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가장 흔한 고양이 기생충이다. 전문 용어로는 Toxocara cati 라고 한다. 회충이 있는 고양이의 분변을 핥아서 감염되며 야외에서 쥐를 잡아먹고 감염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실내에서 기르므로 이보다는 이미 감염된 어미의 수유과정에서 새끼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 설사와 구토를 한다. 체중이 감소하고 쇠약해진다 털이 윤기가 없고 거칠어 진다. 지알디아나 콕시듐 등 위나 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에 비해 회충은 자칫 다른 부위로 옮겨가 더 큰 병을 일으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원인] 감염된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옮는다. 감염된 생고기를 섭취해서 옮기도 한다. 수유과정에서 새끼가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치료] 분변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면 구충제로 치료한다. [예방] 야외에서 쥐를 잡는 등 사냥을 못하게 막는다. 타 고양이의 분변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잘 모르는 고양이가 모이는 모임은 가급적 피한다.
【코코타임즈】 각막궤양(Corneal Ulcer)은 눈을 덮고 있는 가장 바깥쪽의 투명한 상피 세포가 여러 원인에 의해 찢기거나 탈락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감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염성 각막염이라고도 한다. 손상된 각막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므로 발견 즉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각막궤양은 통증이 매우 심하므로 고양이가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자주 깜박 꺼리게 되며, 바닥이나 주변 물체에 눈을 비벼서 충혈과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눈 표면에 뿌연 얼룩이 관찰되기도 하며 눈물 양이 증가하고 눈곱이 심해진다. 중증 상태의 각막궤양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각막이 파열되거나 녹아내려 천공(perforation)이 일어날 수 있으니 위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해 주는 것이 좋겠다. [원인] 각막궤양은 안구건조증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이다. 샴푸 등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 자신의 털, 눈썹으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 이불, 카펫 등에 눈이 쓸리는 등의 원인으로 각막에 손상을 입게 된다. 고양이 각막궤양은 특히 다른 고양이와의 장난
【코코타임즈】 '디스템퍼 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이란 발열성 질환의 하나. 증상이 크게 3가지로 콧물이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증상,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마비와 운동 장애 등의 신경 증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 강아지가 감염됐을 경우 90%의 치사율을 나타내는 아주 위험한 질병이다. 백신을 접종했거나 면역력이 있는 개는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무증상이나 가볍게 발병한 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 [증상] 백신을 맞지 않은 개, 특히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와 늙은 개, 또는 다른 질병으로 체력이 약해져 있는 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관찰된다. 감염 1~3일 간은 40 ℃ 전후의 발열과 눈곱이 끼고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재채기, 비염,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증상과 구토 설사 혈변 등의 소화기 증상도 보인다. 이런 경우 세균의 2차 감염에 의해 중증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포나 농양 형성이 관찰되고, 발바닥이 갈라지거나 단단해지는 '경화현상'도 나타난다.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머리를 흔들며, 발작과 경련을 일으킨다. 또는 침을 흘리고 운동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원인] 이미 감염된 다
【코코타임즈】 중이염은 고막 내부의 중이와 내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그 중 내이는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귀 제일 안에 있다. [증상] 외이염에 이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외이염과 비슷한 증상이 많다. 귀 입구가 붉게 변한다. 귀(머리)를 기울이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자주 하고 귀를 긁기도 한다. 귀에서 냄새와 고름이 난다. 통증이 심해 무기력하고 귀 부근을 건드리면 싫어한다. 발열 증상이 있기도 하다. 심할 경우, 안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안면마비가 올 수 있다. 청력을 잃을 수도 있으며, 균형 감각이 떨어져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거나 비틀거리기도 한다. 안구 함몰, 안진(눈의 흔들림), 메스꺼움, 구토 등을 보일 수 있다. [원인] 주요 원인은 외이염 악화, 유전, 기생충 혹은 박테리아 감염, 곰팡이, 아토피, 약물 반응, 면역력 저하 등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외상, 귀 종양, 이물질(흙, 풀 등) 등이 있다. [치료]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다음, 염증 완화를 위해 항생제와 항진균제, 소염제 등의 약을 투여한다. 귀진드기(e
【코코타임즈】 전신 모낭충증은 극심한 가려움과 탈모, 색소 침착 등을 동반한다. 내과 질환이나 종양, 호르몬 질환,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낭충이 빠르게 증식해 심각한 피부질환인 전신 모낭충증을 일으킨다. 이차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모낭충은 모낭과 피지선에서 피지, 노폐물 등을 먹으며 서식하는 외부기생충이다. 모낭충은 모낭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과 동물에게 존재하지만, 건강한 개체라면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일반적인 국소성 모낭충증(localized domodicosis)은 젖을 먹는 시기에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미와 접촉하며 피부로 옮는다. 주로 얼굴 전체 혹은 얼굴의 특정 국소 부위(한두 군데)에 생긴다. 전신성(generalized demodicosis)에 대한 기준은 사지에서의 증상 여부다. 이 때에는 사지 말단부를 비롯한 얼굴, 복부, 등 몸통 전신에 증상이 퍼져있다. [증상] 심한 가려움에 시달린다. 전신 모낭충증 초기에는 불특정 부위에 두세 군데 이상에 반점처럼 탈모나 비듬, 피부 각화(피부 표피가 딱딱해지거나 굳
【코코타임즈】 거대 식도증은 식도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에서 나타난다. 늘어난 식도에 음식이 쌓이고 위장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먹으면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하고 괴로워한다. 발육 부진이 관찰된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이물질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증상] 먹은 것을 즉시 토해 버린다. 식도는 음식을 위장까지 보내기 위해 근육이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연동운동을 한다. 거대 식도증은 이 운동능력이 저하되어 먹은 음식이 식도의 어떤 부분에 고여 있다가 늘어나 토하는 증상을 보인다. 구토는 복부에서부터 음식이 올라오는 증세라면 거대식도증은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에 걸린 음식을 밀쳐내는 느낌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구토로도 나타난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없기 때문에 발육 부진이 나타난다. 또한 토할 때 음식이나 액체가 코 안쪽으로 들어가 비염이나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재채기나 기침,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흡인성 폐렴은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 거대 식도증의 원인은 선천성 것과 후천성 것이 있다. 선천성은 식도 자체가
【코코타임즈】 부신피질 호르몬(신장 부위에 있는 부신의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탄수화물이나 무기질 대사에 관여한다.) 과다분비로 인해 생기는 내분비계 질환이다. 배가 부풀거나 털이 빠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증상]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한편, 왕성한 식욕, 불면증, 체형의 변화, 근육약화, 무기력, 피부질환,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모습도 발견된다. 수분섭취를 많이 했기 때문에 소변 색도 옅고 자는 동안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 허기를 잘 느껴 음식 이외에도 식물, 흙, 배설물, 돌 등을 무분별하게 먹을 수도 있으니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헥헥 대기도 한다. 간이 비대해지므로 자연스레 복부가 팽창하고, 피부가 얇아지거나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등 여러 피부병 증상도 볼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러 방광염이나 피부염 등에 걸리기 쉽다. 근육이 약해져서 평소 오르내리던 곳을 다니기 힘들어한다. [원인]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부작용, 특히 뇌하수체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다. 뇌하수체 이상으로 호르몬의 양
【코코타임즈】 고양이 배설장애(elimination disorder)란 배변 후 자신의 흔적을 스스로 치울 만큼 깔끔한 것으로 유명한 고양이가 갑자기 정해진 화장실이나 배설상자(litter box)가 아닌 다른 곳에 배변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 고양이 배설 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배뇨, 배변의 양과 횟수가 평소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을 꼽을수 있겠다. 이때, 평소 배설을 하던 화장실이나 상자(litter box)가 아닌 곳에 배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배뇨할 때는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고 피가 섞인 소변이 관찰되기도 한다. [원인] 깔끔하기로 소문난 고양이가 엉뚱한 곳에 배설을 하는 것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은 신체적 원인을 이유로 꼽을 수 있겠다. 성묘 이상 고령의 고양이라면 요실금이나 요로결석, 요로 세균감염, 방광염, 당뇨 등의 질환이 있어 부적절한 배설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불안한 경험 등에 의한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원인도 배설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배설상자의 위치나 모래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경우도 이에 해당
【코코타임즈】 바베시아라는 원충이 진드기를 매개로 체내에 침투해 생기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혈이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이 있다. [증상] 바베시아 원충이 숙주의 적혈구 내에서 기생하며 점차 분열과 증식을 일으키고, 결국 적혈구를 파괴한다. 빈혈, 40℃ 이상의 발열, 무력감, 우울증, 고열, 혈뇨,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부팽창 등의 증상이 있다. 빈혈의 경우, 호흡이 얕고 빨라진다. 또한, 운동 후 쉽게 피로해지고 혀와 잇몸 등 입안 색이 창백해진다. 빈혈이 심하면 신장이나 간에 기능장애가 생겨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다. [원인] 야외활동이나 청결하지 못한 외부환경에 노출 등의 이유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바베시아증에 걸린 개에게 수혈을 받거나, 그 개에게 사용한 주삿바늘이나 기타 의료용 도구 때문에 감염될 수 있다. 바베시아 원충을 지닌 어미 개에서 태어난 강아지도 감염된다. [치료]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 수혈해야 한다. 베베시아 원충을 완전히 죽이는 약은 없으므로 항균제 및 항생제를 투여해 증식억제 및 증상을 완화한다.26 치료하는 도중이거나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코코타임즈】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은 심근(심장 근육)이 두껍고 좁아 지면서 몸 전체에 보내는 혈액이 감소하여 순환 장애에 빠지게 되는 질병이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고양이 심장질환의 20~30%에 해당하는 다소 흔한 질병이며 주로 랙돌이나 메인쿤, 노르웨이숲 같이 큰 고양이에게 주로 발견된다. [증상]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간혹 호흡 곤란을 보이다 돌연사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만큼 초기의 증상 발견이 어렵다.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녹초가 되어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잦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기 때문에 장난치거나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폐수종 유출에 의한 기침과 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대동맥의 순환장애로 급성 후지 마비가 올 수 도 있다. 식욕부진, 구토, 후지 파행(뒷다리 보행장애), 기면(lethargy)증상과 호흡 곤란 등이 관찰되면 비대성 심근증을 의심하고 대처해 주는 것이 좋겠다. [원인]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특발성이거나 유전적 요인의 선천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