)의 25%인 7명을 뽑고, '정원외 모집'으로도 △전문대졸 이상자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만2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 출신자 등 상당수를 추가 선발할 예정. 이들은 12월 1일 면접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6일 발표된다. 부산경상대는 동물보건사, 동물행동교정사, 애견미용사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 국가 자격증 100% 취득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부설 '반려견유치원'을 통해서는 1:1 실무수련 과정을 특화 운영할 계획. 이와 관련, 반려동물보건과 최동락 학과장은 "동남권 최초로 신설되는 반려동물 정식 학과인 만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 '대한민국 반려전문가 사관학교'라는 이정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25일, 1차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통해 △인문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시장에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AI로봇 펫시터입니다. 1인가구나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지는 일이 많은 가정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바쁘거나 집에 없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인공지능 펫시터에게 마음 편하게 맡겨둘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 성격이 예민해 유치원이나 펫시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고객들은 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펫시터들은 장난감 역할도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반려동물들의 움직임을 유도하여 운동을 시키는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움직임을 기록해 활동량이 적은 아이의 비만 문제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사료나 간식을 줄 수 있고, 음악이나 영상을 틀어 반려동물에게 엔터테이너 역할도 해줍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하루를 기록하여 일기를 쓰기도 합니다. 집 밖에 나가 있는 동안이라면 집에 있는 아이와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연결하여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을 혼자 둘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의료산업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의임상포럼과 팜웨이인터내셔널은 내년 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제2회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를 앞두고 동물 의료 및 동물병원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반려동물 일반 보호자가 대상인 기존 펫페어와는 달리,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 대상은 기존 동물병원 뿐 아니라 개원을 준비하는 신규 동물병원에 필요한 반려동물 의료기, 의약품, 병원설비, 헬스케어, 펫푸드, 펫용품 분야 기업. 총 150개 업체에 300 부스 내외로, 참가 기업들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동물병원 개원(경영 포럼) △동물 의료테크 포럼 △동물 약품바이오 포럼 △신제품 쇼케이스 등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와 신규 제품을 동물병원 원장, 임상 수의사들에게 홍보 및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동물병원 원장들과의 구매 상담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 1대1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반려동물 의료기업을 위해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코엑스 328호에서 설명회도 개
【코코타임즈】 최근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3조원에 이를만큼 크게 성장하면서, 대기업등 투자업계도 발 빠르게 반려동물 산업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업체 펫프렌츠가 최근 GS 홈쇼핑 뮤릭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반려동물 간식제조사 에이티바이오가 KB인 베스트먼트 등 벤처케피탈로부터 55억원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2012년 324만 가구에서 2017년 574만 가구로 5년만에 70%가량 성장했다. 이젠 전체 가구의 29.4%를 차지해, 4가구중 1가구 이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정도에 이른 것. 이처럼 반려동물 가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최근 그 성장세가 더 가팔라져 오는 2017년 전후엔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캐피탈, 사모펀드 등 많은 업계가 반려동물 산업에 앞다투어 투자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반려동물 간식제조사 에이티바이오는 투자재원은 KB신농사 직설 투자조합과 포스코캐이비조선업 투자조합. 상환전환우선주 (RCPS)신주 인수방식으
【코코타임즈】 올해 대학 입시 수시 1차 모집 당시, 반려동물 관련학과 전국 최고경쟁률(19.3대 1)을 기록했던 부산경상대학교(총장 류해민)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반려동물보건과' 1차 면접고사 합격자를 25일 발표한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선 처음 개설되는 정규과정 반려동물학과라는 점에서 이번 반려동물보건과 1차 면접엔 총 277명의 수험생이 참석하는 등 큰 주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 시작할 2차 수시모집은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의 첫 입학 정원은 30명. 23일 부산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1차 면접은 최동락 학과장 등 전임교수 4명을 비롯, 동물병원원장 및 수의사, 행동교정전문가, 애견미용사 등 총 12명 전문가들이 △인문계전형 △전문계전형 △비교과전형 △특기자전형 △정원외전형으로 나눠 평가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기본 자세는 물론, 동물보건사 등 반려동물 관련직업을 전문적으로 구현할 자질이 있는 지를 세밀하게 살핀 것.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보건관련 전문 지식은 물론 다양한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도와 수험생들의 취업 및 창직(創職) 문을 활짝 열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펫코노미’(Pet+Economy)는 이제 3조원대를 돌파하고, 6조원 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위해 한 달에 50만원 이상을 쓰는 가구 비중이 23.6%나 된다. 평균 지출액만 보더라도 반려견은 12만8천원, 반려묘는 12만원이 든다. 이렇게 반려동물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들이 늘어나자 금융권에서도 ‘펫금융’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각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다양한 '펫카드'들을 내놓았다. 용품, 미용, 병원, 보험 등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 대하여 할인, 적립, 캐쉬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려인 전용 카드. KB국민 펫코노미 카드는 전월 1개월 합계 30만원 이상 소비하면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업종에 대한 결제대금의 30%를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용품매장, 애견미용실, 동물병원, 반려동물 온라인몰에서의 소비도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보험이 이슈인 요즘 같은 때에 반려견의 상해 보장 단체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용품매장, 애견미용
【코코타임즈】 '펫팸족(Pet+Family)'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들을 겨냥해 반려동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라이프스타일’ 상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홈클리닝 비즈니스로 출발했던 스타트업 ‘미소(miso)’는 지난 4월부터 펫시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장기 출장이나 여행을 떠난 반려인 대신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을 챙기고 배변 패드를 정리해 준다. 반려인이 입력한 정보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펫시터와 연결해주기도 한다. 반려동물 콘텐츠 플랫폼 ‘비마이펫(Bemypet)’은 최근 반려동물 미아 방지 서비스 '컴백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려동물이 실종될 경우 비마이펫 소속 도우미가 출동한다. 전단지 배포와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와 SNS 공유, 주변 반려인 알림 문자 발송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두루 활용하는 것이 특징. 반려동물 정보 등록을 마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qdd0Aj7j0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 ‘펫미업’은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화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집 앞까지 반려
【코코타임즈】 우리 주변에서는 적지 않은 적금을 들고 있다. 적게는 하나부터 많게는 몇 가지의 종류별로 다양한 적금을 들고는 한다. 단기적으로는 1년, 길게는 수년을 들기도 하며 적금을 드는 이유도 제각각 다양하다. 적금은 돈을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혹시 모를 급한 지출을 해결해 주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 은행가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적금을 출시했다. 바로 ‘펫코노미 적금’이다. 현재 여러 종류의 펫적금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위드펫’과 KB국민은행에서 만든 ‘펫코노미적금’, SBI 저축은행의 '스타펫 적금' 등이 존재한다. 신한은행의 '위드펫'같은 경우에는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은 연 1.0%, 우대이자까지 포함하면 총 2.0%를 적용받는다. ‘펫코노미적금’은 변려동물 관련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이다. 정액적립식, 자율적립식 등 상품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금리는 연 최대 2.8% 정도이다. 가입한도는 정액식은 월 1만 원 이상이며 자유적립식은 월 1~100만 원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 이하이다. SB
【코코타임즈】 현재 대한민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약 1000만 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5명 중에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관련된 산업들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사람이 하는 모든 것을 반려동물에 적용시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보험을 가입한다. 생명 보험, 화재 보험, 자동차 보험 등 다양한 보험이 있으며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반려동물 관련 보험을 소비자들이 원하기 시작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 제도는 아직 정착화되지 못하는 중이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에 있다. 반려견의 경우 갓 태어난 개의 보험료가 연간 40만~50만원, 5~6세는 70만~80만원으로 웬만한 개인 자동차보험료 수준이다. 더불어 대부분의 상품이 1년마다 보험을 갱신하는 구조라 보험료 인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험의 중요성을 알지만 외면하고 있다. 게다가 보장 내역은 보험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입원, 통원 치료비는 통상 실제 비용의 50~70%를 보장하는데 연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비 정책은 사실 실패작이다. 지난 1999년 공정위가 동물 진료비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며 동물병원 수가제를 폐지하고 진료비를 자율화했으나, 그 결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나타났기 때문. 현재의 동물병원비는 오히려 그 때보다 올랐다. 20년이 지난 지금, 동물병원 1회 평균 진료비는 평균 11만원에 달한다.동물병원들이 가격 인하 경쟁을 하기보다는 되레 진료비를 올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동물병원들끼리 담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는 이유다. 반려인 90%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 느껴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 반려인 10명 중 9명, 무려 90%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쩌면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비 정책은 그 20년동안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이에 강석진 의원, 한국소비자연맹, 여의도연구원이 지난 23일, ‘반려동물 진료비 합리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여기엔 대한수의사회, 한국소비자연맹, 손해보험협회,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동물병원 진료비 체계와 법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