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해리어(Harrier)는 노르만어로 '개' 또는 '하운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1260년경 영국의 '엘리어스 드 미드호프(Elias de Midhope)'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해리어가 처음 탄생 했을 때는 냄새로 사냥감을 쫓는 후각형 사냥견으로써 산토끼 등 작은 동물의 사냥에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예상보다 뛰어난 해리어의 사냥 능력으로 여우나 오소리 등 조금 더 큰 동물의 사냥에까지 이용하게 되었다.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게 된 해리어는 영국의 귀족들은 물론, 비싼 가격 때문에 말을 키우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이 개를 두세 마리씩 키우며 도움을 받는 귀하고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했다. 해리어는 바셋하운드의 영향을 받은 악마견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English Foxhound)를 오랜 세월 선택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으로,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 중간쯤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외모는 비글과 더 닮은 듯 하지만, 다행히 성격은 잉글리시 폭스 하운드 쪽에 가깝다. AKC(미국 켄넬 클럽)에는 1885년 공식 인정되었다. 해리어는 전체적으로 마르고 날렵하며 탄탄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중간 크기의 머
【코코타임즈】 개 전염성 간염(Infectious Canine Hepatitis)은 '개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대부분의 개가 이 바이러스에 노출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다른 가축과 야생동물 등에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증상] 심하지 않은 경우 거의 알아 차리지 못할 만큼 가벼운 발열과 콧물 정도로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40˚C 전후의 고열이 발생되며 편도염과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난다. 경련이나 발작 등의 신경 증상, 코피나 하혈 등이 동반 되는 출혈 경향(bleeding tendency)이 발생 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뇌염이 생길 수도 있는데 특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감염 됐을 때 사망에 까지 이르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눈이 붓는 각막 부종(blue eye)이다. 회복기에 포도막염(Uveitis) 증상이 보일 수 있으며 이는 회복 단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할 경우 녹내장이나 각막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원인] '개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 되는
【코코타임즈】 각막은 안구 제일 바깥쪽에 위치해 이물질이나 외상에 노출되기 쉽다. 각막염은 이 부위에 곰팡이나 세균 등의 외부 이물질이 각막을 자극하거나 외상으로 각막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안과 질환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분리(각막 표면 중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증상), 각막궤양(각막 일부가 패인 증상), 각막천공(각막에 구멍이 생긴 증상)이 생기거나 시력에 장애가 온다. 대개 4~6세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스코티쉬 폴드, 페르시안 등 코가 짧고 납작한 종은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증상] 일반적으로 각막염을 앓는 고양이라면 눈을 아파한다. 평소보다 눈물양과 눈곱이 많아지고 눈이 빨개진다. 정면에서 고양이 눈을 봤을 때, 표면 일부가 검정, 고동, 갈색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 표면에 치즈 같은 물질이 발견된다. 호산구성 각막염이라면 대부분 통증은 없으며, 종종 눈꺼풀의 경련이나 체리 아이(제3안검이 돌출된 증상)를 볼 수 있다. 심하면 시력을 잃기도 한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c.diller / Freepik Background photo crea
【코코타임즈】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은 골반과 뒷다리 뼈인 대퇴골을 이어주는 고관절에 변형이 생긴 것.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이 걸리기 쉽다.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라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저먼 세퍼드(German Shepherd),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등이 이에 속한다.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더욱 발생할 확률이 높다. [증상] 빠르면 생후 4개월 무렵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보행 시 뒷다리에 힘을 주지 못해 허리가 흔들리거나 뒷다리를 절기도 하고 걷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뒷다리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뒷다리 사이 폭이 좁은 자세로 걷는다. 다리가 불편해 움직임이 줄어들고 걷지 않으려 한다. 앉고 일어설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힘들어한다. 이상이 생긴 다리의 골반 근육량이 감소한다. [원인] 고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거나 고관절 부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과 강도 높은 운동, 노견의 퇴행성 관절염, 칼슘과 단백질 과잉 섭취와 급격한 체중 증가
【코코타임즈】 고양이 장중첩(Intussusception)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단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을 주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부분의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어린 고양이에게 가능성이 더 높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며 장의 일부가 말려 들어가게 되는 증상이 관찰되는데 장중첩은 한 번 시작되면 급속히 진행되므로 발견 즉시 빠른 수술로 교정해 줘야 한다. [증상] 식욕 감소와 구토, 복통, 혈변, 설사, 탈수증 등이 관찰된다. 배 부위를 만지면 근육이 굳은 듯 딱딱한 느낌이며 고양이가 많이 아파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쇼크를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출처 : Designed by paymphotography / Freepik Love photo created by paymphotography - www.freepik.com [원인] 고양이 장중첩에는 여러 가지 발생 요인이 존재하는데 이 중 70~80% 정도가 어린 고양이에게서 발생하며 기생충 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이러스성이나 세균성 장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도 장중첩에 걸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양이가
【코코타임즈】 라팜(La Perm)은 자연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 품종이다. 1982년 미국 오리건주의 체리 농원에서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가 태어났는데 이 중의 한 마리가 다른 새끼들과 다르게 몸에 털이 하나도 없고 피부에는 푸른 반점이 있었다. 이 새끼고양이는 태어난 지 8주가량 지나자 몸에서 털이 나기 시작했고 3~4주가 지나자 부드럽고 곱슬곱슬한 털이 온몸을 뒤덮었다. 이후, 이 새끼 고양이가 성묘가 되어 새끼를 낳았고 그 새끼 중 일부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곱슬곱슬한 털이 관찰됐으며 지금의 라팜 고양이는 이 고양이들을 개량해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라팜 고양이의 털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으며 물결같이 곱슬 거리는 모양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라팜의 털은 비단처럼 부드럽고 매끈하다. 특히 배와 목, 귀 아래쪽에서 더 잘 보여지며 잘 엉키지 않아 관리가 쉽고 알레르기 유발도 적은 편이다. 1997년에 국제 고양이 애호가협회에 인정을 받았으며 국제 고양이 협회에는 2003년, 영국 고양이 애호가관리 협회에는 2008년에 등록되어 라팜 고양이의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건강한
【코코타임즈】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란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eline Corona virus)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전염성 복막염은 흉부와 복부에 물이 차는 삼출 형(습식)과 복막염과 신경 증상, 안구 증상을 동반하는 비삼출 형(건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발병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증상]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발병하면 식욕 저하와 발열,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 인한 체중 감소가 이어진다. 삼출형 복막염의 경우 위의 증상 외에도 복수와 흉수로 인해 배 주위가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며 호흡 곤란을 겪게 된다. 비삼출형 복막염은 삼출형과 같은 발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외에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고 마비와 경련 등의 행동 이상이 나타나는 신경 증상이 관찰된다. 그 외에도 포도막염과 망막 염증 등이 동반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삼출형 복막염의 발생 확률이 더 높으며 삼출 형과 비삼출 형 모두 증상이 심해지면 발병 몇 개월 안에 사망할 수 있다. [원인
【코코타임즈】 개가 구토 증상을 보였을 경우 많은 양의 음식을 급하게 섭취 했을 수가 있다. 그 외 여러 방향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토사물의 색이라던지 점액질 등을 유심히 살펴 봐야 할 것이다. 구토 증상이 장시간 지속 된다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보이고 정확한 원인을 알고 대처 해줘야겠다. [증상] 구토가 지속되면 설사, 탈수, 무기력, 체중감소, 배뇨증감 등이 동반 될 수 있다. [원인] 구토의 원인은 너무도 다양해서 가능한 수의사에게 보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 주는것이 가장 안전하다. 쉽게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과식, 상한 음식 섭취, 오염된 식수, 욕조 독극물 섭취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작은 장난감, 양말 등을 갖고 놀다 삼켜서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장내 기생충, 열사병, 소화기관의 세균성 감염, 독성물질이 든 먹이섭취, 췌장염, 멀미나 간질환 등도 구토의 원인이다. [치료] 토사물이 노란색일 때에는 위가 비어 있는 경우이니 먹이를 주면 대부분 해결이 된다. 다른 질병과의 개연성으로 인한 구토나 원인은 수의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 수액을 투여 할
【코코타임즈】 부신은 신장 바로 앞쪽에 있는 기관이다. 부신에서 생성하는 Glucocorticoid와Mineralocorticoid 라는 두 호르몬은 신체의 모든 세포 활동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호르몬의 분비가 결핍되면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이 발병 되는 것이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개에게는 흔하나 고양이에게는(그 중, 샴 고양이의 발병 확률 높음) 거의 나타나지 않는 질병이다. 애디슨(Addison's Diseae) 병이라고도 부른다. [증상]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에 걸리게 되면 간헐적 구토와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와 혈변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심한 우울증과 확연한 근 쇠약, 약한 맥박, 서맥(Bradycardia), 우울증 등이 관찰되며 배를 만지면 아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쇼크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원인]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부신의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의 오작동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신의 면역 시스템은 체내에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고 방어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면역 세포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조직까지 파괴하며 발생하는 것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치
【코코타임즈】 톡소플라즈마증(톡소플라스마, 톡소포자충증)은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과 조류로 흔히 감염되는 인수공통 질병이다. 톡소포자충의 최종 숙주는 고양잇과 동물이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대표적인 세포내 기생충의 하나로 유럽, 북미 등에서 특히 유행한다. 우리나라 혈청검사에서 2%-8%의 국민이 항체 양성으로 보고되고 있다. 10세 이하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상 조사에서도 8.5%의 양성률이 보고됐다. 임신한 여성에게 옮을 경우 태아와 산모에게 치명적인 결함을 안겨준다. 임신 제2기 또는 제3분기에 톡소포자충에 감염됐을 때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되고 태아는 선천성 톡소포자충증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은 뇌수종(hydrocephalus), 망막맥락막염(retinochoroiditis), 경련(convulsion), 뇌석회화(cerebral calcification), 정신운동지연(psychomotor retardation) 등이다. 때로는 신생아 시기에 무증상이다가 수년 후 중추 신경계 침범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 임산부의 경우 사산, 조산 혹은 유산이 된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키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