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반려동물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어릴 때 바로 잡아놓은 건강과 사회성 발달이 일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새끼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3가지가 있다. 어릴 때 키운 면역력, 평생 건강 좌우해 고양이는 생후 3~4개월이 될 때까지 하루 중 대부분을 자는 데에 사용한다. 어린 고양이가 시름시름 앓거나 기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 한 걱정할 것 없다. ‘잘 자는 것’이 새끼 고양이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과이기 때문이다. 숙면은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에너지를 비축하는 데에 무척 중요하다. 어린 고양이가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반대로 스트레스는 면역력 발달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다. 어린 고양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만한 상황에는 어미와 형제로부터의 너무 이른 분리, 이사 등 외부 환경 변화, 질병, 다른 동물과의 접촉 등이 있다. 사회화 교육을 한다 고양이 사회화기는 생후 3~12주 사이로 본다. 이때는 다양한 경험을 빠르고 긍정적으로 습득하는 시기이다. 목욕이나 빗질, 칫솔질, 발톱
【코코타임즈】 고양이 심장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골치가 아프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은 심근(심장 근육), 특히 좌심실 근육이 두꺼워졌다는 얘기다. 근육이 두꺼워지면 심실이 수축-이완을 하며 피를 뿜어내는 기능이 줄어든다. 몸 속에서 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이 원인이 돼 부정맥, 혈전증, 폐수종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난다.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주로 5~6세 이상의 중년 고양이에게 발생한다. 하지만 랙돌 품종의 경우 유전적 연관성이 있어 어린 나이에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무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호흡 곤란을 보이다 돌연사 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다. 부정맥이나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일어날 수도 있다.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으로 발전하면 폐 안에 물이 차는 폐수종이나 폐 주변에 물이 차는 흉수로 인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이때 호흡이
【코코타임즈】 주로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개 방광염(cystitis)과 달리 고양이 방광염은 비세균성인 경우가 많다.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feline idiopathic cystitis)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방광염"이란 뜻. 암컷에서 더 흔히 발병하지만 수컷에서 발병했을 때가 더 위험하다. 수컷 요도가 더 좁아서, 요도가 막히는 '요도폐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만일 요도폐색으로 소변을 누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신후성급성신부전'(post-renal acute renal failure) 등 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증상]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파서 울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소량의 소변을 자주 보며, 가끔 화장실 밖에 실수를 하기도 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방광에 결정(crystal)이 생기며, 이로 인해 요도가 막히기도 한다. 요도폐색이 일어나면 소변을 보려고 힘을 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원인] 고양이에게 있어 방광염은 '판도라증후군'(Pandora syndrome)의 대표 증상이기도 하다. '판도라증후군'이라는 이름을 착안한 토니
【코코타임즈】 소변을 모아두는 방광에 염증이 생긴 방광염(cystitis)은 개 비뇨기계 질환 중 가장 흔한 것들 중의 하나다. 생식기의 구조적인 차이와 호르몬적 요소로 인해 수컷보다 암컷 발병률이 더 높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겼더라도 처음부터 너무 당황해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 물론, 아무런 감염도 없이 염증이 생기는 '무균적 방광염'(sterile cystitis)이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또 결석, 종양, 외상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럴 땐 전문병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 즉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통증을 동반하며,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한다. 소변을 수시로 조금씩 보기도 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계속 소변을 보려고 하거나, 집 안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세균 감염에 의한 방광염의 경우엔 소변 색깔이 탁하고 소변에서 악취가 난다. 잘 모르고 방치해둬 난치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경우, 수컷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으로, 암컷은 질염과 자궁축농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출처: Pixabay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박테리아 감염이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이물질 섭취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면서도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펫퍼민트' 가 공개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반려견 보험금 지급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유는 '이물질 섭취'였다. 평소에 반려동물이 삼킬 수 있는 이물질은 치워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과일의 씨앗, 견과류, 실, 바늘, 뼈, 장난감, 양말이나 속옷, 머리끈, 돌멩이, 동전, 화장용 스펀지 등 반려동물이 삼킬 수 있는 이물질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고양이의 이물질 섭취는 장난감이나 실 종류가 가장 흔하다. 혀 주위에 고정되어 걸려있을 수 있으니 이물질을 삼킨 것 같다면 조심스럽게 혀 밑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반려견은 먹고 있는 것을 뺏으려고 하면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더 맛있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서 이물질을 치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증상 반려동물이 이물질을 삼켰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다. 이물질이 소화기관을 완전히 막지 않았을 때는 구토를 간헐적으로 할 수도 있다. 완전히 막혔다면 아무 것도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다 토한다. 구토 외에도 이물질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긴 반려동물은 기력
【코코타임즈(COCOTimes)】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쌀쌀맞은 동물이라는 것도 옛말인 듯하다. 요즘은 ‘개냥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이니 말이다. 개냥이는 ‘개’와 ‘고양이’의 합성어로, 마치 개처럼 애교 많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의미한다. 국제 고양이 협회인 TICA에 따르면, 몇몇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서 개냥이 성향이 조금 더 짙다 한다. 이런 고양이에는 어떤 품종이 있고, 이들 반려묘로 맞이할 때 알아야 할 건강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코티쉬 폴드(Scottish Fold) 스코티쉬 폴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동글동글한 얼굴과 접혀 있는 귀는 귀여움 그 자체이다. 성격 또한 애교 만점이다. 인간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부분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편이다. 적응력이 좋고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과도 곧잘 어울린다. 안타깝게도 스코티쉬 폴드는 선천적으로 뼈 연골 형성장애 발병률이 높은 품종이다. 이 질환은 두껍고 뻣뻣한 꼬리, 골격 변화로 인한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절뚝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통키니즈(Tonkinese) 고양이 중에서도 최고의 애교꾼으로 불린다. 그냥 개냥이, 무릎냥이(무릎에 올라오는 것을 좋아하는
"안타깝지만 관절 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100% 정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충북대 수의외과학 김근형 교수는 "슬개골 탈구에 대한 치료와 수술은 무릎 관절을 해부학적으로 회복시켜 관절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수의정형외과분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장을 역임했다. 슬개골 탈구(Luxating Patella)는 뒷다리 '무릎뼈'(슬개골 ; patella)가 있어야 할 곳인 활차구(대퇴골의 홈 ; trochlear groove)에 들어가 있지 않고, 자꾸 빠지는 증상이다. 몰티즈, 치와와, 푸들, 요크셔 테리어,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등 소형견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유전적 요인이 크다. 소형견종은 슬개골이 놓이는 대퇴골(넓적다리뼈)의 홈이 얕아 무릎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탈구되는 일이 많다. 슬개골이 탈구되면 걸을 때 뒷다리 걸음걸이 순서가 어긋나기도 한다. 한쪽 뒷다리를 들고 서 있거나 그 상태로 보행하기도 하고, 산책 후 무릎 부위를 핥고 깨무는 등의
【코코타임즈】 다른 사람 땀 냄새에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과 달리, 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땀 냄새라면 핥고 또 핥는다. 사람보다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싫을 법도 한데...! ㅎ 그래서 개가 나의 얼굴과 손을 열심히 핥을 때면 귀찮으면서도, ‘내가 얼마나 좋으면…’ 싶어 떨쳐내기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미국애견협회(AKC)는 개가 사람을 핥는 이유는 "반드시 그 사람이 좋아서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개가 누군가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과 향에서 느끼는 새로움 개는 사람 땀이나 체취 등을 통해 흥미로움을 느낀다. 새로운 자극에 대한 정보를 맛보며, 일련의 탐색 과정을 거치는 것. 개가 사람 양말이나 속옷에 흥미를 보이거나, 로션을 발랐을 때 핥으려 드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게다가 퇴근한 아빠의 냄새나는 발을 자꾸 핥는 것은 더 이상하다. 하지만 강아지에겐 이게 정상. 발에서 땀이 나면 이것이 냄새를 유발하는데, 여기에는 '페로몬' 같은 화학적인 성분이 많이 섞여 있고 이것이 개의 후각을 자극한다. 땀에는 소금기가 많은데 이 역시 개가 좋아하는 요소다. 개한테는 사람에게 없는 '야콥슨기관(Jacobson's Organ)'이라는 게 있다
【코코타임즈】 아이에게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보호자들은 고민하게 된다. “지금 당장 병원으로 뛰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며칠 더 두고 봐도 괜찮은 지” 판단이 잘 서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코가 납작하고 짧은 품종들은 원래 코의 비강이 좁아서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 코골이도 잦고. 비만 때문에 호흡이 쉽지 않고, 쌕쌕거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닌데, 호흡 문제가 생기면 이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무슨 원인이 됐든 호흡 문제는 1분 1초가 급한 상황. 특히 쇼크 상태가 함께 오거나, 입술 잇몸 혀가 보라색이나 하얗게 변해있다면 더 그렇다. 그래서 보호자들은 평소에도 호흡수 심박수 정도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호흡곤란 겪는 강아지 고양이 특징들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는 호흡곤란이 올 때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보인다. 먼저 강아지는 기침을 계속하는데 특히 밤에 더 한다. 운동을 잘 못하고, 호흡수가 분당 40회 정도로 빨라진다. 불안 증세를 보이며, 짖을 때 목이 쉰 것 같다. 계속해서 헥헥거리며, 숨을 쉬기 위해 목을 앞으로 뻗는 모습을 보인다. 숨을 쉬기
【코코타임즈】 분명히 배뇨 자세를 취하는 것 같은데 찔끔찔끔 힘들게 본다면 비뇨기, 특히 방광이나 요도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소변을 못 보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눈으로 관찰될 만큼 증상이 드러났다면 아이는 이미 큰 고통 속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상태가 이어진다면 체내에 쌓이는 노폐물과 독소로 인해 요독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만일 결석이라면, 결석은 재발이 잘 되기에 결석에 대한 처방식을 먹여줘야 합니다. 평상시 배뇨 형태나 습관 등을 잘 관찰해 두면 비뇨기쪽 이상이 생겼을 때 빠르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유석동물병원 이현하 원장)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본다. 때때로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요도염, 방광염, 요로결석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가끔 혈뇨가 나올 때도 있다. 구토를 하고, 식욕이 떨어졌다. 체중도 줄었다. 빈혈이나 탈수 증상도 있다" → 급성/만성 신부전 "엉덩이 부부을 만졌을 때 무척 아파한다. 더 심할 땐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소변 색이 탁하고,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다." → (수컷)전립선염, (암컷)질염 또는 자궁축농증 이어서 요로결석, 신부전, 전립선 종양,